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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젯밤 탁구치고 10시에 와서 11시에 잠 자리에 들게 되었지만 새벽 6시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된 건 게으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지요. 아니면 의지가 굳지 못했던가! 이 달 말까지는 계속하여 기계 제작 일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글 쓰는 것도 요원하고 온통 기계를 만드는 데 전 시간을 집중할 필요성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해야만 살 수 있다는 게 전혀 이상하지도 않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건 오히려 불안과 초조함에 빠지게 되지요. 그건, 또 다른 세계관으로 다가왔었고 지금까지 일을 하도록 종용하는 돈에 대한 욕심이기도 합니다. 그토록 종처럼 부려먹던 내 육체적인 봉사를 지금껏 감당하여 왔던 이유는 어쨌튼 생계와 연관이 있었습니다. 온당하게도 돈이란? 죽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142. 그런데 그런 죽고 사는 문제인 직업적인 작업에 저해 요인이 발생했었다. 10년 전에 일어 났던 건강에 대한 이상신호가 전생애를 뒤 흔들 정도로 강력하게 불어 닥쳤던 것이다. 뇌졸증 전조증상이 내 몸을 송두리체 위기로 빠트렸던 사건이 일어 났고 그 뒤부터는 탁구를 치기 시작했었으니까. 

  일주일에 세 번씩 저녁에만 탁구장에 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꼬박꼬박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천에 옮겼다. 이처럼 충실하게 지켜오는 약속을 어길 수 없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해서다. 목숨과 연결되어 있는 건강을 위한 의무적인 운동으로 어느덧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 한 번의 졸도 사건은 내 인생을 송두리체 바꿔 버렸던 것이다. 그 전에는 건강을 믿었지만 절대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한 사건은 50세에 뇌출혈로 쓰러졌던 부친의 인생을 떠 올리게 했었다. 그 유전자를 물려 받는 나도 똑 같은 상태로 계속하여 위기의식을 느꼈던 그 당시의 상황는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죽음을 매일 오락가락하듯이 어리럼증에 시달렸었으니까. 어디 그 뿐인가! 흔들리는 배 위를 걷는 것처럼 몸이 둥둥 떠 다니는 느낌까지 충격적으로 다가왔었다.
  '아, 내가 왜 이러지... 이러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깨어나지 못하는 건 아닐까?'
  이렇게 매일매일 살어름 판을 걷는 듯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졸도 사건이 일어났었다. 
  
  뇌경색 전조증상 참조 ---> 일기(日記)_new (munhag.com)

  143. 펜더믹이라고 부르는 그 날 이후 탁구를 치기 시작하면서 몸 상태가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그것은 주변에서 내가 느끼는 감각의 모든 기운이 그렇게 매우 정상적임을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행복감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희열감을 보장했다. 내가 펜더믹이라고 부르는 그 사건을 최악으로 꼽는 이유도 바로 그 때에 얼마나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는지를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지금의 내가 보다 크게 그 겪어 왔던 여러가지 사건들을 보면 얼마나 끔찍한 위기를 목고 왔었는지를 상상한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경험으로 인해서 탁구를 치게 되는 노력에 모든 걸 신뢰한다. 아니, 건강을 담보로 저당 잡혔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그만큼  탁구를 치게 되는 걸 중요하게 보고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일주일에 세 번씩 탁구장에 가도록 종용한다. 

  144. 여기에는 내가 죽고 사는 문제가 걸려 있었다. 
  '탁구를 치러 가지 않으면 죽는다.' 는 강한 인식. 그리고 이제는 탁구장에 다니면서 군립탁구장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깨닫고 잘못된 부분을 고칠 수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피해서 나만의 탁구장을 건립하고 싶다는 또 다른 착각(?)에 빠져 버렸는데...
  군에서 운영하는 군립탁구장의 내분. 그 속에서 일어나는 분란. 그 속에 일어나는 인간의 물욕으로 인하여 전체가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런 것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던 지난 경험들... 
  책으로 몇 권의 분량이 된 내용의 가장 큰 사건과 히결책으로 제시한 개인 탁구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내가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물론 이곳은 책으로 출간하기 위해서 편집작업을 하고 있어서 비공개로 전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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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