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무협지 (2) ***

2021.08.16 08:23

文學 조회 수:123

무협지 만화를 봅니다. 한 달 전 다음 카페에서 광고로 올려 놓은 무협지를 찾아 내어 무료로 제공하는 만화를 보다가 불현듯 이런 생각을 합니다. 

  '만 원만 넣고 한 번 보자!' 

  그래서 무료 만화로 제공하는 1편의 내용 다음이 궁금하기도 하여 1만원을 끊는다고 하던게 10만원을 끊게 됩니다.

  "젠장, 무엇을 잘 못 했을까?" 하고 놀랐습니다. 

  분명히 만원짜리를 티켓을 끊었는데 10뭔원 짜리가 된 것이니까요. 그래서 반납을 하려다가 그만둡니다. 

  '이왕지사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 그럼, 지금부터 만화를 보자' 하고 한 마디로 방탕하게 만화를 보게 되었고 한 달만에 10만원어치를 볼 정도로 빠져 버립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했으니까요.


  1. 무협지를 본다. 

  어렸을 때의 기억. 동네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곤 했는데 그 때 한켠에 누런 색으로 바랜 겉장이 누덜 거리는 무협지는 빽빽하게 만화방을 장식하였는데 그 한편의 제목들이 수십권에 이를 정도로 편수가 많았다. 칼을 가지고 싸우는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그 제목은 한문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고... 


  천년마제, 용천고도, 영웅호걸, 신비전설, 신선자웅.... (제목들은 내가 만든 것들인데 그냥 생각난 것을 기술함) 같은 호걸을 영웅으로 만드는 허구성을 내포하고 있었으니... 


  2. 그런데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10만원을 지급한 것에 대하여 우려할만하다는 사실. 여기서 교훈을 얻은 건 무협 만화가 너무도 터무니 없이 과장되고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들이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현금으로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고 코인이라는 금액으로 변환을 시키게 된다는 점. 이 코인이 현금과 비교해서 매우 적은 액수라는 점을 따지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처음에 10만원을 1만원으로 착각하여 지불하였을 당시 받은 액수가 3,000 코인이었다. 

  그리고 이 코인이 10만원어치가 된다는 사실도 이해할 수 없었다. 3,000 코인을 100,000원으로 나누게 되자 1코인은 33.33333원이었다. 황성 만화를 한 권 빌려 보는데 3코인 정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50권을 빌려서 보았을 때 대략 5,000원이 된다. 


  그런데 1편만이 아니고 2부 3부까지가 이어진다. 이 내용들이 터무니 없이 늘어나는 이유는 페이지수가 불과 114장에 불과하다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제목 하나를 가지고 전체를 보게 되면 15,000원이 잃게 된다는 뜻이다. 코인으로 450코인이다. 그것도 하루만 지나면 앞서 읽은 내용을 다시 볼 수 없었다. 


  아껴 쓴다고 썻는데 벌써 다 쓰고 이제 겨우 539코인이 남았다. 이 액수면 한 편 정도를 더 볼 수 있을까? 


  3. 여기서 만화를 보고 있노라면 지루한 내용들이 설명하는 부분이다. 

  그 장 수가 거의 열 장까지 이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을 보지 않고 그냥 넘겨 버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싸우는 장면, 알고 싶은 의문점, 끝의 결말까지 그냥 가지 않고 대부분 중간에서 읽다가 덮어두기 일쑤였다. 그래서 내 서재에 가득한 만화는 모두 끝을 보지 못한 체 남아 있기 마련이다. 어떤 것은 2부만 끝냈다가 3부가 다시 나왔지만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내용이 모두 거기서 거기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었다. 스토리의 모든 게 내가 어려서 읽었던 무협지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그 정통 무협지는 어디가고 이 짝퉁들만 계속 콩을 복듯이 복아내어 짜집기를 하듯이 역어 놓았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4940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 일까? 文學 2013.12.14 1331 0
4939 32" LED TV의 구입 file 文學 2013.11.30 1330 0
4938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file 文學 2014.04.11 1328 0
4937 기다림에 지쳐서... 文學 2014.02.14 1325 0
4936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14.03.08 1317 0
4935 기계의 납품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4.01.10 1309 0
4934 올 해 계획 文學 2015.01.25 1308 0
4933 중고 전기 보일러의 구입 [1] file 文學 2014.09.18 1307 0
4932 샌드 디스크 메모리 카드 구입 file 文學 2014.04.23 1307 0
4931 50대 이후의 새로운 안배 文學 2014.02.10 1300 0
4930 내 몸이 위험에 대한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文學 2013.12.16 1297 0
4929 p560 노트북을 구입했다. (2) file 文學 2014.03.24 1294 0
4928 오늘 생각과 내일 생각의 차이 文學 2014.01.21 1293 0
4927 1개월간 인터넷으로 구입한 목록들 file 文學 2013.12.23 1292 0
4926 새벽녁의 변화 文學 2014.01.17 1287 0
4925 생각의 갈림길 文學 2014.02.09 1283 0
4924 노트북 컴퓨터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몰아내고 책상을 찾이한 이유 file 文學 2013.12.30 1283 0
4923 방한텐트 속에서... secret 文學 2014.01.04 1282 0
4922 간단한 명제 文學 2014.02.03 1281 0
4921 방한 텐트 속에서... (4) secret 文學 2014.01.06 1280 0
4920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나게 되면 절망적이네요! (2) 文學 2014.03.06 1278 0
4919 안동역에서... 오라버니 노래 가사 文學 2016.03.31 1275 0
4918 공장 사무실에서... secret 文學 2013.12.14 1271 0
4917 무조건 밀고 들어오는 방송의 저의에 대하여... 文學 2014.01.17 1271 0
4916 기계 제작 중에...(5) [2] 文學 2014.02.26 1270 0
4915 오랫만에 늦은 시각까지 글을 쓴다. [1] file 文學 2013.12.27 1270 0
4914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3) [1] file 文學 2014.04.15 1269 0
4913 겨울의 얼굴 文學 2013.12.07 1267 0
4912 체력의 안배 文學 2013.12.28 1266 0
4911 생각 모음 (163) 文學 2014.02.02 1264 0
4910 이빨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1] 文學 2014.01.07 1263 0
4909 방한 텐트 속에서... (3) 文學 2014.01.05 1258 0
4908 신 년(新年) 들어서... file 文學 2014.01.01 1257 0
4907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2) [1] file 文學 2014.01.04 1255 0
4906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함께 엮어 나간다. 文學 2013.12.25 1247 0
4905 올 한 해 소망을 꿈꾸며... 文學 2014.01.07 1245 0
4904 감자를 심고 file 文學 2014.03.23 1244 0
4903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3) 文學 2014.01.06 1239 0
4902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文學 2014.01.08 1236 0
4901 아들 결혼식 축사 2020.10.27 文學 2021.01.16 1235 0
4900 기계 제작에 대한 사고 (2) 文學 2014.01.27 1234 0
4899 옻 나무 (2) 文學 2014.05.20 1222 0
4898 새 포부, 새 계획, 그리고 새 희망 [1] 文學 2014.02.01 1221 0
4897 기계 제작 중에... (2) file 文學 2014.03.02 1217 0
4896 처남의 간암 판정 文學 2014.08.28 1215 0
4895 농기계 수리 file 文學 2014.08.17 1213 0
4894 인디자인 활성화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4.03.29 1204 0
4893 「오산 출장」의 이해 文學 2014.02.06 1200 0
4892 KBS2 TV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면서... file 文學 2014.05.25 1197 0
4891 의식의 저편에서... 文學 2014.03.26 119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