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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를 칠 기회에 대한 해석

2021.03.19 08:32

文學 조회 수:93

옥천에 있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어제는 공장 앞, '김치도가'에서 김치찌게 3인분을 시켜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그 이유는 탁구에 관한 애기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잔업을 하지 않고 7시에 탁구를 나갔었지요. 또 한 사람, B 씨라는 여성분도 전화를 해 놓아서 나오게 되었고... 코로나 사태 이후 만나서 탁구를 치는 것도 어려웠다가 함께 옥천의 군립 탁구장에서 함께 만나서 치게 되자 감계가 무량하기까지 합니다. 전 날, 탁구장에 가지 않았다가 어제 나가게 된 이유도 함께 탁구를 친다는 사실에 고무되었기 때문이고...


  1. 무엇인가 허전하다는 것, 탁구를 치고 싶어서 탁구장에 갔을 때,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이 거리가 두고 있어서 함께 탁구를 치자고 건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일 때, 왠지 모르게 불쾌감을 일으키고 그 충격으로 인하여 다음에 탁구장에 가는 걸 망설이게 된다는 점. 이런 상황이 누적될 때마다 혐오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수요일인 3월 17일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옥천의 군립 탁구장에 가겠다는 생각을 접었는데, 마침 공장에서 잔업을 하지 않고 퇴근을 한 이유가 탁구장에 가겠다고 의도적으로 바램을 갖은 것이었지만 집에 와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터이고 함께 치자고 하면 거절할 것이라는 거부감이 들어서 갑자기 생각을 바꾸웠으니까.수요일과 다르게 목요일이 어제는 친구 두 사람이 찾아 와서 함께 점심을 먹고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자고 약속을 한다. 그리고 다른 여성 친구인 Bea 씨에게도 전화를 했다고 K가 말했다.

  "Bea 에게 전녁에 탁구치러 나오라고 했는데 뭐라는지 알아?"

  K는 요즘 옥천에 와서 자기 임야를 포크레인으로 밀고 이었다. 용도 변경을 하여 넓게 경작지를 조성한 뒤에 분양을 한다는 것인데 목적은 토지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겠다는 뜻이었다. 임야를 몇 만평 사 두웠었다가 자랑을 해 가면서 입에 침이 닳도록 자랑을 했었다. 내가 며칠 전에 만두를 사 가지고 그가 작업하는 산 비탈을 찾았을 때 높은 고지에서 혼자서 08짜리 포크레인 위에서 바가지 로 땅을 긁어서 평평하게 펼쳐 놓고 있었다. 그 뒤, 다시 며칠이 흘렀고 수요일에는 혼자 탁구장을 찾았는데 나와 박 씨는 공교롭게도 탁구장에 안 나타났다고 지랄지랄을 했었다.

  "코로나사태 이후 탁구를 통 치지 않았을 테지 뭐..." 하고 내가 반가운 기색을 하면서 말을 거들었다. 우린 모두 4명이 동갑내기들이었다. 셋이는 먼저 주 수요일에 모처럼 만에 함께 탁구장에 가서 정말 탁구를 신나게 쳤었다. 다른 사람들이 탁구장에 있었지만 우리가 셋이였으므로 세력이 커서 끼어들지 않았었다. 그만큼 혼자서 탁구장에 갔을 때보다 셋이 갔을 때는 탁구대 한 곳을 계속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남는 탁구대가 없었는데 독점하다시피 한 대에서 셋이서 치는 탁구. 아마도 한 사람이 부족하여 셋이서 치는 탁구는 이상하게도 묘한 재미가 깃든다. 한 사람이 부족한 경우 세 명이서 탁구를 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 때, 2대 1로 경기를 하게 되고 한 사람씩 선을 돌아가면서 맡는다. 규칙은 일반적인 것과 조금 다르다.


  2. 어쨌튼 셋이서 함께 어제는 탁구를 치고 갔고 곧이어 Bea 여사가 탁구장에 등장한다. 비록 각자 다른 곳에서(테이블) 탁구를 치고는 있었지만 복식 경기를 넷이서 함께 치려고 했던 상상을 하고 탁구장에 도착했지만 상황은 바뀌어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미 탁구를 치고 있었으므로 함께 치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탁구장에 모이기까지의 과정은 1년이나 코로나사태로 만들지 못한 환경이 야속하기만 했었는데 체력이 세 사람 모두 탈진한 것처럼 빠져 있었다. 다만 나는 대전에 나가서 탁구장을 전전 했어으므로 그러지 않았다.


  네 사람이 모이기까지 1년의 세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옥천의 군립 탁구장이 개방되면서 서로 전화로 약속을 한 뒤 모이게 된 상황이 무척이나 애처럽다. 풍전등화처럼 언제 다시 코로나 사태가 악화될 지 알 수 없었지만 시시각각으로 확진자 숫자가 400명의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코로나백신이 서서히 맞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더 이상 확신자가 증가하지 않기만을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 그리고 우려했던 거리두기가 더 높아지지 않고 안는다면 탁구장 폐쇠조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지금은 그나마 완화되어 이렇게 탁구장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천만다행인 셈이다. 


  3. 탁구를 치러 탁구장에 나온 사연이 이렇게 복잡한 이유가 코로나사태와 연과되면서 규제가 심할 때는 폐쇠되었다가 다시 개방되는 조치는 자의적인 게 아닌 타의적인 고려 대상이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확진자가 증가하며 폐쇠되었다가 소폭 감소하였을 때, 다시 개방하기를 반복하여서 그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군립탁구장의 문이 굳게 닫히고 탁구를 치지 못하는 동안 몸을 사리는 행동적인 불편함을 겪어 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탁구장이 개방하였고 탁구를 칠 수 있었지만 한동안 탁구를 치지 못하던 사람들이 서로 전화 약속을 하면서 마나는 장소를 탁구장으로 정한 뒤에 서먹한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였다.

  "죽지 않고 살았네!"

  "그래, 왜... 그렇게 못 만났어! 다르 두 사람은 가끔씩 점심을 먹곤 해서 연락은 했는데 Bea 여사만 그렇지 않았네."

  "힘들었지 뭐!"

  탁구장에서 얼굴을 보자,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4. 어제 탁구를 치러 들른 옥천의 군립 탁구장에서 반갑게 맞은 네 사람은 모두 동갑내기였다. 이렇게 4명이 함께 한 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1년은 서로 떨어져 지냈던 관계였으므로 오랫만에 만나게 되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물론 그 1년 안에 내 아들 결혼식에 참여한 두 사람과 나오지 않은 Bea 여사를 별로도 식당에서 다른 몇 사람과 함께 자리를 마련하여 초정했던 적은 있었다. 다만 함께 탁구를 치러 나온 건 처음이었고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흥분이 가라 앉지 않는다. 탁구장에서 4 명의 존재는 뭉치면서 위대해 진다. 그 빛남이 비록 한 동안 꺼져 있다가 모처럼 함께 하였다는 사실에 기인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62세라는 나이에도 건강함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고 함께 하는 탁구가 되기에 무엇보다 살아 남았다는 사실에 그만큼 새로운 초자연적인 인내를 말해 주는 것이다.

  봄빛이 완연한 가운데 새싹이 틔우는 나무는 하얀 꽃을 하나 둘 피욱 있었다. 그 나무의 매마른 가지에 물이 오르고 꽃이 핀다는 건 다시금 희망이 솟음을 의미하였다.

 

  우리는 꽃나무들과 같은 왕성한 생명력을 갖고 있었다. 코로나 사태의 검은 그림자도 봄을 막지 못했다. 이제는 탁구를 치기 시작하는 새로운 희망으로 인하여 찬연한 빛을 탁구장 안에 피운다.


  함께 하면 좋은 사람들. 그들이 탁구장에서 함께 하는 동안은 그나마 살아 있는 의미를 더욱 높인다. 그래서 내가 약속을 한 친구들을 위해서 함께 참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목요일 옥천의 군립 탁구장을 찾게 된 진정한 이유. 혼자서는 따돌림을 당하여 불편하던 진실이 다른 친구들가 함께 했을 때는 외롭지 않았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게 얼마나 영광인가!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라면 탁구를 치는 순간이 더 풍부해지고 행복한 것을...

  진정한 탁구 동호인들의 바램이기도 했다.

  함께 만나서 잘치건 못치럼 따지지 않고 서로를 위해서 배려하는 마음이 들 때,

  그것이 얼마나 영광적인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진정한 탁구를 치는 의미가 없었다.


   -이 부분의 확대 해석이 필요. 파라다이스 탁구에 인용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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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