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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2)
2021.08.16 08:19
어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쯤에 청성의 밭에 갔습니다. 일요일이여서 조금은 뜸을 들인 것인데 무서위가 약간은 가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가 짧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땅(지표면)이 뜨거워지지 않아서 한결 나아졌다고 할까요. 호미로 풀이 나오기 시작한 부분을 긁어서 고랑마다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잡초의 싹을 없애는 밭고랑 풀제거 작업이 어제 낮에 한 일이었습니다. 경운기로 한 쪽은 스프링쿨러를 세워 놓고 물을 주면서 다른 쪽에서는 밭을 메었는데 아랫밭 120평을 작업합니다. 어떻게 하루를 밭에서 소비하였을까? 할 정도로 더딘 작업에 그만 옛날 조상들이 밭을 메기위해 고생했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 때는 제초제도 없었을 터였고 이렇게 호미만으로 잡초를 제거하였을 터...
1. 어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쯤에 청성의 밭에 갔다.
그 이유는 아랫밭에 검은콩(서리채)를 심어 놓고 빨리 크게 하기 위해 물을 주고 윗밭에는 제초제를 뿌리려고 했지만 출발을 늦게 해서 아랫밭에서 물을 주면서 고랑을 두둑히 북돋으며 호미로 어린 풀을 제거하는 일석이조의 작업을 한다. 그러다보니 윗밭에 잡초를 제거하는 농약을 살포하지 못하였다. 아무래도 오늘 또 갈 일이 생긴 것이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난 뒤 제초제만 뿌리고 와야만 할 듯하다.
하지만 물이 없었다. 농수로에는 물이 말라서 농약에 물을 탈 수가 없었을 정도로 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는 윗밭과 이웃한 전원농가에 선물을 하나 사 가지고 가서 부탁을 하고 돌아왔다.
"내일 물 좀 쓸께요! 농약 분무기 세 번 정도면 될겁니다."
이웃이 되어 왕내를 하기 시작한지 몇 년 째였는데 이제는 얼굴이 익숙하다.
2. 이들 부부는 여자가 병이 있어서 요양차 시골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했다. 부산에서 살다가 이곳 청성으로 온 이유는 땅 값이 싸다는 이유만이었다. 전국에서 중간지역이었고 땅 값이 가장 싸다. 지리적인 요건과 부합하게 적은 금액으로 땅을 구입하여 전원주택지를 물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조건이었다. 내가 이곳에 있는 윗밭, 아랫밭을 법원 경매로 구입했던 십 여 전, 500만원에 구입했다는 사실은 얼마나 고무적인 일이던가! 두 사람이 갖고 있는 등기 중에 한 사람 것만 구입했지만 나머지 한 사람 것은 필요하지 않았다. 농사를 짓는 건 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아예 농사 지을 수 없는 입장이라는 점. 때문에 내가 농사를 짓는 것이지만 돈도 되지 않는 이 농사란 것이 그야말로 고역이긴 했다.
이 들 부부는 농촌으로 귀농을 한 이유가 여자가 병이 있어서 건강을 되찾을 목적으로 시골로 전향을 한 것인데 전원 주택을 한 체 짓고 이제는 안정을 찾은 듯 보였다. 남자는 근교 보은군에서 화물차 운전을 한다고 했다. 그리곤 주말과 퇴근 뒤에는 텃밭을 가꾸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농사 일에 이골이 났다.
수정 중...
ㅅ정며서는 자ㄷ. 고둑ek. 습니다. 일요일이여서 조금은 뜸을 들인 것인데 무서위가 약간은 가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가 짧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땅(지표면)이 뜨거워지지 않아서 한결 나아졌다고 할까요. 호미로 풀이 나오기 시작한 부분을 긁어서 고랑마다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잡초의 싹을 없애는 밭고랑 풀제거 작업이 어제 낮에 한 일이었습니다. 경운기로 한 쪽은 스프링쿨러를 세워 놓고 물을 주면서 다른 쪽에서는 밭을 메었는데 아랫밭 120평을 작업합니다. 어떻게 하루를 밭에서 소비하였을까? 할 정도로 더딘 작업에 그만 옛날 조상들이 밭을 메기위해 고생했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 때는 제초제도 없었을 터였고 이렇게 호미만으로 잡초를 제거하였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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