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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예초기로 풀을 베면서...

2019.05.02 10:10

文學 조회 수: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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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청성 아래 밭의 풀을 예초기로 풀을 모두 베었습니다. 엇그저께는 윗밭의(470평)에 제초제를 뿌렸지만 아래 밭에는 제초제를 뿌릴 수 없었습니다. 이미 옥수수를 심어 놓았으므로 싹이 트게 되면 같이 죽어 버릴 것 같아서지요. 무엇보다 시간이 저녁 7시가 되어 어둠 컴컴해서 함께 작업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곤 어제 다시 찾아갔고 이번에는 예초기로 끈이 달린 날을 끼웠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철물점에 찾아가서 끈으로 풀을 베는 날을 구입했고 여벌로 끈까지 구입했는데 가격은 15,000, 18,000 정도 되었고 칼날을 끼우는 곳에 체우게 되어 있었습니다. 전에 구입하여 갖고 있던 것은 의외로 단점이 많았고 새로구입한 것이 작업 속도를 높이게 되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도구를 날에 부착할 수 있는 예초기를 가지고 5시간 정도 작업하다보니 기진맥진하여 온 몸이 오늘 아침에는 쑤십니다.


1. 청성의 아래 밭에는 4월 23일 옥수수를 심었지만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작년에는 옥수수를 심고 난 뒤 제초제를 뿌렸었는데 올 해는 미리 심어 놓았고 공교롭게도 비가 계속 내려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걱정이 앞서왔다. 잡초가 오히려 옥수수보다 더 많이 나서 흉작을 모면하지 못할 것같아서다. 작년에는 6월 5일 옥수수를 심었지만 올 해는 그보다 빨리 심었으므로 수확도 빠르리라는 예상을 하였다. 그리고 들깨를 다시 심게 되면 얼추 맞아 떨어질 것 같았다.


  올 해는 그나마 옥수수를 빨리 심는 것이다. 이렇게 서두르는 것은 작년에 가뭄으로 농사를 모두 망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올 해는 방법을 다르게 하려고 일찍 심게 된 것이다. 그래도 초여름에는 가뭄이 들지는 않았었다. 비가 가끔씩 내렸으므로... 무엇보다 일찍 작물을 심게 되면 그만큼 늦게 심는 것보다는 유리한 게 많았다. 감자도 남들보다 일찍 심게 되면 수확도 그만큼 빠를 수 있었으니까. 부지런한 농부들은 이른 봄에 감자를 심었다.


2. 올 해부터는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겼으므로 농사다운 농사를 지어 보려고 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지금까지의 방법을 총 동원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게 급선무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계성으로 인하여 그동안 약에 의존하여 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작물에 농약이 잔유물로 남는 것은 어쩌지 못해왔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검은 비닐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 것같았다. 그 안에서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함으로서 작물만 구멍을 내고 크게 하였다. 하지만 비닐을 씌우는 수고수러움은 또한 장애요인이었다.


3. 다시 얘기를 처음으로 돌아와서 어제 기막힌 방법을 찾아 내게 된다. 바로 예초기로 잡초를 모조리 베어내는 것이 번쩍 떠 올랐는데 그것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쇠 날을 끼우지 않고 프라스틱 끈으로 풀을 베는 방식의 예초기 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떠올랐고 그것을 싱행에 옮기기 전에 집에서 청성의 밭으로 출발하기 전에 예초기 날을 끼우고 연습을 했다. 이게 웬 일!

  너무도 풀이 잘 잘리었는데 일반 칼 날과 다르게 줄로 된 건 바닥에 땅을 닿아도 전혀 튕겨 나오지 않는 게 아닌가!

  하지만 단점이 있었다. 줄로 된 예초기 날이 잘 끊어진다는 단점이 발생한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대안을 마창하게 찾을 수 없었다. 특히 청성의 아래 밭에는 옥수수를 이미 8일 전에 이미 심어 놓은았으므로 제초제를 뿌리면 안 된다는 게 확고하게 부정적인 견해 였고 가장 그나마 유력한 두 번째 방법인 줄로 된 예초기를 사용하자고 결정을 내렸다.


  연습으로 드러난 단점인 줄이 잘 끊어지는 점을 알았으므로 가까운 철물전에서 여벌로 줄을 끼우는 장치와 줄 한 다발을 구입한 뒤에 청성으로 오후 2시 쯤 출발을 했다. 


4. 제초제를 뿌리면 아래 밭의 면적은 1시간이면 끝낼 수 있었다. 어제 윗밭은 대략 3시간 걸렸었다. 그런데 아래 밭은 면적이 그보다 3분의 1 가량 되므로 더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분무기 대힌 예초기로 풀을 제거하자니 보통 느린 게 아니었다. 특히 쇠로 된 날보다 줄로 된 날은 속도가 더 붙질 않았다. 엄청난 육체적인 작업이 필요했다.

  무려 4시간이나 소요되어서 캄캄해져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작업했는데 그것이 7시가 넘었다.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게 된 시각이 8시 30분이고 예초기 작업으로 인하여 온 몸이 몽둥이로 두두려 맞은 것처럼 피곤했다. 그렇지만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 것이다. 예초기 날을 줄로 된 것으로 바꿈으로 해서 바닥까지 풀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건 놀라운 발견이었다.

  줄은 끝이 닳고 끈어지게 되면 다시 조종하여 맞출 수가 있었고 항상 짧은 것보다 긴 것이 좋았지만 그것을 오래가게 하는 건 줄의 강도라는 사실과 구형의 줄을 몇 년 전에 구입해 놓았던 건 수명이 짧고 잘 끊어지지만 새로 구입한 장치와 줄은 그나마 오래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얼마든지 선택을 다르게 해서 작업 속도를 높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아마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방법을 찾게 된 것도 무척 놀라웠다. 

  제초제가 필요없게 된 것이다.


  어제의 경우도 제초제를 사용했다면 몸에 농약 중독증세가 더 심해졌을 터였다. 전 날에 목이 칼칼하고 눈이 찔리고 충혈되었으며 아팠던 사실이 휴유증으로 남아 있던 것에 비한다면 훨씬 몸 상태가 좋았던 것이다. 문제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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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