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돈을 들여서 볼스크루우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많은 돈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눈물이 찔끔 날 정도가 아닌 가슴이 쩔렁 내려 앉을 정도의 많은 액수였지요. 한 달간 수입의 전부(대구에서 결제를 받은 돈)를 찔러 넣어야만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젠장, 간장, 고추장... 뭐가 이렇게 비싸!" 그렇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온갖 절망적인 순간을 맞이하면서 사활을 건 모험을 감행하였다가 결국에는 최악의 사태(기계 반품)를 당한 뒤의 곤혹을 생각하면 그건 일종의 작은 부담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잘 만 된다면... 그 이상의 부담도 괜찮아!' 어느듯 그렇게 스스로 위안을 했습니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돈이 아깝지가 않다니... 


  118.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이었다.그대단히 중요한 돈에 관한 지출을 늘려서라도 어쩔 수 없이 부담을 증가할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이다.

  두 가지의 선택을 갖게 된다. 한 쪽은 1,300,000 만원 다른 쪽은 4,900,000 만원3배가 넘는 가격이다. 그런데 선뜻 높은 금액의 돈을 써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한 쪽은 전조가공이고 다른 한 쪽은 연삭가공으로 볼스크루우를 가공한 제품이라는 점을 구별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그 전부터 지금까지는 저렴한 제품만 구매해서 썼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였으니,

  "놀랄 노자, 뻔데기 뻔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구나!"

  그렇게 놀라서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세상이 무너지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똑같은 규격의 제품에 이렇게 다른 가격을 붙이는 거래처에 대하여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고정밀를 필요로하는 나사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건,

  "음...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계속하여 기계를 반품 당하는 사례가 너무나도 불미스럽다. 한 번씩 그렇게 반품을 당하게 되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 다시는 그런 봉변을 당하고 싶지 않고... 어떻게 해야 이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앞으로 절대로 이런 낭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그처럼 고육지책과 방법을 연구하고 모색해 왔었는데 이번에 다시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서 이 중요한 내막에 대하여 결과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두 가지 제품 중에 고 정밀 부품을 사용하여야 되겠네요!" 

  내가 하는 말을 다 듣고 난 뒤, 거래처의 자문위원(?) 부장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말했는데 우연히 듣고 그 선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지, 가격이 높다는 건 아셔야 합니다."

  "얼마나 비쌉니까?"

  "거의 세 배... 그런 사실을 알아야 저희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해서라도(집푸라기라도 잡고 쉽은 심정으로) 구입하겠습니다."

  울며 격자먹기라는 심정이 이런 것일까? 결국에는 고가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만다. 하지만 고액의 자금을 지급할 수 밖에 없었지만 기계의 판매값은 예전의 그 가격이었다. 적자가 나게 된 상황이지만 현재는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제품만 고가 제품으로 썻다고 해서 기계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가공과 조립 단계에서 얼마든지 상황이 나빠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하여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요한 사항들이 가로 놓여 있는 문제로 두각을 나타냈으니...

  여기에 내 사활(운명)이 걸린 최종적인 사항만 남아 있다고 보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015 사사로운 감정 2020.11. 6 secret 文學 2021.01.16 33 0
5014 삶의 뒤안길에서... 2020.11.23 文學 2021.01.18 33 0
5013 기계 제작이라는 허울 좋은 직업에 대하여... 2020.12.03 文學 2021.01.19 33 0
5012 내 홈페이지가 최고인 것 secret 文學 2021.04.04 33 0
5011 서두 부분에 들어갈 그림 *** 文學 2022.02.18 33 0
5010 변화의 시작 (12) 9/17 文學 2022.09.20 33 0
5009 작업 방법 (17) *** secret 文學 2022.12.09 33 0
5008 끝이 없이 밀려드는 기계 주문 [1] 文學 2023.02.21 33 0
5007 나는 누구인가! (16) 文學 2023.03.17 33 0
5006 공장에서의 야간 작업 文學 2023.02.15 33 0
5005 내 인생의 경험 文學 2023.04.20 33 0
5004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3) *** 文學 2023.05.24 33 0
5003 2023년 5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출근 文學 2023.05.29 33 0
5002 빗물에 잠긴 우울한 하루 文學 2023.07.14 33 0
5001 N.C 기계의 제작과정 *** 文學 2023.07.27 33 0
5000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7) *** [1] 文學 2023.11.14 33 0
4999 대구 출장 (151) *** 文學 2023.12.13 33 0
4998 일 이란? 文學 2023.12.30 33 0
4997 12월 정모 (12월 4일 일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34 0
4996 옥천에서 개최하는 탁구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secret 文學 2018.10.16 34 0
4995 내일(2019년 6월 2일 일요일) 계획 secret 文學 2019.06.01 34 0
4994 일산에 납품한 기계 2020.08.28 secret 文學 2021.01.13 34 0
4993 사업적인 수단과 꿈의 차이점 *** 文學 2021.11.05 34 0
4992 목적에 거는 기대 (2) 文學 2021.12.08 34 0
4991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2) secret 文學 2022.03.23 34 0
4990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4 0
4989 시기와 반목 9/8 文學 2022.09.20 34 0
4988 하늘의 뜻 (6) *** secret 文學 2022.10.17 34 0
4987 친구라는 사람으로... 文學 2022.10.13 34 0
4986 웃기는 장면. 유튜브에서... (2) *** 文學 2022.10.13 34 0
4985 작업 방법 (40) 文學 2022.12.30 34 0
4984 나는 누구인가! (13) 文學 2023.03.14 34 0
4983 5월의 시작 앞에서... (2) 文學 2023.05.01 34 0
4982 살살 쓰는 것 [1] 文學 2023.06.29 34 0
4981 다람쥐 쳇 바퀴 돌 듯이 도는 세상 (2) 文學 2023.08.13 34 0
4980 생활의 패턴은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고 지켜진다. *** 文學 2023.09.01 34 0
4979 어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 文學 2023.09.12 34 0
4978 편집 작업 (200) *** 文學 2023.09.21 34 0
4977 탁구장의 분위기 *** 文學 2023.10.05 34 0
4976 잠이 오지 않았을 때... 文學 2023.10.19 34 0
4975 독일제 이동용 ssd 16TB 구입 (2) *** 文學 2023.10.26 34 0
4974 글을 쓰는 방법 (10) 文學 2023.10.27 34 0
4973 저녁형에서 아침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 文學 2023.10.28 34 0
4972 습관의 무서움에 대하여... 文學 2023.11.24 34 0
4971 불면증 *** 文學 2023.12.19 34 0
4970 Oopen Shot을 사용하여 자막을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까? 文學 2024.03.11 34 0
4969 발안 출장 文學 2023.08.08 35 0
4968 <동호회 탁구>의 편집 작업 2017.02.25 secret 文學 2017.03.02 35 0
4967 신년들어서 <동호회 탁구> 편집을 하면서... secret 文學 2018.01.04 35 0
4966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3) secret 文學 2019.04.09 3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