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 방법 (46) *** 신년 계획 (3) ***

2023.01.03 09:24

文學 조회 수:71

현재로서는 지금까지 해 오던 작업(기계제작)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다른 계획을 세우고 당장 하늘이 무너진다고 해도 기계 주문을 받아 놓고 납품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지요. 그런데 작업 속도는 느려지고 계획과는 어긋나서 계속하여 연기를 할 처지로 전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처지에 남아 있는 모든 능력을 총동원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건 결국 다른 곳에 한 눈을 팔 여유가 없어졌음을 뜻했습니다. "지금까지 뭐 했어?" "삼 개월의 여유를 줬었잖아!" "그런, 기회를 모두 다 저버렸으니... 이제 어쩔 거냐?"


  199. 기계를 제작하는 작업은 수많은 부속품을 만들어서 조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정밀 작업으로 필요한 부품을 만들어서 조립하게 되는데 산 넘어 산이라고 끝이 보이지 않은 작업이 계속된다. 물론 그동안 작업을 하지 못했고 부품의 제고가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작업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건 그런 더딘 작업 속도로 인하여 계속하여 능률적이지 않는 하루 일과와 유관했으니까. 그만큼 보상 아닌 보상을 받는 셈치자! 

  그런데 그로 인한 휴유증은 심각하다. 쓸 돈이 없다. 일 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보상비를 받을 수 없었고 그로인하여 돈이 벌리지 않았으니까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아직도 지난 12월 말 일까지 완수해야만 하는 기계의 완성이 끝나지 않은 상태. 오지게도 많이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다른 제 삼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진행하여야만 하는 육체적인 노동 일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건 비능률적인 작업에 따른 당연한 결과였다. 아침 10시가 넘어서 출근을 하고 탁구장에 가는 날에는 오후 6시가 되면 저녁을 먹기 위해 작업을 끝낸다. 오늘은 어제 탁구를 친 날이여서 잔업을 밤 10시까지 하게 되지만 날씨가 추우면 그마저도 포기하고 말 수도 있었다. 그만큼 겨울철의 추위가 밤에는 더욱 싸늘해져서 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건 사실 변명에 불과하다. 시간은 늘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렀다. 그 이유는 내가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그건 쓸데 없는 공상을 하다보니 그 덕분에 유투브로 동영상을 시청한 것이 원인이 되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내게 유혹의 손길을 내 밀곤 했었다.



  나 : "네가 자주 들먹거리는 하늘님에게 물어 봐라! 이게 어디 자연재해더냐고... 이건 인재야 인재..."

  너 : "너라는 놈이 할 수 있는 일이 뭐지? 그래, 배가 고프다고 손가락만 빨면 배가 불러오냐..."

  나 : "지금까지 내가 게으름을 피웠다는 건 알겠는데... 어쩔 수 없었어! 기계를 완성하지 못한게 내 잘못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으니까."

  너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었다고 치자!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게 당연하잖아... 그런데 왜, 그러지는 못하는 거야!"

  나 : "쓸데없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탓이지 뭐!"

  너 : "그게 뭔데?"

  나 : "바로 너에게 다가가는 거지! 글을 쓰는 것같은..."

  너 :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는 게 그런 뜻이라는 거냐?"

  나 : "그래! 당근이지..."

  너 : "에이구, 내가 말을 말아야지!"

  그렇게 너 라는 놈이 한숨을 내 쉬면서 가버렸다. 망연자실한 듯 체념의 표정을 지으면서 이제는 포기한 듯 나라는 존재는 시간을 낭비해놓고 모든 걸 잃은 상태였다. 기회와 돈을 벌 수 있는 약속 날짜를 어겼으므로 그에 따라 지금까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곤 만 것이다. -이 부분처럼 앞으로 대화체를 더욱 더 많이 인용할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도록 바꿔야만 한다고 사고한다.-


  돌이켜 보건데 아내의 유방암이 문제가 아니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일에 전념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게 이런 돌이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본다.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니까. 마치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무슨 변명을 늘어 놓을까? 아, 할 말이 없잖은가! 그토록 자신하고 반드시 계획대로 진행하여 버젓하게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런 약속을 저버린 무능한 사람이라고 불려도 마땅하다니...'

  후회의 눈물을 흘린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미 시간을 잃고 돈까지 잃었으므로 더 이상의 자비를 바랄 수는 없었다. 그만큼 기계 제작 일을 하지 않은 내 잘못이 컸다. 이것을 누구에게 하소연하겠는가!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이어서 수많은 날들을 모래성을 쌓아 놓았던 만큼 이제 그 수포로 돌아 간 계획이 아무렇게나 뒤 엉켜 버린 슬픈 현실에 그만 체념을 하고 말았다. 다만 용기가 나를 다독인다.

  "넌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하자..."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 또 다른 신념을 갖고 있어서다. 그건 기계제작이라는 직접적인 활동으로 결과가 나타나는 작업과는 달랐다. 상상속을 뛰어 다니면서 내 꿈을 키워 왔던 수 많은 자료들이 나를 무한하게 그 꿈 속에서 키워 왔었다. 그리고 올 해는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믿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그런 기회가 좀 더 많아 졌음을 뜻했다. 한 쪽이 밀리면 다른 쪽은 나아지는 풍선효과였다.  


 그건 오늘은 내일을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점이었다. 오늘 움추러들고 어려움에 처해도 먼 길을 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험한 길과 언덕길도 올라야하는 당연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을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현재의 고뇌를 견뎌내야만 한다는 사실.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여 나갈 수 있는 용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현재였다. 

  '내겐 이상과 꿈이 있다. 그래서 현실적인 육체적인 고통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얼마든지 견뎌내고 더 나아가서 지금의 세계에 각성제 역활을 한다. 그건 미래의 내 꿈을 향해 가는 연료와 같아서 그게 없으면 갈 수 없었다. 지금은 곤궁하지만 더 많은 꿈과 이상을 향해서 꼭 필요한 육체적인 노동이 아니던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내 생활 중에 기계제작에 임했던 33간의 세월이 허송세월이 아닌 미래의 계획을 다지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는 사실을 언제든지 유념하기에 기회로 삼고 종사하며 견뎌 왔다고 본다. 그러나 이제 그 끝에 왔고 앞으고 그 계획에 실천하는 단계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내 노년의 삶은 아무래도 이런 문학적인 뜻을 높이 세울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라고 볼 수 있었다. 

  올 해는, 그 꿈을 이루고저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1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0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3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4 0
5017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016 오늘 하루 무엇을 하였는가! file 文學 2013.11.26 1787 0
5015 눈이 온 뒤에... [1] file 文學 2013.11.28 1654 0
5014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文學 2013.11.29 1516 0
5013 삼성 센스 Q45 노트북의 구입 [2] file 文學 2013.11.30 2286 0
5012 병원에서... 文學 2013.11.30 1489 0
5011 32" LED TV의 구입 file 文學 2013.11.30 1330 0
5010 2013년 11월 29일 토요일 file 文學 2013.12.01 1605 0
5009 어제 주문한 32" LED TV 가 오늘 배달되어 왔다. file 文學 2013.12.01 1475 0
5008 드디어 양파를 심다. [1] file 文學 2013.12.01 1749 0
5007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006 혼자 사는 법 [3] 文學 2013.12.03 1478 0
5005 32" LED TV의 구입 (3) file 文學 2013.12.03 1404 0
5004 잉꼬새를 분양 받고... [1] file 文學 2013.12.03 1967 0
5003 드디어 양파를 심다. (3) file 文學 2013.12.03 1534 0
5002 나이가 들면서 새벽 잠이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많은 상념이 떠오른다. [1] file 文學 2013.12.04 1466 0
5001 기계의 납기일을 미뤄지는 이유에 대한 재고 [1] 文學 2013.12.04 1345 0
5000 혼자 사는 연습 [1] 文學 2013.12.06 1506 0
4999 겨울의 얼굴 文學 2013.12.07 1267 0
4998 하천 복개 공사로 인한 천변도로의 단절을 보면서... [1] 文學 2013.12.06 1848 0
4997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1] file 文學 2013.12.06 1815 0
4996 자동차가 빵구(펑크)가 난 것 文學 2013.12.06 1677 0
4995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2) 文學 2013.12.06 1417 0
4994 잉꼬새를 분양 받고... (2) file 文學 2013.12.07 2259 0
4993 약속. USB 포트에서 씨리얼 포트로 文學 2013.12.09 1530 0
4992 기계 제조에 관한 구상 文學 2013.12.10 1376 0
4991 무선 인터넷 관리 文學 2013.12.10 1382 0
4990 기계 납품 중에... 文學 2013.12.11 1403 0
4989 새로운 작업(기계제작 일)을 시도하면서... 文學 2013.12.12 1345 0
4988 니콘 서비스 센타에서... file 文學 2013.12.12 1641 0
4987 예전보다 작아진 수익을 보면서... 文學 2013.12.13 1404 0
4986 니콘 서비스 센타에서... (2) file 文學 2013.12.13 1849 0
4985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file 文學 2013.12.13 1446 0
4984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 일까? 文學 2013.12.14 1331 0
4983 공장 사무실에서... secret 文學 2013.12.14 1271 0
4982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2) file 文學 2013.12.15 1527 0
4981 나무를 절단하는 전기톱의 손질 文學 2013.12.15 1544 0
4980 잘 살고 못사는 건 文學 2013.12.15 1663 0
4979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3) secret 文學 2013.12.16 1433 0
4978 크리스마스 날에... secret 文學 2013.12.27 1152 0
4977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4) file 文學 2013.12.16 1365 0
4976 내 몸이 위험에 대한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文學 2013.12.16 1298 0
4975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다. (2) file 文學 2013.12.18 1509 0
4974 이불속에서... secret 文學 2013.12.28 1136 0
4973 노트북 배터리 문제 文學 2013.12.22 1457 0
4972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함께 엮어 나간다. 文學 2013.12.25 1247 0
4971 노트북 컴퓨터에 1G 메모리를 증설하였다. file 文學 2013.12.26 1409 0
4970 오랫만에 늦은 시각까지 글을 쓴다. [1] file 文學 2013.12.27 1270 0
4969 글에 대한 몰입도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3.12.27 1170 0
4968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文學 2013.12.20 139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