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통념의 세월 (2)

2021.09.17 13:05

文學 조회 수:39

  지금 현재로서는 글 쓰는 시간이 아침, 점심, 그리고 오후 10시 퇴근 이후에 조금씩 쓰고 있을 뿐입니다. 연속적으로 시간을 할애할 수도 없었고 조금씩 쓰는 내용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산만하기만 합니다. 그만큼 계속하여 쓸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는 게 아니었으므로 생각이 연결되지 않아서지요. 그렇지만 쓰고저 하는 마음은 커서 이따금 짧은 내용을 단편씩 써 놓곤 합니다. 언제 정리할지는 알 수 없지만...


  1. '글을 쓰는 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 한 마디로 깨떡이다.' 하고 부르짖고 싶을 정도였다. 이 말은 그 많은 짓 중에 전혀 결과가 없다는 걸 뜻했다. 이것만으로는 생활을 할 수 없어서다. 

  '차라리 그 시간에 밖으로 나가서 <노가다(노동일)>를 하는 게 낫다. 얼마나 결과가 참혹한가! 글을 써서 돈을 벌겟다는 생각은 전혀 실현성이 없었다. 그 건 바위에 막박을 박는 것처럼 소용이 없었으니까.'

  이것은 지금까지 내가 글 쓰는 것에 대하여 느끼고 있는 정론이었다. 아무리 해도 돈을 벌 수 없었으니 소용없는 짓이라고 관심도 갖지 않게 되었다.


  대신 사업적인 수단으로 기계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을 갖고 모든 시간을 투자한다. 이 직업적인 보상은 모든 걸 대변한다. 그래서 지금은 최대한 많은 시간을 여기에 할애한다. 3개월의 기간 동안 글을 쓰고 그것을 책으로 출간하겠다고 열심히 투자를 한다고 해서 돈을 벌지 못한다. 오히려 인쇄소에 의뢰를 하는 비용이 다시 추가되므로 적자를 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한 달에 천 만원씩 3개월 동안 삼천 만원은 벌어야만 한다. 


  두 가지의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용도의 차이는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했다. 한 쪽은 이익을 낼 수 없었지만 다른 쪽은 이익에 입가하여 사업을 운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인 것이다. 다음을 위해서 그나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건 당연했다.


  2. 여기서 기계 제작을 유지하면서 글을 쓰는 두 가지의 병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돌아 볼 필요가 있다. 대단히 중요한 내용이다. 글쟁이로 살 수 없는 금전적인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서 당연히 젊은 날의 내게 필요한 건 4 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난 가난한 집 안의 형편을 든다. 


  '62세라는 이 나이에 이룬 것이 뭐란 말인가?' 


  결론적으로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운영하면서 벌어 들인 재화를 그나마 갖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지금 사업을 그만두고 벌어 놓은 재산을 사용하면서 안락한 삶을 누릴 수도 있었다. 연금식으로 맡겨 놓고 타 쓰면서,

  '룰룰랄랄 콧 노래를 부르며 한층 여유를 부리는 게 필요할지도 몰라!' 하면서 갖고 있는 돈을 쓰다가 죽는 게 가장 나은 삶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갖고 있는 유용한 재산을 쓰다가 글이나 쓰면서 산다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런데 하니 앞도 모르는 게 인간이라고 했던가!


  아직도 개인 사업을 놓지 못하고 영위하면서 밤 50시까지 무리한 야간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


 이런 사실은 매우 중요했다. 결국에는 일을 하다가 지쳐서 과로사를 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모친이 혼자서 독거노인처럼 지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를 상기해보면 쉽게 결과를 알 수 있었다.


  3. 그처럼 인생은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생활에 쫒겨서 살다가 돌연 병을 갖게 되고 그걸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때 건강이 되돌아오지 않게 되어 완전히 폐인처럼 쓸쓸히 죽음을 맞게 된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4995 처남의 장례식장 文學 2014.08.30 1461 0
4994 생각을 적어 놓기 위한 방법 file 文學 2014.02.17 1458 0
4993 노트북 배터리 문제 文學 2013.12.22 1457 0
4992 천안 출장 (10) 文學 2014.02.04 1452 0
4991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file 文學 2013.12.13 1444 0
4990 새로운 기대 (3) secret 文學 2014.01.24 1439 0
4989 육체적인 건강의 중요성 文學 2014.01.22 1433 0
4988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3) secret 文學 2013.12.16 1433 0
4987 50인치 LED 모니터 (2) file 文學 2014.05.28 1428 0
4986 인터넷 전화기의 교체 文學 2014.05.30 1422 0
4985 지인의 죽음을 보면서... (2) 文學 2014.03.04 1422 0
4984 기계의 페인트를 칠하고 난 뒤 文學 2014.02.12 1420 0
4983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2) 文學 2013.12.06 1417 0
4982 땔감을 구하러 산으로 갈까요! (3) file 文學 2014.01.12 1416 0
4981 노트북 컴퓨터에 1G 메모리를 증설하였다. file 文學 2013.12.26 1409 0
4980 대전 광역시 대덕 구청장 교통팀 앞 주˙정차 위반 단속에 대한 이의 신청서 [1] file 文學 2014.03.24 1408 0
4979 뇌경색으로 쓰러진 모친의 촬영 사진 file 文學 2014.06.25 1406 0
4978 세월의 흐름에 대한 인지 文學 2014.01.16 1406 0
4977 예전보다 작아진 수익을 보면서... 文學 2013.12.13 1404 0
4976 32" LED TV의 구입 (3) file 文學 2013.12.03 1404 0
4975 기계 납품 중에... 文學 2013.12.11 1403 0
4974 방한 텐트 속에서... (5) 文學 2014.01.09 1397 0
4973 검은 콩을 탈곡하다. file 文學 2013.12.29 1394 0
4972 이 순간 온통 함께 받아 들일 수 있다고 여겨지는 건 바로 이 느낌 때문일까? 文學 2014.02.13 1392 0
4971 뇌경색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한 모친의 통원치료 文學 2014.06.20 1391 0
4970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文學 2013.12.20 1390 0
4969 야간 잔업을 계속 할 필요성과 고뇌 [1] 文學 2014.01.20 1385 0
4968 무선 인터넷 관리 文學 2013.12.10 1381 0
4967 떡 티밥 文學 2014.05.01 1377 0
4966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면서도 항상 다른 이유 文學 2014.02.11 1377 0
4965 부가세 신고 文學 2014.01.23 1377 0
4964 기계 제조에 관한 구상 文學 2013.12.10 1376 0
4963 책상 위에 노트북 컴퓨터가 담긴 나무 테이블 file 文學 2014.03.14 1369 0
4962 보리순 분말가루로 환으로 만들면서... file 文學 2014.06.27 1367 0
4961 기계 제작에 대한 사고(思考) 文學 2014.01.25 1367 0
4960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4) file 文學 2013.12.16 1365 0
4959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secret 文學 2014.01.03 1359 0
4958 삶의 지혜 secret 文學 2014.02.08 1353 0
4957 새로운 결심 file 文學 2013.12.24 1353 0
4956 새로 구입한 중고 p560 노트북 [1] 文學 2014.03.26 1351 0
4955 기계 제작 중에... file 文學 2014.02.22 1346 0
4954 방한 텐트 속에서... (2) [1] 文學 2014.01.05 1345 0
4953 기계의 납기일을 미뤄지는 이유에 대한 재고 [1] 文學 2013.12.04 1345 0
4952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2 1343 0
4951 새로운 작업(기계제작 일)을 시도하면서... 文學 2013.12.12 1343 0
4950 지인의 죽음을 보면서... 文學 2014.03.03 1342 0
4949 명절 하루 전 날 文學 2014.01.30 1341 0
4948 글을 씀에 있어서...(3) secret 文學 2014.02.15 1338 0
4947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4) 최종 결론 file 文學 2014.10.31 1337 0
4946 직업적인 편린에 대하여... 文學 2014.01.02 133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