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철판 가격의 상승

2021.05.12 08:19

文學 조회 수:259

   어제 기계 뚜껑을 절곡 해주는 거래처에 주문을 넣었더니 철판값이 많이 올랐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올랐기에 그러냐? 하고 묻자, 4X8 짜리 한 장이 4만원에서 7만원이나 올랐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호되게 오른 듯 합니다. 철판으로 기계의 외형 뚜껑을 씌워야만 했는데 그게 외부처리를 해야만 했으므로 부담스러웠지만 이처럼 가격이 잔뜩 인상되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주문을 넣는 게 망설여 졌습니다. 이번에 기계 한 대분만 주문하고 다음 번에 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지만 한꺼번에 두 대분의 기계 예상을 하였었는데 무척 곤란한 사항에 처하게 된 것이지요.


  1. TV로 뉴우스에서 철강제품 인상에 관한 내용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중국에서 환경 문제가 발생하여 철강제 생산을 줄인 것이 인상요인이 되어 예년의 가격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으며...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악화된 경기가 활로를 찾기 위해 기지개를 펴려고 하다가 된 서리를 만난 겪이며... 정부에서는 이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면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의 모처럼 맞은 경기 부양책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발 스모그에 이어 이제는 중국발 철강제 생산 저하가 문제가 되어 모든 철강 제품제 품목의 인상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모처럼 기계 뚜껑을 절곡집에 주문을 넣었다가 철판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다. 

  결국에는 제품 가격이 인상되었으므로 자신도 올려 받겠다는 뜻이었다. 


  2. 기계를 제작하는 개인사업을 유지한다는 건 또한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 철강제의 인상은 완전히 다른 악조건의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부담을 가중하게 될 것이다. 기계의 대부분은 철제 제품으로 이루워져 있었으니까.


  3. 이런 악조건에서도 불구하고 계속 개인사업을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30년 동안 해 오던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내가 사업을 멈추는 날은 아마도 죽음을 맞이할 때라는 예감이 든다. 나를 믿고 기계 주문을 한 거래처에게 아직도 기계를 제작한다는 건 그만큼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 그들을 저버린다는 건 얼마나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현재 두 대의 기계를 주문 받아 놓고 있었고 세 번째 기계는 보류한 상태였다. 한 대당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기계를 제작하여 납품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적인 작업.


  그런데 어제 주문을 넣은 2대 분의 기계 뚜껑을 의뢰한 절곡집에서 전화가 왔다. 팩스로 주문을 넣었으므로 전화를 받는 건 의뢰적인 것이다.

  "철판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어떻게 하죠?"

  "철판 값이 올랐다고요? 얼마나 올랐나요..."

  "사팔 짜리 철판 한 장이 사 만원에 칠 만원으로 올랐네요!"

  "예! 그렇게 많이 올랐다고요?"

  "예..."

  그렇다고 해서 의뢰를 취소할 수도 없었다. 기계의 외형을 감싸는 뚜껑은 반드시 필요했다. 내용물을 가리지 않으면 기계의 가치가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주문한 분량이 많지는 않았다. 최대한 줄였는데 그것이 두 대분에 맞춘 분량인 셈이다. 주문을 하게 되면 철판값에 인건비를 포함시켜서 가격을 결정한다. 철판의 소요분은 인건비에 비하면 비중이 많이 찾이하지 않았으므로 1대 분을 주문하는 것보다 5대 분을 신청하는 게 유리했다. 그런데 최대한 양을 줄여서 2대 분만 신청했는데도 철판가격이 올랐다고 오히려 4대 분의 가격을 치룰 판국이었으니 어찌 망설이지 않겠는가!


  모든 게 악조건이었다. 그렇다고 기계 가격을 인상시킬수는 없었다. 예전과 모든 환경이 달라졌지만 벌써 8년 동안 새로 연구한 기계의 가격은 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지 원자재 가격의 인상은 고스란히 손실로 부담을 전가해 왔던 것이다. 모든 원자재 가격이 올랐으니까. 철판 가격이 오르지 않은 5대 분의 고주파 융착 기계의 뚜껑이 그나마 위안을 삼게 해 준다. 몇 달 전에 주문을 넣어서 재고로 확보해 둔 덕분이다.   

재 다는 ㅇㅆ을ㅇㄹ 해 줘부ㅇ,ㄹ 한다.


지연관되어 기계뮈ㅇ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015 사사로운 감정 2020.11. 6 secret 文學 2021.01.16 33 0
5014 삶의 뒤안길에서... 2020.11.23 文學 2021.01.18 33 0
5013 기계 제작이라는 허울 좋은 직업에 대하여... 2020.12.03 文學 2021.01.19 33 0
5012 내 홈페이지가 최고인 것 secret 文學 2021.04.04 33 0
5011 서두 부분에 들어갈 그림 *** 文學 2022.02.18 33 0
5010 변화의 시작 (12) 9/17 文學 2022.09.20 33 0
5009 작업 방법 (17) *** secret 文學 2022.12.09 33 0
5008 끝이 없이 밀려드는 기계 주문 [1] 文學 2023.02.21 33 0
5007 나는 누구인가! (16) 文學 2023.03.17 33 0
5006 공장에서의 야간 작업 文學 2023.02.15 33 0
5005 내 인생의 경험 文學 2023.04.20 33 0
5004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3) *** 文學 2023.05.24 33 0
5003 2023년 5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출근 文學 2023.05.29 33 0
5002 빗물에 잠긴 우울한 하루 文學 2023.07.14 33 0
5001 N.C 기계의 제작과정 *** 文學 2023.07.27 33 0
5000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7) *** [1] 文學 2023.11.14 33 0
4999 대구 출장 (151) *** 文學 2023.12.13 33 0
4998 일 이란? 文學 2023.12.30 33 0
4997 12월 정모 (12월 4일 일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34 0
4996 옥천에서 개최하는 탁구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secret 文學 2018.10.16 34 0
4995 내일(2019년 6월 2일 일요일) 계획 secret 文學 2019.06.01 34 0
4994 일산에 납품한 기계 2020.08.28 secret 文學 2021.01.13 34 0
4993 사업적인 수단과 꿈의 차이점 *** 文學 2021.11.05 34 0
4992 목적에 거는 기대 (2) 文學 2021.12.08 34 0
4991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2) secret 文學 2022.03.23 34 0
4990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4 0
4989 시기와 반목 9/8 文學 2022.09.20 34 0
4988 하늘의 뜻 (6) *** secret 文學 2022.10.17 34 0
4987 친구라는 사람으로... 文學 2022.10.13 34 0
4986 웃기는 장면. 유튜브에서... (2) *** 文學 2022.10.13 34 0
4985 작업 방법 (40) 文學 2022.12.30 34 0
4984 나는 누구인가! (13) 文學 2023.03.14 34 0
4983 5월의 시작 앞에서... (2) 文學 2023.05.01 34 0
4982 살살 쓰는 것 [1] 文學 2023.06.29 34 0
4981 다람쥐 쳇 바퀴 돌 듯이 도는 세상 (2) 文學 2023.08.13 34 0
4980 생활의 패턴은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고 지켜진다. *** 文學 2023.09.01 34 0
4979 어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 文學 2023.09.12 34 0
4978 편집 작업 (200) *** 文學 2023.09.21 34 0
4977 탁구장의 분위기 *** 文學 2023.10.05 34 0
4976 잠이 오지 않았을 때... 文學 2023.10.19 34 0
4975 독일제 이동용 ssd 16TB 구입 (2) *** 文學 2023.10.26 34 0
4974 글을 쓰는 방법 (10) 文學 2023.10.27 34 0
4973 저녁형에서 아침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 文學 2023.10.28 34 0
4972 습관의 무서움에 대하여... 文學 2023.11.24 34 0
4971 불면증 *** 文學 2023.12.19 34 0
4970 발안 출장 文學 2023.08.08 35 0
4969 <동호회 탁구>의 편집 작업 2017.02.25 secret 文學 2017.03.02 35 0
4968 신년들어서 <동호회 탁구> 편집을 하면서... secret 文學 2018.01.04 35 0
4967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3) secret 文學 2019.04.09 35 0
4966 코로나 사태와 탁구장 (동호회 탁구) secret 文學 2021.09.14 3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