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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장난끼 ***

2021.04.26 08:37

文學 조회 수:54

어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오전 10시에 출근하여 공장에서 부산 T.Y 에 납품할 기계를 본격적으로 작업하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9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는데 T.Y 였습니다. 기계가 얼마나 진척이 되었는지 알려고 왔던 것이지요. 아직 마무리 단계였으므로 1개월만 더 기다리자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간 뒤에 일을 시작하여 옿 5시까지 작업합니다. 그리고 저녁을 미리 먹고 탁구를 치러 대전의 E 라는 탁구장에 가게 되었지요. 


  1. 달리 부를 말이 없었다. 그것이 놈의 계획적인 끼를 전적으로 증명해 주는 것이지만 처음부터 악의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일이 이 지경으로 변하게 된 이유는 뭘까? 나도 악의에 차서 함께 부딪혀서 싸워야만 했다.

  '열 대를 맞으면 세 대는 때일 수 있다.'

  싸움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일방적인 부분이 없잖았다. 순전히 밀리는 싸움이었으니까.

  그렇다고 크게 손해 볼 것도 없었지만 모든 걸 쥐락펴락 하는 그 놈에게 말로는 할 수 없었다. 행동으로 그가 어떤 결과를 몰고 왔는지를 증명해 주는 길 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어제도 경기는 일방적으로 패배를 하고 만다. 이제는 맞는 것에 이골이 났다. 그렇지만 계속 맞고 있음에도 오기가 났다. 그래서 상품으로 내 건 물건을 50개나 구매해 두웠다. 한 번 경기에 두 개씩 잃었는데 처음에는 네 개를 걸었었다.


  그런데,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왜, 이 짓을 왜 할까?' 하는 의문이 문득 든다.

  재미 있는 건 내가 그에게 계속하여 도전을 하면서 이길 수 없는 경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렇게 한다는 사실이다. 


  2. 탁구를 치러 가서 탁구비로 지불하는 돈 외에 별도로 지출되는 비용중에 경기를 내기로 하는 경우 종종 불쾌감을 일으키곤 했었다. 처음으로 탁구를 치러 갈 때 J 라는 사람이 주로 자신보다 못치는 사람에게 함께 쳐주는 조건으로 이런 압력을 넣는 것을 보아 왔었고 내게도 또한 그렇게 음료수를 사도록 강요하여 왔었으므로 항상 언젠가 반대로 사정이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물고 탁구를 치곤 했었는데 지금은 왠일인지 탁구장에 나오지 않았다. 물론 옥천에서 탁구를 칠 수 있는 여건이 코로나 사태이후 전용탁구장이 없어서 체육센타 건물 내에 다목적실이라는 곳에서 이용했었지만 반짝 다시 개설을 하더니 코로나 접종을 시작한다고 통제를 하여 요즘 통 갈 수 없게 되면서 그를 보지 못하게 된다.


  이 사람이 나만 보면 슬금슬금 피하기 시작한 것은 내가 실력이 좋아지면서 부터였다. 이제는 자기가 먼저 회피를 하여 절대로 내기 탁구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대신해서 다른 사람들을 또 상대하여 그런 내기를 하여 피해를 당하는 초보자들이 부지기수였지만 지금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3. CHO 와 역인 내기 탁구에 대하여 내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유에 대하여 실력이 형편없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다. 6점을 네고로 얻고서도 형편없이 깨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도전을 하여 경기를 하게 되었다. 역시 어제의 경우에도 지게 되었는데 6개 들어 있는 1박스 짜리 탁구공을 2박스나 잃고 만다.

  그 뒤, 250,000만원을 주고 50박스를 구입하였는데...

  아래 거래처에 전화를 걸어서 잔고가 몇 개 있느냐고 확인한 뒤에 싹 쓸이를 한 것이다. 



  4. 그렇다면 잔난끼로 시작된 내기 경기가 왜 이렇게 판돈이 꺼졌는가? 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내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항상 이길 수 만은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만 할까?' 하는 데에 골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해도 이길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비상의 방법을 숨겨 놓을 수 있다는 사실. 익숙하지 않은 그와의 경기가 무엇보다 실수를 유발하곤 했었다. 그러므로 다시금 복수를 하기 위해서 칼을 갈게 된다.


  처음에는 장난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었지만 점점 더 분노가 쌓여 간다. 그밖에 나와 한 조를 이룬 J씨도 이번에 복식에서 나와 함께 조를 이루워 CH 조에게 졌으므로 음료수를 사게 되었었다. 내가 급급 만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만 원을 건넨다. 먼저 경기하였을 때는 승리를 하여 그나마 상대쪽에게 3만원 이상을 부담시켰는데 그 쪽에 CH도 끼었었다. 하지만 그는 전혀 돈 문제는 관심이 없다고 딱 잡아 뗀다. 그래서 그 쫒에서도 JJ 가 모두 비용을 전가한다고 투덜 거렸다. 


  이렇게 모두에게 피해를 가는 내기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붙듯이 다음주에도 똑같은 불행을 자초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놓고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 좋은 동료였고 탁구 동호인들이라고 자부했었는데 어느새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불편한 심기를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 파국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에 대하여 미리 속단할 수는 없었지만 좋은 방향은 아니었다. 서로 돌아 가면서 식사를 대접할 수는 있었다. 전부터 그렇게 해 왔었고 그로 인해서 친밀감을 더욱 돈독하게 키워 왔었는데 갑자기 내기 경기를 하게 되었고 어제로 두 번째 상황에 대하여 다음 번에도 이런 상태가 유지되면 불쾌한 감정이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그들 모두에게(어제의 경우 여섯 명이 남음.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만다. 왜냐하면 옥천에서 대전까지 일주일에 한 번 가게 되므로 그것도 오후 5시 이후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동료들이 남아 준다는 부담감으로 인하여 그나마 지금까지 고마움을 느꼈지만 내기 탁구를 하게 되면서 그 의도가 퇴색하기 시작하는 듯 했으니까 더욱 그런 감정에 사로 잡힐 수 밖에 없었다.


  그들 동료들이 나를 위해서 저녁을 먹고 다시 탁구장에 와서 나와 경기를 하는 것까지도 부담스러운데 겨기를 하여 다시 짐을 지운다는 것은 무엇 당혹스러웠다. 특히 J씨가 내게 돈 만원을 쥐어주면서 합쳐서 음료수 값을 지불하라고 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내가 내겠다고 하였지만 계속 돈을 밀어내서 할 수 없이 받기는 했다


  그런데 오늘 카드 값으로 계산된 음료수 값을 보니 8,100원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전화를 하여 그 액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돈을 남는다고 했고 다음에 지게 되면 내가 모두 부담하겠다고 얘기를 한다.


  동료들이 저녁을 사 먹는 식비 또한 부담스러울 터였다. 나는 어제 오후 5시에 공장에서 퇴근한 뒤에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하여 6시 경에 겨우 도착하였었다. 그러므로 식비는 들지 않았던 것이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가지 않았으므로...) 그렇지만 나로 인하여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는 듯 싶어서 앞으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한다. 이곳은 야간에 남아서 탁구를 치지 않는 곳이었다. 그런데 나 때문에 동료 몇 사람이 남아서 탁구를 치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내기 경기도 하게 된 변질된 사유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로인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꼈고 할 수 없이 Cho 의 내기 경기에 임하게 된 것이 이렇게 겉잡을 수 없이 변질된 탁구 관계로 발전을 하였다고 보았다. 아무래도 피해를 가지 않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지성을 갖춘 사람이 자재를 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파멸할 수 밖에 없다는 결말은 모두를 슬픔으로 빠트릴 수 밖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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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