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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요일인 어제 오전에는 출근하지 않았다가 오후부터 공장에 출근하게 됩니다. 예상으로 잡은 부산 A라는 공장으로 납품할 기계를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려고 출근을 한 것이지요. 그리고 오후 5시에 퇴근을 합니다. 탁구를 치러 대전으로 나가기 위해서고... 밤 12시 13분으로 지금까지 ,<탁구>에 관한 내용을 수정 작업했습니다. 탁구를 치러 갔다가 오후 8시 쯤 탁구장에 나왔었고 근처 E-마트에서 탁구를 치던 마지막 사람과 음료수와 빵을 먹게 되었지요. 투플러스 원으로 두유 음료수와 빵 한개를 들고 탁자가 있는 휴게소에서 먹고 난 뒤,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묻습니다. "왜, 이렇게 빨리 왔어요?" 시간을 보니 불과 9시 밖에 되지 않았고... "음, 사람들이 모두 나가더라고..." 이곳은 원래 밤 늦게까지는 탁구를 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A 라는 탁구장에 8시 쯤 도착하곤 했었지요. 그곳에서는 야간에도 탁구를 치는 게 가능했습니다. 야간에 늦게까지 탁구를 치는 탁구장은 별로 없었습니다. 


  1. 내일을 부산 A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서 모래 쯤 납품하게 되고...

  최종적인 작업만 남겨 놓았지만 일요일에 끝내지 못했으니까 하루 더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예전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끝내고 1톤 화물차에 기계를 싣고도 남았지만 지금은 몸 생각을 해서 그러지 않았다.

  대신 저녁에 탁구를 대전으로 치러 가려고 한다.


  2.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침에 공장에 일찍 출근해야만 될 것 같아서다. 마지막으로 기계를 마무리하게 되는 단계였다. 최종적인 작업을 서둘러 끝을 내지 않으면 다시 하루 연기도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일찍 출근하여 기계의 안 된 부분을 끝내고 1톤 화물차에 싣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책임감은 예상외로 다음 기계가 더 급했다. 3개월 째 미루고 있던 다른 공장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여야만 할 텐데 그러지 못하고 두 번째 중간에 불쑥 나타난 그야말로 전혀 예상에도 없던 기계를 제작했으므로 원래부터 계약을 한 기계가 4월 말일이면 납품하겠다고 계약했지만 결국에는 연기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무척 곤란한 처지에 닥친 것이다.


  3. 어제 밤 10시쯤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왼 쪽 다리가 처음에 당기고 뻣뻣하게 굳는다. 그리고 오른 쪽까지도 따라서 뻣뻣해진다.

  소퍼 뒤에 등을 대고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쥐가 나서 두 다리가 뻣뻣하게 굳자 등 뒤의 소퍼를 오른 손으로 짚고 일어서려 했다.

  "악!"

  입에서 비명이 절로 나왔는데 다리의 통증이 전달되어서 그야말로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너무 탓구를 친 것 때문인 듯 했다. 밤 9시에 집에 도착하여 10시까지 TV를 보면서 삼매경에 빠졌는데 그 전에 탁구를 쳐서 무리를 하여 쥐가 일어나는 듯했지만 두 다리가 마비가 오기는 처음이었다. 앉아 있던 자세가 두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이불을 덮고 있다가 드 위의 소파를 기대고 있다가 일어서려다가 그만 쥐가 난 것인데, 한 동안 엄지 발가락을 위로 젖히면서 통증을 가라 앉히려고 소퍼에 오른 손을 짚은 체 가만히 버티면서 무릎을 굽히면서 소퍼 쪽으로 엉덩이를 끌어 당겨서 앉자, 마비가 풀렸다. 한 순간이지만 마비가 일어나게 되면 온몸이 주삣섰다. 그러면서,

  '그 시간이 영원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무래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 하리라!'하는 생각이 든다.

  탁구를 무리해서 친 것이 원인이라고 짐작은 가지만,

  '그 것만은 아닌 듯 하다. 일어서려다가 삐끗했던 탓이겠지!'

  물론 자세가 좋지 않았던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쥐가 나게된 근본 원인은 아니었다. 탁구를 무리하게 친 것이 첫 번째 원인이었다. 그렇지만 쥐가 난 것은 근래들어 처음이었다. 탁구를 처음 칠 때만 해도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 중 하나였으므로 의아 스럽지는 않았지만 어제 밤에는 의외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4. 아침에 출근 전에 잠시 이 글을 쓰면서 그나마 어제 있었던 일로 인하여 3일은 다시 안전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한다. 비록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운 통증은 유발했을 망정 운동을 한 효과가 발휘되어 뇌경색으로 돌연사를 할 수 있다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테니까 말이다. 10년 전의 내가 봄철에 겪었던 졸도 사건 이후, 계속되는 크고 작은 우려는 자주 일어나는 아찔 한 현기증 때문이었다. 그것이 운동부족, 비만, 그리고 과로 등으로 인한 뇌혈관의 이상 증세로 이상한 현상을 자주 겪었을 때였다. 갑자기 찾아온 이런 식은 땀이 흐르는 공포감은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온몸을 감싸 왔었고 마침내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처럼,

  "땡!" 하는 느낌을 받았고 그 뒤로 심각한 어지럼증으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으며 누워저 계속 토하는 증세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기억이 든다.

  그 뒤에도 몇 년간 크고 작은 그런 위험한 증상에 빠졌는데 그 때마다 에어컨을 켜던가 차가운 물에 세수를 하여 위기를 모면하였으므로 출장을 자주 나가는 내 직업상 객사할 요지가 있다고 불안스럽게 생각하였던 중에,

  '이렇게 최후를 맞을 게 아니라 원인을 찾아 보자! 그래, 대학병원에서 종합진찰을 받아보자!' 하고 마침 보험 회사 여성 직원이 내미는 건강검진 예약을 대신 신청하게 된다.

  하지만 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혈압이 높아서 위 내시경을 받는 것도 몇 차례 혈압 체크를 한 뒤에 할 수 박에 없었다. 종합검진의 결과는 역시 혈압이 높다는 것과 당뇨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는 것으로 나왔다.

  "혈압이 약간 높고 당뇨 초기 증상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그래서 탁구를 치기 시작한 뒤부터 점점 몸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증상도 몇 년에 거쳐서 서서히 사라졌고...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는 건강이 나빠서였다. 적어도 처음에는 이런 최악의 몸 상태에 때문에 위험을 감지하면서 불안스러운 상태가 몇 년까지도 지속되었다는 게 최악의 사태까지 다다르지 않은 건 천만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화산이 폭발하기 전과 후에 수 많은 여진과 이상 기운이 계속 남아 있는 것처럼 몇 년 간 괴롭히다가 지금은 사라진상태였다.

  이런 증상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당시의 일을 겪음으로 해서 위험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너무 예민해진 건 아닐까?'

  그렇지만 탁구를 치면서 그런 증상이 사라진 것은 사라지기까지 겪었던 아찔한 경험들은 지금도 나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탁구장에 임으로 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유. 적어도 젊었을 때와 달라진 생활임에는 특림이 없었다.

  "우린 이제, 죽지 않기 위해서 탁구를 쳐요!"  하던 라지볼 팀의 A여사 말이 그처럼 뇌리에 와 닿는 이유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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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