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금 있는 곳과 이사를 할 곳

2016.02.06 12:46

文學 조회 수:202

이사를 할 곳.

이틀간 J 건물에서 거실, 부엌 벽면에 수성페인트를 칠했다. 로우러로 밀어서 칠하는 데 바탕에 칠해진 흰색의 페인트 위에 덧칠하므로 얼룩진 부분, 누렇게 탈색된 부분에 다시 흰 색이 눌러 붙었다. 칠하지 않아도 깨끗했지만 아내는 고집을 해다. 

  "에이, 그래도 그렇지... 새 집은 아니더라도 살던 집에 어떻게 그냥 갈 수 있어!"하고 말했었다.


 이 곳은 내가 넘 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게 고급스럽다. 

 나는 내 자신이니 너무도 초라하게 생각이 듭니다. 집도 내가 져서 초라했고 항상 움추러드는 느낌이었는데 이곳에서는 상들리에 조명 내장제 등이 화려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때가 묻고 조명이 꺼진 곳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희미한 분위기였고 손 볼 곳이 많았다. 창틀마다 습기가 찼던 모양으로 곰팡이가 슬기도 하고 부엌의 모든 게 무척 때를 많이 탓다. 가스렌지, 오븐렌지 등이 함께 값비싸 보이는 부엌의 취사도구와 싱크대 등은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품위가 있었고 안방의 북박이 장은 그대로 사용해도 무난할 듯 싶었다.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비교할 때 못한 것도 있기 마련이다.

  떠나기 아쉬운 집.

  하지만 점차 공장까지도 이사를 하여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적어도 그렇게 되어야만 일원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글을 더 쓰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지 않을까? 이건 염원이겠지만...


  내가 손수 집을 지은 탓에 웃풍이 많고, 대단히 춥고, 그리고 볼품이 없이 초라한 집. 하지만 이곳에서 근 15년을 생활해 왔던 만큼 익숙한 느낌과 나름대로의 애착이 깃들어 있어서 떠나기를 싫은 부분이 없잖았다.

그나마 이 곳에서 굽히지 않고 살려고 노력해 왔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더 나은 집으로 이사를 할 것을 종용하기에 이른다. 일테면 더 좋은 집이 생긴 것이다. 여기서 이만큼 쌓아 왔던 부를 이제는 다시 새로운 곳으로 이전할 수 있는 터전으로 삼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는 내게 더 놓은 집을 장만하면서 왜 그토록 내가 나 보다 더 크고 화려한 생활을 영위했던 사람을 이겼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본다.

  처음 J 라는 건물을 구입할 당시 엄청난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건 나모다 더 크고 잘 사는 곳을 구입하고 그곳을 이제 내것이 된 것이라는 믿기지 않는 사실을 놓고 엄청난 충격에 빠졌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느낌, 관념, 생각을 송두리체 바꿔 놓기에 충분할 정도로 충격이 컷었다.

  이것은 천지가 개벽한 느낌이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015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014 오늘 하루 무엇을 하였는가! file 文學 2013.11.26 1787 0
5013 눈이 온 뒤에... [1] file 文學 2013.11.28 1654 0
5012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文學 2013.11.29 1516 0
5011 삼성 센스 Q45 노트북의 구입 [2] file 文學 2013.11.30 2286 0
5010 병원에서... 文學 2013.11.30 1489 0
5009 32" LED TV의 구입 file 文學 2013.11.30 1330 0
5008 2013년 11월 29일 토요일 file 文學 2013.12.01 1605 0
5007 어제 주문한 32" LED TV 가 오늘 배달되어 왔다. file 文學 2013.12.01 1475 0
5006 드디어 양파를 심다. [1] file 文學 2013.12.01 1749 0
5005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004 혼자 사는 법 [3] 文學 2013.12.03 1478 0
5003 32" LED TV의 구입 (3) file 文學 2013.12.03 1404 0
5002 잉꼬새를 분양 받고... [1] file 文學 2013.12.03 1967 0
5001 드디어 양파를 심다. (3) file 文學 2013.12.03 1534 0
5000 나이가 들면서 새벽 잠이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많은 상념이 떠오른다. [1] file 文學 2013.12.04 1466 0
4999 기계의 납기일을 미뤄지는 이유에 대한 재고 [1] 文學 2013.12.04 1345 0
4998 혼자 사는 연습 [1] 文學 2013.12.06 1506 0
4997 겨울의 얼굴 文學 2013.12.07 1267 0
4996 하천 복개 공사로 인한 천변도로의 단절을 보면서... [1] 文學 2013.12.06 1848 0
4995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1] file 文學 2013.12.06 1815 0
4994 자동차가 빵구(펑크)가 난 것 文學 2013.12.06 1677 0
4993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2) 文學 2013.12.06 1417 0
4992 잉꼬새를 분양 받고... (2) file 文學 2013.12.07 2259 0
4991 약속. USB 포트에서 씨리얼 포트로 文學 2013.12.09 1529 0
4990 기계 제조에 관한 구상 文學 2013.12.10 1376 0
4989 무선 인터넷 관리 文學 2013.12.10 1382 0
4988 기계 납품 중에... 文學 2013.12.11 1403 0
4987 새로운 작업(기계제작 일)을 시도하면서... 文學 2013.12.12 1345 0
4986 니콘 서비스 센타에서... file 文學 2013.12.12 1641 0
4985 예전보다 작아진 수익을 보면서... 文學 2013.12.13 1404 0
4984 니콘 서비스 센타에서... (2) file 文學 2013.12.13 1849 0
4983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file 文學 2013.12.13 1446 0
4982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 일까? 文學 2013.12.14 1331 0
4981 공장 사무실에서... secret 文學 2013.12.14 1271 0
4980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2) file 文學 2013.12.15 1527 0
4979 나무를 절단하는 전기톱의 손질 文學 2013.12.15 1544 0
4978 잘 살고 못사는 건 文學 2013.12.15 1663 0
4977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3) secret 文學 2013.12.16 1433 0
4976 크리스마스 날에... secret 文學 2013.12.27 1152 0
4975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4) file 文學 2013.12.16 1365 0
4974 내 몸이 위험에 대한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文學 2013.12.16 1297 0
4973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다. (2) file 文學 2013.12.18 1509 0
4972 이불속에서... secret 文學 2013.12.28 1136 0
4971 노트북 배터리 문제 文學 2013.12.22 1457 0
4970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함께 엮어 나간다. 文學 2013.12.25 1247 0
4969 노트북 컴퓨터에 1G 메모리를 증설하였다. file 文學 2013.12.26 1409 0
4968 오랫만에 늦은 시각까지 글을 쓴다. [1] file 文學 2013.12.27 1270 0
4967 글에 대한 몰입도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3.12.27 1170 0
4966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文學 2013.12.20 1390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