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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기 증상과 혈압과의 상관 관계?

2014.07.01 09:08

文學 조회 수: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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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충북 옥천으로 2000년도에 이사를 왔으니까? 벌써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러고 보면 참 세월이 빠르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지병으로 충농증이 항상 앓고 있었다. 그래서 유독 코가 자주 막혔고 콧속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콧속 피부가 빨갛게 부워 오르면서 숨쉬기가 벅차서 두 차례를 젊었을 때 충농증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코속에 가늘고 긴 가위을 넣고 살점을 도려내는 것인데 의사가 잘라낸 피부를 보여주면서 양이 많다고 설명해 주곤 했다. 그렇지만 계속하여 재발을 하였고 수술을 한 대전광역시의 개인 병원에는 이번에 약물로 치료를 해보자고 하여 권한 것이 그 당시 '스카이나라'는 마이시링처럼 된 약이었다. 그 약을 먹고 이후에는 재발되는 염려가 없어 졌으므로 오랫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해왔다고 할까? 물론 수없이 많은 감기와 코막힘의 증상을 겪었고 완전하게 치유된 것을 아니다. 

  하지만 '스카이나' 라는 약도 매일 복용하였던 것은 아니었다. 감기가 들었을 때 코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먹었던 것이 고작일까?

  어쨌튼 문제는 그 이후 이 약이 중단된 이후에 새로운 약을 구입하는 문제였다.  

 

  "예전에 스카이나 알약을 사서 먹었었는데... 그 약이 없나요!"

  "예... 그 약 대신 이거를 드세요!"

  옥천의 그나마 가장 크다는 약국에서 스카이나 대용으로 권한 것이 이 '엑소도스'였다. 작은 알약은 10개씩 포장되어 있었고 가격은 개당 2,000원이었다. 최근에 모두 다석 곽을 구입해 두웠는데 감기가 잔뜩 들어서다. 

  감기가 심해지면서 엑소도스 알약을 하루에 세 번씩 먹었는데 나는 하루에 한 알이나 먹는 게 고작일 정도로 약 먹는 걸 싫어했었다. 그렇지만 최근에 어지럼증이 심해지면서 의심을 하고 이 약도 어제부터 끊었다.

 

  나는 유심히 설명서를 꺼내 읽어 본다.

  이 알약은 김침, 재채기, 코막힘에 잘 들었으므로 감기가 걸리면 매끼마다 한 알씩 먹었었다. 콧속에 막힘을 뚫고(본인은 충농증이 있음) 콧물이 흐르도록 유도를 하는 약이다. 콧속에 점막을 막고 막힌 것을 풀어 주는 효과가 좋다고 동네 약국에서 권해줘서 몇 년째 감기가 걸리면 먹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2주 정도까지 복용한 적은 없었다.

 

  설명서를 읽어 보다가 주의 사항에 시선이 꽂힌다.

  '신경계에 작용하여 어지럼증, 구토, 멀리 증상을 동반할 수 있음'

  사용상 주의사항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제부터 오전에는 복용하고 대전으로 기계 부속품을 구입하러 나갔다가 어지럼증으로 전선, 동파이프, 빼끄라이트, 프라스틱 환봉, 공구상회에 들어가서 구입하기 위해 대화를 하다가 혈압 상승을 겪고 아찔함을 느꼈다.

  "이대로 쓰러지지 않을까?"

  속이 메쓰껍고 울렁이면서 눈 앞이 빙글 돈다.

  '물론 이 증상은 심한 편은 아니었다. 약간이지만 나는 늘 조심한다. 너무 크게 인식되기 전에 걸음을 멈춘다던가 말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와서 시원한 공기를 마셔야만 했다. 그리고 차 안에서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를 씌운다. 온몸에 차가운 느낌이 들게 하면 좀 나아졌다. 겸험상으로는 6월은 최악적이었다. 벌써 몇 번째였는데 아무래도 아침마다 그런 증상을 느꼈으므로 아침을 먹지 않아서 그런가? 하고 의심하기도 해서 다시 아침을 먹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아내가 아파서 끊여 놓은 죽을 먹지 않았는가!'

 

 

  집에 돌아와서 오후부터는 이 알약(엑소도스)의 복용을 끊었다. 

  요즘 아침마다 상태가 안 좋았는데 멀미를 않는 것처럼 유독 말을 하면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인을 규명해야만 했다. 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게 급선무였는데 그 이유는 분명히 혈압이 높아서가 아닌 감기로 인하여 생긴 결과라는 점을 확진하여서다. 

 

  '물론 혈압약을 복용하는 문제는 차후에 일이지만... 아내는 이 부분을 의심한다. 그리고는 혈압약을 복용하라고 하는 것이고 종용한다. 하지만 나는 가급적이면 더 있다가 먹는 편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든다. 나이가 더 들어서 먹는 게 유리할 것이니까? 약을 복용하는 것을 나는 유독 싫어 한다. 지금 엑소도스 알약을 먹어서 이 정도로 어지러운데 다른 약들은 더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혈압약을 먹었을 때을 상기해보면 더 심했었다. 그래서 한 달 만에 끊었던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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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