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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고장난 두 대의 엔진톱

2013.11.18 21:38

文學 조회 수:2021

  두 대나 갖고 있으면 무엇 할까?

  고장이 나면 성한 것 한 대 갖고 있는 것보다 못한데...

  아암, 정말 그렇고 말고가 어딧는가!

  실한 것, 새 것으로 구입하면 오래 두고 쓸 것을,

  중고로 두 대 씩이나 구입하여 자주 고장이 나는 걸 고쳐 쓰느라고 정말 애쓴다.

 

  내가 먼저 번에 군서의 산밭에서 나무를 자르다가 경운기가 빠지는 바람에 헤어나오지 못했을 때 그만 두 대의 엔진톱이 고장나고 말았었다. 만약 그 때 한 대만이라고 괜찮았다면 그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위기를 모면하고 집에 돌아와서 부속품을 구입하고 몇 일 전에 하루 종일 고쳤다는 점이었다. 

  '중고 엔진톱을 수리하는 데 그많은 시간을 쏱다니... 나도 미쳤지!'

  생각해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우여곡절처럼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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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