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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에 대하여... (2)

2013.10.12 08:01

文學 조회 수:1758

쌀쌀맞은 날씨다.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진 느낌이 드는게...

 

많은 일들이 미뤄지고 쌓여 있었다. 

밭에 수확을 앞둔 콩.팥.들깨가 그렇다. 그것들을 베어내고고 다시 보리 씨를 파종하여야 하였으니까? 물론 농사만 짓는다면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문제는 기계를 만들어야만 하는 본업이 미뤄질 수 있었으므로 두 가지를 병행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지금도 납기를 미룬 기계를 완성하려고 모든 집중력이 한 곳에 몰려 있었는데 그것은 다른 것과 달리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관계로 조금도 빈틈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해야만 겨우 월 말에 생계비를 건질 수 있었다. 그만큼 꽉찬 시간을 온통 몰입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건 그만큼 각밥한 현실과 유관해서다. 

 

예전처럼 많은 이윤을 얻기 힘든 낮춰진 기계 납품 단가. 물론 기계 값은 그대로였지만 대신 부속값과 기름 값등이 인상되었다. 남는 장사가 되지 못해서라고 할까? 아니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능률적이지 않은 작업 방법 탓도 있었다. 그만큼 여러가지 여건이 예전과 달랐으므로 오히려 더 많은 집중과 분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능률적이지 않은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10일까지 완성을 하여야하는 기계를 이제 15일로 연기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았으므로 너무도 이윤이 나오지 않는 게 당연하였지만...) 또한, 다른 경쟁업체에서 더 좋은 기계를 제작하여 기존에 있던 내 거래처를 잠식해서 이제는 내 기계가 판매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물론 처음에 연구를 시도하여 25년이 흐르는 동안 내게 많은 이익을 주곤 했었으므로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너무나 고마울 정도였다. 그렇지만 새로운 기계가 잠식하고 기존의 거래처에 납품하여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에서는 앞으로 전망도 밝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였고 2,000만원을 연구비가 들어갔지만(NC 완전 자동 기계)그것이 앞으로 전망이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상태였다. 현재도 납품한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지도 불투명하였다. 기계를 반품한다고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할 수도 있었다. 만약 그럴 경우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만 했다. 다시 돈을 빌려서 계약금을 돌려주고 기계를 찾아오는...  

 

또한 농사 일은 돈벌이가 되지 않다보니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면 본업(기계제작)에 피해가 갈 수 있었다. 납기가 늦어지고 수금이 안되면 금전적으로 많은 부분에 수축될 수 밖에 없다. 활력이 넘쳐야만 할 텐데 그렇지 못하고 움추러들고 상황이 악화일로로 급변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바로 잡게 되면, 농사를 짓는 건 길게 보아야만 하고 '기계 제작 일'은 발등의 불처럼 바로 코앞에 닥친 현실이니까? 두 가지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추진하는 게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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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