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공장에서의 야간 작업 (2) ***

2023.02.17 09:49

文學 조회 수:30

  372. 어제 밤 11시가까이 야간 잔업을 했다. 고전압의 트랜스가 지금 제작하는 기계에 설치되어야만 하는데 하루 종일 걸리는 작업이다. 그런데 두 세 대를 제작하여야만 한다. 고주파 융착기에 장착될 6,500 V 의 출력이 나오는 5kw 용량의 전원 장치다. 기계가 한 대 만들 때마다 하나 씩 제작하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곤 했었다. 그래서 한꺼번에 두 세 대 씩 만들어야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출하게 된다. 그렇게 해도 하루에 한 대 만들 수 있는 꼴이었다. 세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3일이 소요된다. 그것도 야간까지 감안할 때...


  트렌스 제작에 나름대로 별도의 시간을 들여야만 하는 이유는 그동안 직접 제작하는 데 있어서 나름대로 기술을 늘려 왔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빨리 작업하기 위해서 기계를 사용하는 데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실수를 하게 된다. 1mm 에나멜 코일을 한 줄씩 나란히 감아야만 할 때 더욱 그랬다.


   373. 어제는 선반머싱 기계가 고장을 일으켜서 오전을 낭비하였는데 고장 부분을 열심히 찾다가 먼저 수리할 때 부착한 모터 발열 자동 차단기가 계속 떨어져서 모터의 구동부가 단락이 계속 된다고 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온도 조저 장치를 높여 놓았다. 회전하여 조작하는 작은 조절 장치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눈금 돌리면서 내 기계에 이렇게 모든 전기 장치를 직접 고치는 게 그만큼 내게 전기 기술력이 갖게 된 이유를 증명한다고 보았다.

  처음부터 이런 기술력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33녀간의 기계 제작 일을 하면서 스스로 터특한 방식이었고 그만큼 지금의 기계에 고차원적인 전기를 구사하는 것만해도 보통 기술력이 아니라는 점이 무엇보다 그걸 증명한다. 

  "음, 선반머싱 기계의 전기야 누워서 떡먹기지!"

  이렇게 전기적인 부분에 자부심을 갖기까지 지금의 기계 제작에 너무도 많은 연구 개발을 하여 왔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너희들이 N.C 기계의 콘트롤 장치를 알아! 자동화 기계의 전기 구조를 비교할 수는 없지..."


  그런데 고주파 기계의 트렌스 제작은 그와는 별개였다. 전기라기 보다는 전기 변환 장치였다. 전기 테스트를 할 때도 고출력인 탓에 역으로 하여 계산을 하여 출력을 측정한다. 너무 높아서 측정하는 기구가 없었다. 6,500 V 의 출력 쪽 단자에 접촉하는 일을 절대로 없어야만 한다. 그러나 때론 실수할 때도 있다. 그 전기에 감전되어 쇼크를 받고 충격에 놀랐던 적이 초기에는 많았었는데 지금도 가끔은 충전기가 있는 기계를 멋모르고 만졌다가 후회하는 일도 벌어지곤 했다. 특히 내가 만든 기계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든 기계를 수리하러 갔을 때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가 가장 곤란을 겪는다. 그래서 고주파 출력 융착기는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로 수리를 해서는 안 된다. 생명의 위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그 일을 한다. 또한 그 고출력의 트랜스를 직접 제작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일기(日記)_new - 도란스(트렌스) 제작 *** (munhag.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5082 휴일 근무가 주는 의미 (2) 文學 2023.10.08 30 0
5081 행사 목적에 따라 바뀌는 군립 체육관 文學 2023.10.14 30 0
5080 맥북 프로 2017를 치우고 2014 제품으로 대치하면서... *** 文學 2023.12.13 30 0
5079 내 일이 중요한 이유? *** 文學 2023.12.28 30 0
5078 부산 출장 (102) *** 文學 2023.09.22 31 0
5077 예상 밖의 결과 (2) secret 文學 2019.03.02 31 0
5076 서버 홈페이지(munhag.com)가 먹통이 되다. (3) *** [1] 文學 2022.06.17 31 0
507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1) 9/2 secret 文學 2022.09.20 31 0
5074 어머니의 초상 중에... (3) 文學 2023.04.16 31 0
5073 집의 뒷마당을 경운기로 갈 때가 되었다. *** [1] 文學 2023.04.23 31 0
5072 내 삶을 엿보기 (2) 文學 2023.04.27 31 0
5071 농사를 짓는 다는 것 (2) *** 文學 2023.06.19 31 0
5070 중고 기계의 수리 *** 文學 2023.07.26 31 0
5069 Litaliano it *** 文學 2023.08.31 31 0
5068 서울 출장 (206) *** 文學 2023.09.08 31 0
5067 <날아가는 오리 3> 편, 편집 작업 연기 *** 文學 2023.09.30 31 0
5066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2) *** 文學 2023.11.10 31 0
5065 기계 납품 후 결제 관계(2) *** 文學 2023.11.22 31 0
5064 지역 탁구장 (2) *** 文學 2023.12.09 31 0
5063 불굴의 의지 (2) 文學 2023.12.23 31 0
5062 겨울철 추위를 뚫고 산다는 건 힘든거야! 文學 2023.12.25 31 0
5061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한다. (3) *** 文學 2024.01.16 31 0
5060 탁구 경기 방식이 바뀌면서... 文學 2024.03.16 31 0
5059 <동호회 탁구>를 위한 시간의 활용 secret 文學 2017.09.30 32 0
5058 아침에 탁구를 칠 때, 몸 상태의 변화 secret 文學 2018.09.13 32 0
5057 기계 제작 중에 실수는 그대로 금전적인 보상을 뒤따르기 마련이다. 2020.12.1 文學 2021.01.19 32 0
5056 자각에 대하여... (3) secret 文學 2021.03.09 32 0
5055 여백 (3) secret 文學 2021.03.23 32 0
5054 부산 출장 (150) 文學 2022.07.03 32 0
5053 작업방법 (76) 인생에 대한 견해 9 文學 2023.01.23 32 0
5052 대구 출장 (129) 文學 2023.02.27 32 0
5051 국제커플 (3) *** 文學 2023.04.30 32 0
5050 옥천역에서... 文學 2023.06.10 32 0
5049 탁구장에서의 심각한 부상 *** 文學 2023.09.02 32 0
5048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 *** 文學 2023.09.03 32 0
5047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4) *** 文學 2023.09.04 32 0
5046 대구 출장 (102) 文學 2023.09.14 32 0
5045 아, 나의 나태함과 태만함의 끝판왕이여! (2) 文學 2023.09.25 32 0
5044 저녁형에서 아침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2) *** 文學 2023.10.29 32 0
5043 글 쓰는 방법 (101) 文學 2023.11.07 32 0
5042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3) *** 文學 2023.11.11 32 0
5041 하룻밤 주차된 차에서 밤 잠을 자게 된 뒤, 다음 날 탁구장에서... 文學 2023.12.13 32 0
5040 겨울의 문턱에서... (4) 文學 2023.12.23 32 0
5039 김포 대곶 출장 (106) *** 文學 2023.12.27 32 0
5038 탁구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2017.08.24 secret 文學 2017.08.25 33 0
5037 동호회 탁구 (110) secret 文學 2019.03.03 33 0
5036 글만 쓸 수 없다. secret 文學 2020.02.16 33 0
5035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secret 文學 2020.07.20 33 0
5034 2020면 9월 6일. 일요일 아침 secret 文學 2021.01.13 33 0
5033 사사로운 감정 2020.11. 6 secret 文學 2021.01.16 3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