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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방법 (61) 눈에 들어간 쇠가루 3

2023.01.15 09:07

文學 조회 수:170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 안경을 끼고 작업하게 되면 얼국에 깊은 자국이 생깁니다. 눈 아래 족에 물안경을 썼을 때처럼 깊이 홈이 파이는 것처럼 빨갛게 됩니다. 뒤에서 고무줄로 당기게 됭 있어서지요. 그러다보니 안경을 쓰는 게 등한시 되었습니다. 이때를 틈타서 우연히 그라인더를 사용하게 되었고 불꽃이 길게 날리기 시작하다가 우연히 몇 개가 눈으로 튀어 들어 왔고 그만 눈에 박혀 버린 것인데... 튕겨서 나간 것인지 박혀 있는 것인지 잘 분간이 되지 않는 이유는 워낙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아서였습니다.


  230.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눈에 대한 얘기를 쓰는 것은 그만큼 장애를 겪고 있어서다. 그리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신경을 쓸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 얼마나 눈이 중요한가!'

  새삼스럽게 눈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들게 되는 데 지금도 아침에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 화면을 감기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찔리고 아픈 걸 참고 있었다. 감긴 눈에 왼 손바닥을 갖다되어 앞은 곳을 눌러서 찾아 내력 해 봤다. 눈 깊은 곳에서 통증이 유발된다.

  "아, 아-악!"

  지독한 아품이 찔려 왔다. 

  "깊이 박혀서 잘 빠지지 않네요!"

  뾰족한 바늘로 찔러서 빼내는 의사가 계속하여 눈을 긁어댔다.

  "눈을 감지 말고 똑바로 뜨세요!"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요!"

  "마취를 시킨 상태이므로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상처가 덧 날 수 도 있으니 약을 넣으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번에 넣던 게 있으면 계속 쓰셔도 되는데..."

  눈에 박힌 이물질을 꺼낸 뒤에 의사가 하는 말이다. 약이 있으면 그걸 쓰라는 뜻이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잃어 버린 듯 싶어요! 처방전을 써 주시면 약국에서 구입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때까지는 괜찮았다. 집에 돌아와서 외출복을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난 뒤부터 너무도 아픈 상황이 시작되었다.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아팠다. 콧물이 주룩 흐르고 귀에서는 맥박이 뛰는 소리까지 간헐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눈을 뜨지 모살 정도로 아프고 찔러 왔다.

  "뾰족한 침을 깊이 찔러서 눈에 박힌 걸 꺼내서 상처가 많이 난 상태여서 견디기 힘들 겁니다. 아픈 것도 며칠 가고..."

  "그냥도 빼내곤 하였었는데... 이 정도는 약과입니다."

  의사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음, 이런 사람은 처음이야! 신경이 무딘 것인지, 아니면 멍청한 것인지, 미련 곰투가리 같은데? 살다보면 희안한 사람도 많아! 자기 눈을 보호하지 않고 이렇게 학대하는 사람들이 더러 많은 데 그 중에 가장 저질이구나! 도무지 자기 눈에 대하여 주의를 하지 않으니... 에이구 한심스러워... 저런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불행을 사서 하는 인간 이하의 작업장일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 듯 싶었다. 뻔히 쳐다보는 눈빛에서 그런 인상을 받았다.




Untitled_1016.JPG


  231. 어제 눈을 치료하고 집에 돌아왔지만 공장으로 출근하기 전까지 공장에 출근하지 못했는데 그만큼 눈에 신경이 곤두서자 머리가 띵하고 콧물이 나왔으며 골이 흔들리는 듯한 부작용으로 인하여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잠시 휴식을 취했던 것이다. 그 뒤, 오후에 출근하였지만 기계 제작 일에 집중하는 게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김포로 납품할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있으면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설 명절 뒤에 납품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언제지요?"

  "이십 오 일입니다."

  "...."

  한참을 생각하던 납품 받는 CEO 가 다시 말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완벽하게 작업하도록 해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


  그렇게 다시 납기 일을 조정했었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왜, 이런 생각이 들까? 전혀 엉뚱한 말인데...'

  그렇게 연관시키는 건 노력에 비하여 작업 진도가 나가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괴로운 심적인 느낌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어서다. 기계를 완성하기까지 장애물이 쌓여 있다가 한꺼번에 작업하다보니 계속하여 무리가 가해진 탓,

  '아, 산 넘어 산이구나!'하게이는구나!' 하면서 절망에 가까운 느낌마져 들었다.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기계를 제작하는 작업이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는 걸 대변하는 것과도 같았다. 그 일을 하는 것중에 외부를 감싸는 뚜껑을 임으로 변경시켜서 구멍을 뚫고 다시 재단을 하는 과정에서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용접으로 붙여야만 하였다. 최종적인 작업에 돌입하게 된 상태지만 외부에 케이스로 덮어 주면서 뚜껑을 씌우는 작업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진퇴양난에 빠졌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사태가 된 건 결국 이 작업 방법에 회의적이면서 절망감을 갖게 만들면서 인간의 능력에 의심을 할 정로로 휴유증을 겪고 있었다. 

  '내가 지금껏 해 왔던 일이 이처럼 힘들고 고통에 찬 적이 있었던가!'

  가장 의아스러운 부분이 이런 역경이 너무도 크게 느껴져서 그 정도가 심각하게 우려스럽다는 점이었다. 이처럼 크고 어려운 상태에서 지금껏 어떻게 견뎌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 전에는 아내가 함께 작업해서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았었는데... 한꺼번에 몰아서 작업하다보니 한꺼번에 여러가지 부작용과 한계에 직면한 탓이라고 할 수 있어!' 하고 결론을 내린다. 3개월이 지났지만 작업량이 많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작업의 진도를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짐작만으로 결정을 내렸지만 사실상 그건 현실과 먼 질종의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한 여러가지 작업 조건이 장애가 된 상태였다. 그것을 한꺼번에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의욕이 꺽이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더욱 고통이 심각한 상태로 다가 왔으며 너무도 크게 부닥되어 지금까지의 판단 기준에 모순이 발생하였다고 보았다.

  '아, 너무도 어려운 작업을 쉽게 생각했던 게 그만큼 잘못 같다. 처음에는 작년 말 일까지 작업을 마치려고 했다가 새 해 일 월 달까지 꼬박 보내야만 한다는 게 얼마나 예상이 어긋난 상태임을 증명해 낸 것이고..."

  그렇게 판단 미스를 인정하고 말았을 정도로 예상 밖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232. 이틀 전 다른 기게 주문을 또 받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벌써 두 대의 기계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먼저 받은 기계 주문은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기계처럼 3개월이 소요한다. 그리고 다시 주문 받은 기계의 경우도 최소한 1개월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이 모든 것을 거절하지 못하였다. 


  벅찬 일감으로 다시 한 번 똑같은 과정이 반복될 게 분명했다. 

  "엄마는 다른 아빠들처럼 왜 행복하지 못하게 지내?"

  결혼을 앞둔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으면서 하는 대화 내용의 서두가 그랬다. 

  "낸들 알겠어! 네 아빠가 하는 일인데..."

  "남들 부보들은 그 나이에 여행도 다니고 여가도 즐기면서 사는데 왜, 우리 부모는 그렇게 못 해! 오늘 일요일에 일을 하고..."

  "그런 말을 나 한테 하지 말고 네 아빠 한테 해 봐라!"


  눈이 아파서 계속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 그 소리가 내 귀에 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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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