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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까지 기계를 완료하려고 했지만 끝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낸 뒤, 저녁에 기계를 실어 놓고 내일 아침 대구로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밤 12시까지 작업을 했습니다. 탁구장에는 가지 못하고...  월요일, 어제 수요일 모두 탁구장에 갈 수 없었습니다. 집에 지하실에 탁구대와 탁구기계를 이용하는 월요일에는 탁구를 쳤을 정도로 방법을 바꿔야만 했지요. 탁구 기계를 사용하여 오랫만에 월요일 밤 10시에 퇴근하여 탁구를 쳤던 건 앞으로의 경우를 미리 겪는 과정이었으므로 계속 반복할 수 있도록 연습할 필요가 있었지요. 


  286. 군립 탁구장의 제공되는 시설은 모두 군청에서 무료용 공유물건이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많았으며 다른 용도로 시설이 행사 때마다 제공되곤 했었다. 그리고 며칠 동안 행사로 인하여 이용이 불가하여 개방이 안 되어 되돌아 올 경우 어쩔 수 없이 탁구장을 못 갈 수도 있었다. 

  또한 타구장 내에서도 혼합된 클럽 사람들이 서로 경계를 갖고 탁구를 치게 되는 데 유난히 서로 어울리지 않는 구룹이 나뉘어져 함께 치지 못하는 사태가 유발된다. 


  여기에서 특별한 구별을 할 수 밖에 없는 클럽과 탁구 협회장의 독단적인 체계가 얼마나 불합리한지에 대하여 일반인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불합리한 구조가 도사리고 있다는 걸 문제 삼지 않을 수 없었다. 군립 탁구장 내의 불합리한 점의 시작은 바로 탁구협회장과의 불합리한 결과라는 점이다. E.D.Young 이라는 자의 권력이 막강하게 조장되어 불합리한 왈력과 압력이 극과 극으로 전계된다고 볼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4년의 임기를 3번째 재임하고 있었다. 도합 12년 동안 혼자 독주를 하여 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주정적인 방향으로 부패가 만연된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여러가지 불합리한 의문 투성이의 방만한 경영으로 일관하였는데... 그것이 봉분을 샀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왕좌에서 끌어 내릴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로 인하여 위에서부터 썩어 버렸고 다시 클럽으로 나뉜 부분적인 개별 단체까지도 그 영향으로 내분으로 곪아 터진 듯이 냄새가 났다. 이런 구조적인 모순에서 탁구장은 역겨운 냄새로 진동을 하였으니...


  '동호회 탁구' 중에...

  박운영은 이런 군립 탁구장의 입지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었으므로 언제든지 위정자인 E.D.Young 의 막강한 권한을 막기 위해서 동호회원들이 단결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분에서 다시 결합하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지는 각자의 구성을 보면서 일개 클럽에서조차 분열을 갖고 있다고 보고 크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도 그가 혼자서 협회장과 싸우는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느낀 분노와 배신감은 형용할 수 없는 분노를 자아냈다.  

  '내가 바지 회장으로 전 회장의 허수아비였다니...' 

  그것 뿐만 아니었다. 클럽 내부에서 조차 이제는 인정하여 들지 않고 Yeoung.Su 라는 전 회장을 둘러 싸고 자신을 밀어내고 역모를 하여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이는 것에 대하여 분노하였다. 그러나 그런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친구하고 생각했던 Y.Su 가 매우 반대를 하여 사사건건 투집을 잡았으며 오히려 자신은 그의 지시를 받는 꼭두각시 신세라는 걸 깨닫고는 한심한 느낌이 들었다. 클럽 사람들이라곤 줄 잡아 오 십여명 그 속에서도 전 회장과 다시 몇 개의 구룹으로 나누워 내분을 일으켜서 자신을 비방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과 함께 하고 있는 총무만이 그나마 유일한 위안을 주곤 했었다.

  "임기 때까지만 참고 지내죠!"


  신나게 싸우고 얻어 터진 뒤에 돌아온 용사를 고국에서는 배신자라고 거부하는 것같은 느낌. 

  '누굴 위해 싸웠던가!'

  그런데 그 싸움에서 패배를 한 것이라고 클럽에서는 환영대신 반대로 일관했다. 처음에는 영웅으로 치켜 세우고 자신들의 대변자로 내세웠던 그 태도가 완전히 뒤 바뀐 것이다. 클럽 내분에 휩싸인 상태에서 기존에 세력들이 전회장과 총무를 위해서 합쳐서 자신을 밀어 내고 있다고 판단한다. 클럽내에서 거부감으로 전 회장의 동조자들에게 다시 내 몰렸다. 이것이 그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래, 너희들이 아무리 나를 내 몰아도 임기 때까지 참는다.'

  그렇게 클럽에서조차 자신의 외면하는 게 그만큼 불편했다. 그 동조자들은 거짓으로 위장을 하고 사사건건 자신이 하는 일에 방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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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