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방법 (80) 인생에 대한 견해 13

2023.01.24 23:40

文學 조회 수:53

  304. 아들 결혼 때와 딸의 결혼은 많은 차이점을 갖게 한다. 우선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일을 두고 보면 시댁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여 천방지축이고 전혀 예의범절을 갖고 있지 않은 딸의 행동과 마음가짐이 위험스러울 정도로 방정 맞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집에서야 눈에 띄지 않고 그냥 지나쳤던 건방진 모습들이 매우 눈에 거슬렸다.

  

  '언제 그랬냐?' 는 듯이 이제는 내편이 아닌 미래 사위감에 편에 들어선 양 벌써부터 그 쪽에 기울어진 듯 여겨진다. 나를 옆에 두고서도 서로 다정한 체 하고 있는 모습하며 모든 게 내 편이 아닌 듯한 서운함. 그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사이인데 이미 그 쪽편으로 넘어간 듯 한 딸의 애교 섞인 말이 옆에서 듣고 있는 내게 서운한 마음을 갖게 만들정도였다.

  "딸 자식 둬 봐야 모두 소용없어! 남에게 줘버리면 그만이지! 그동안 애써 기른 노력과 공이 모두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느낌이 들어!"

  그렇게 여겨졌던 남 얘기들이 이제는 내게 적용이 되어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여겨졌다. 딸에 대한 배신감이 터져 나올 정도로 크게 인식이 되었는데 이건 지극히 정상적인 듯 싶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딸이 시댁에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까 싶어서 걱정이 들었다. 어제 저녁에 딸과 미래사위감이 왔다 같 뒤, 그런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는데 그건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305. 딸의 결혼식을 일주일 앞 둔 이 시점에서 모든 생각은 딸의 결혼식에 있을 주례에 귀결된다. 내게 맡겨진 주례사에 대하여 딸과 미래사위가 제공한 내용에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 

  "아빠, 짧게 해서 저희가 미리 작성해둔 내용대로 하면 되요!"

  "아빠, 이젠 빼도 박지도 못해요! 내용을 그대로 넣고 인쇄를 하여 배포하기도 되어 있으니까요."

  이렇게 딸이 강조를 한다. 


  그렇지만 어디 내가 그런가! 반론이 머리 속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8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2 0
5118 농약통을 메고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5 2290 0
5117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6 2560 0
5116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9 0
5115 구읍의 밭에서...(2) 文學 2013.08.17 2336 0
5114 콩 밭에서...(2) 文學 2013.08.17 2699 0
5113 파키스탄인이 찾아 왔다. 文學 2013.08.17 2208 0
5112 인생역로 文學 2013.08.18 2221 0
5111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110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109 부부란 무엇인가! 文學 2013.08.23 2671 0
5108 귀뚜라미에 대한 소견 文學 2013.08.24 2612 0
5107 여름과 겨울 文學 2013.08.25 2299 0
5106 청주에서... 文學 2013.08.25 2234 0
5105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file 文學 2013.08.29 2158 0
5104 8월 말에 즈음하여... [1] 文學 2013.08.31 2143 0
5103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9.01 2284 0
5102 인대가 늘어 난 다리 [1] file 文學 2013.09.03 2382 0
5101 인대가 늘어난 다리 (2) [3] 文學 2013.09.04 2061 0
5100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5099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1] 文學 2013.09.05 2094 0
5098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1] 文學 2013.09.05 2122 0
5097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096 기계 계약을 하러 가면서... [2] 文學 2013.09.07 2043 0
5095 밀양 출장 ( 생각 모음 159 ) [1] file 文學 2013.09.10 3282 0
5094 출장 중에... [1] file 文學 2013.09.12 1755 0
5093 구읍의 주소 [1] file 文學 2013.09.12 1990 0
5092 인대가 늘어난 다리 때문에 (4) [1] file 文學 2013.09.13 2201 0
5091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090 또 하루가 시작되는데... 文學 2013.09.15 1962 0
5089 기계를 수리하면서... 文學 2013.09.16 2001 0
5088 추석을 전후하여... 文學 2013.09.16 2135 0
5087 순간의 실수 [1] file 文學 2013.09.18 1904 0
5086 축제는 끝나고... 文學 2013.09.20 2019 0
5085 남들 쉴 때 일을 해야 하는 업종 文學 2013.09.21 1994 0
5084 윳놀이 文學 2013.09.22 2208 0
5083 Y.A 라는 사람 文學 2013.09.22 1936 0
5082 엄지텍 1TB 외장형. 하드를 구입했다 file 文學 2013.09.25 2538 0
5081 생각의 변화에 대하여... file 文學 2013.09.25 1803 0
5080 가을의 정취에 취하기 전에... [2] 文學 2013.09.25 2040 0
5079 비가 내리는 게 고마운 이유 [1] 文學 2013.09.29 2296 0
5078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077 미수금에 대하여... [2] 文學 2013.09.30 1921 0
5076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는 것 [1] 文學 2013.10.02 1829 0
5075 줄넘기를 시작하면서... 文學 2013.10.06 1957 0
5074 헤르만 헤세 의 '향수' file 文學 2013.10.07 1978 0
5073 더 맛있는 것의 차이 文學 2013.10.12 1944 0
5072 기계 제작에 대하여... (2) 文學 2013.10.12 1759 0
5071 기계 제작 일에 대하여... [1] 文學 2013.10.11 1774 0
5070 가장 기본적인 생활 [6] 文學 2013.10.09 1705 0
5069 오늘은 수북리로 풋고추를 따러 갔다가... 文學 2013.10.13 213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