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3일 째 밭 일을 하는 동안... ***

2021.07.15 07:42

文學 조회 수:80

7월 15일. 낮에는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데 3일간 연속 밭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출장을 나왔고... 3곳의 밭은 모두 멧돼지와 고라니가 찾아와서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선 A라는 밭에는 감자를 심었었는데 농사를 하나도 짓지 못한 체 그만 2차 농사(후반기)로 이번에 들깨를 심었습니다. 3일째 연속해서 찾아간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가시 철망을 곳곳에 둘러 놓았고... 밭에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으므로 그곳에 멧돼지가 찾아와서 진흙 목욕을 하는 게 가장 심각하게 농사를 망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옥수수를 심어 놓은 밭에는 아직 익지도 않은 옥수수를 짖눌러 쓰러트려 놓았고...


  1. 어제까지 3일 째 밭에 갔었습니다.

  첫 날은 혼자서 A라는 밭에서 혼자 들깨를 심게 됩니다. 아내는 극구 밭에 가는 걸 싫어 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십리도 못가고 발병이 나고 맙니다.

  "다시 데려다 줄테니까 내리라고..."

  <원 할인마트> 앞에서 아내에게 카드를 주면서,

  "당신 먹고 싶은 거 사 와?" 했더니,

  "싫어!"

  그렇게 골이 난 목소리로 거부했습니다. 딴에 농사를 짓는 작업복 차림이여서 점원들에게 얼굴이 이미 알려져 있었으므로 챙피하다는 생각이 났을 터였습니다.

  "그럼, 됐어... 됐다고... 집에 다시 돌아갈테니까 내려서 놀고 있어!"

  아내가 골이 난 이유는 낮에 햇빛을 보면서 들깨를 심을 생각으로 짜증이 났을터였습니다. 그래서 챙피한 모습으로 슈퍼에서 들려 가겠다던 내 의향을 여지없이 묵사발 시켰을 터고...


  첫 날은 그래서 혼자 A 라는 밭에 갔습니다. 들깨를 모종하는 작업을 호미로 들깨모들 캐어 밭에 3개씩 심게 됩니다. 그런데 심는 족족 햇빛에 노출이 되자 싱싱하지 못하고 말라 비틀어 지는 게 아니겠어요?

  A라는 밭에는 계곡이 있어서 물이 흐르는 도랑이 밭 옆에 위차하였는데 마침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많이 내려서 물이 흐르는구나! 그런데 물도 없이 들깨를 심다니... 이 물을 뿌려가면서 작업하면 어떨까!'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 올른 건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물을 퍼 올릴까?'

  여기서 두 번째 생각에 막힙니다. 그렇지만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음, 잠시 물을 쓰려는 게 아니고 하루종일 물을 퍼 올려야만 했는데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으로는 기름값을 감당할 수 없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대의 휘발유엔진 농약분무기는 제외합니다. 하지만 경운기에 부착하는 농약분무기는 아직 설치하지 않았으므로 시간이 걸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립니다.


  2. 5km 거리를 되돌아 와서, 공장에서 이번에는 경운기를 만집니다. 농약 분무기를 설치하려는 것이지요. 사용을 한 번 하려고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모두 뜯어 내렸던 것이 이젠 부품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컷습니다.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어서지요. 


   


 fksms 밭에ㅏdjwp7월 15일. 낮에는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데 3일간 연속 밭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출장을 나왔고... 3곳의 밭은 모두 멧돼지와 고라니가 찾아와서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선 A라는 밭에는 감자를 심었었는데 농사를 하나도 짓지 못한 체 그만 2차 농사(후반기)로 이번에 들깨를 심었습니다. 3일째 연속해서 찾아간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가시 철망을 곳곳에 둘러 놓았고... 밭에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으므로 그곳에 멧돼지가 찾아와서 진흙 목욕을 하는 게 가장 심각하게 농사를 망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옥수수를 심어 놓은 밭에는 아직 익지도 않은 옥수수를 짖눌러 쓰러트려 놓았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3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3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2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6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41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4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1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3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11 0
5106 농약통을 메고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5 2290 0
5105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6 2560 0
5104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9 0
5103 구읍의 밭에서...(2) 文學 2013.08.17 2335 0
5102 콩 밭에서...(2) 文學 2013.08.17 2699 0
5101 파키스탄인이 찾아 왔다. 文學 2013.08.17 2208 0
5100 인생역로 文學 2013.08.18 2221 0
5099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098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097 부부란 무엇인가! 文學 2013.08.23 2671 0
5096 귀뚜라미에 대한 소견 文學 2013.08.24 2612 0
5095 여름과 겨울 文學 2013.08.25 2299 0
5094 청주에서... 文學 2013.08.25 2234 0
5093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file 文學 2013.08.29 2158 0
5092 8월 말에 즈음하여... [1] 文學 2013.08.31 2143 0
5091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9.01 2284 0
5090 인대가 늘어 난 다리 [1] file 文學 2013.09.03 2379 0
5089 인대가 늘어난 다리 (2) [3] 文學 2013.09.04 2058 0
5088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5087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1] 文學 2013.09.05 2094 0
5086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1] 文學 2013.09.05 2120 0
5085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084 기계 계약을 하러 가면서... [2] 文學 2013.09.07 2043 0
5083 밀양 출장 ( 생각 모음 159 ) [1] file 文學 2013.09.10 3282 0
5082 출장 중에... [1] file 文學 2013.09.12 1753 0
5081 구읍의 주소 [1] file 文學 2013.09.12 1990 0
5080 인대가 늘어난 다리 때문에 (4) [1] file 文學 2013.09.13 2193 0
5079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078 또 하루가 시작되는데... 文學 2013.09.15 1962 0
5077 기계를 수리하면서... 文學 2013.09.16 2001 0
5076 추석을 전후하여... 文學 2013.09.16 2135 0
5075 순간의 실수 [1] file 文學 2013.09.18 1904 0
5074 축제는 끝나고... 文學 2013.09.20 2019 0
5073 남들 쉴 때 일을 해야 하는 업종 文學 2013.09.21 1994 0
5072 윳놀이 文學 2013.09.22 2208 0
5071 Y.A 라는 사람 文學 2013.09.22 1936 0
5070 엄지텍 1TB 외장형. 하드를 구입했다 file 文學 2013.09.25 2538 0
5069 생각의 변화에 대하여... file 文學 2013.09.25 1803 0
5068 가을의 정취에 취하기 전에... [2] 文學 2013.09.25 2040 0
5067 비가 내리는 게 고마운 이유 [1] 文學 2013.09.29 2296 0
5066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065 미수금에 대하여... [2] 文學 2013.09.30 1920 0
5064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는 것 [1] 文學 2013.10.02 1829 0
5063 줄넘기를 시작하면서... 文學 2013.10.06 1957 0
5062 헤르만 헤세 의 '향수' file 文學 2013.10.07 1978 0
5061 더 맛있는 것의 차이 文學 2013.10.12 1944 0
5060 기계 제작에 대하여... (2) 文學 2013.10.12 1758 0
5059 기계 제작 일에 대하여... [1] 文學 2013.10.11 1774 0
5058 가장 기본적인 생활 [6] 文學 2013.10.09 1705 0
5057 오늘은 수북리로 풋고추를 따러 갔다가... 文學 2013.10.13 213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