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위경련 (3)

2018.12.20 18:40

文學 조회 수:96

1. 하지만 3일 째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X 레이 촬영, 초음파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 는 진단을 내렸으므로 퇴원 수속을 밟았지만 왠걸 어제밤 똑같은 증상으로 밤 세워 시달리는 아내를 두고 혼자 잠을 자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오늘까지 4일 째 계속 차도가 없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지만 뾰족한 원인을 찾아 낼 수 없었던 것이다.

 

  "죽겠는데, 왜 병원을 데리고 가지 않아!"

  "내가 안 데리고 갔어? 매일 병원에 갔었잖아... 그런데 똑같은 결과가 나왔고... 전혀 이상이 없다는 데 어떻게 하란 말야! 나보고..."

  아내가 죽겠다고 하면서 내게 요구하는 건 병원에 가자는 거였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다 먹었지만 구토와 오심( 惡心. 구토에 앞서 일어나는, 속이 메스꺼워 토하려고 하는 상태. 위가 허하거나 위에 한, 습, 열, 담, 식체 따위가 있어서 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구역(오심)이란 토할 것 같은 불쾌함이 드는 주관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이상이 없으니 퇴원하라는 의사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어제 밤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밤새 토하였으므로 지켜보자는 내 생각과 다르게 아내는 빠르게 안정을 싶어하고 괴로움을 호소하였다. 그러다보니 다시 충대 병원에 전화를 걸어서 오늘 예약을 한다. 언제 증상이 나타날 줄 몰라서 예약을 하지 않았었는데 임시로 주사를 맞춰서 토하지 않게 해 놓은 상황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만큼 전혀 진전이 없이 다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달라진 게 없었으므로 내일 오후 2시 3에 예약을 잡았다.


2. 아내가 4일 째 전혀 나아지지 않자, 새삼스럽게 빈자리가 체워지지 않고 있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공장 일에 차질이 발생하여 전혀 진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해 나가는 게 상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할 일은 나중에 언제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은 나만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늘 마무리 져야만 하는 입장이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은 아내가 대신할 수 없다보니 전체적인 기계 조립 공정에서 늦어지는 원인이었다. 그러므로 지금의 입장에서는 내가 하는 작업만 끝내 놓고 아내가 참여할 때까지 기다려 보는 상태다.

  오늘도 오후 4시 쯤 집에 걸어서 갔다가 자전거를 타고 공장으로 돌아 오게 되었다. 아내는 누워서 여전히 차도가 없는 상태다. 욕조에서 물을 퍼서 손을 씻는 그릇에 다시 토사물이 여전히 흥건했다.

  "아직 나아지지 않았네! 어이구, 병원에 다시 예약할 께..." 

  상태가 어떤가? 하고 환인차 갔지만 여전히 중태다.


3. 내일 충대병원에 가게 되면 맥북 프로 노트북을 갖고 갈 예정이다. 무한정 기다리기만 할 게 아니고 그 시간에 글을 쓰기 위해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115 농약통을 메고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5 2290 0
5114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6 2560 0
5113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9 0
5112 구읍의 밭에서...(2) 文學 2013.08.17 2335 0
5111 콩 밭에서...(2) 文學 2013.08.17 2699 0
5110 파키스탄인이 찾아 왔다. 文學 2013.08.17 2208 0
5109 인생역로 文學 2013.08.18 2221 0
5108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107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106 부부란 무엇인가! 文學 2013.08.23 2671 0
5105 귀뚜라미에 대한 소견 文學 2013.08.24 2612 0
5104 여름과 겨울 文學 2013.08.25 2299 0
5103 청주에서... 文學 2013.08.25 2234 0
5102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file 文學 2013.08.29 2158 0
5101 8월 말에 즈음하여... [1] 文學 2013.08.31 2143 0
5100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9.01 2284 0
5099 인대가 늘어 난 다리 [1] file 文學 2013.09.03 2379 0
5098 인대가 늘어난 다리 (2) [3] 文學 2013.09.04 2058 0
5097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5096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1] 文學 2013.09.05 2094 0
5095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1] 文學 2013.09.05 2120 0
5094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093 기계 계약을 하러 가면서... [2] 文學 2013.09.07 2043 0
5092 밀양 출장 ( 생각 모음 159 ) [1] file 文學 2013.09.10 3282 0
5091 출장 중에... [1] file 文學 2013.09.12 1753 0
5090 구읍의 주소 [1] file 文學 2013.09.12 1990 0
5089 인대가 늘어난 다리 때문에 (4) [1] file 文學 2013.09.13 2193 0
5088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087 또 하루가 시작되는데... 文學 2013.09.15 1962 0
5086 기계를 수리하면서... 文學 2013.09.16 2001 0
5085 추석을 전후하여... 文學 2013.09.16 2135 0
5084 순간의 실수 [1] file 文學 2013.09.18 1904 0
5083 축제는 끝나고... 文學 2013.09.20 2019 0
5082 남들 쉴 때 일을 해야 하는 업종 文學 2013.09.21 1994 0
5081 윳놀이 文學 2013.09.22 2208 0
5080 Y.A 라는 사람 文學 2013.09.22 1936 0
5079 엄지텍 1TB 외장형. 하드를 구입했다 file 文學 2013.09.25 2538 0
5078 생각의 변화에 대하여... file 文學 2013.09.25 1803 0
5077 가을의 정취에 취하기 전에... [2] 文學 2013.09.25 2040 0
5076 비가 내리는 게 고마운 이유 [1] 文學 2013.09.29 2296 0
5075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074 미수금에 대하여... [2] 文學 2013.09.30 1920 0
5073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는 것 [1] 文學 2013.10.02 1829 0
5072 줄넘기를 시작하면서... 文學 2013.10.06 1957 0
5071 헤르만 헤세 의 '향수' file 文學 2013.10.07 1978 0
5070 더 맛있는 것의 차이 文學 2013.10.12 1944 0
5069 기계 제작에 대하여... (2) 文學 2013.10.12 1758 0
5068 기계 제작 일에 대하여... [1] 文學 2013.10.11 1774 0
5067 가장 기본적인 생활 [6] 文學 2013.10.09 1705 0
5066 오늘은 수북리로 풋고추를 따러 갔다가... 文學 2013.10.13 213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