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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왜, K씨와 사이가 벌어졌는지 어제 '명륜진사갈비' 집에서 두 사람의 친구겸 지인과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게 된다. 4명이서 단짝으로 지내다가 한 사람이 빠진 사건이 내가 잘못 했다고 이들도 믿는 듯했다. "이제 그만 화해 하지...", "그래, 예전처럼 함께 탁구를 치면서 재미 있게 지내자고... 같이 즐기면서 탁구를 치곤 했잖아!", "근데 내 잘못이 아니라고 K 가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절교를 선언한건데... 왜들 내용도 알지 못하면서 나만 잘못했다고 그래..." "그 누가 잘못한 게 아니고 이제 서로 화해하고 예전처럼 지내자는 뜻인데... 뭘 그래". 그렇게 두 사람은 K 편을 들었다. 어제도 그를 초대하였지만 오지 않은 상태였다.


  377. K 씨 와의 관계 개선은 힘들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미 틀어질대로 틀어진 상태였다. 물론 내가 그를 화를 내게 한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게 아무 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화를 낸 그의 성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까이 해서는 안 된 사람으로 이미 마음의 상처를 얻은 상태였다. 


  "안녕!"

  "오, 무당이 되는 수업을 받지 않고 왔어?"

  "무당? 웬 무당!'

  "장구치고 북치는 거 말야!"

  "그게 어디 무당 수업이야!"

  "거기가 거기지! 국악을 배우러 다닌다면서..."

  "그래! 엄연히 국악하고 무당하고는 다르잖아!"

  "내가 보기에는 그게 그거 같은데..."

  신발은 신는 탁구장 출입구에서 그가 오랫만에 나타나자 내가 신발을 갈아 신으면서 한 소리다. 그것이 서운했던 모양이다. 두고두고 그 이후 이를 갈면서 내게 그 말을 다음에도 상기시키면서 화를 냈는데... 그 말인즉,

  "사람이 많은데서 모두가 듣으라고 그렇게 떠들고 다니더라고... 내가 무당 짓을 한다고... 국악을 배우겠다고 동호회에 가는 걸 가지고 그렇게 비꼬는데 어디 챙피해서..."


  그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공개하고 다녔다는 것이 사이가 벌어진 원인이라는 것을 내세웠다. 우연히 농담처럼 신발을 신는 입구에서 한 말을 곡해하고 작심한 것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그때까지는 악감정을 내세우지 않았으니까. 문제는 두 번째였다. 

  세 사람이 탁구를 치다가 잠깐 쉬는 중에 내가 J 씨에게 묻게 되었다.

  "S.H.J 가 D.J 와 바람을 피웠다는 게 사실이야?"

  "아니, 그걸 누가 얘기했어요?"
  금시 초문이라는 듯이 J 씨가 내게 묻는다. 그러나 내가 당황하여 옆에 K 씨를 가리키며 고개를 그 사람에게 끄덕였다. 
  "내가? 뭐... 그거야! 뭐 이래... 그걸 떠 벌리고 나니다니..." 

  화들짝 놀라면서 K가 나를 바라보면서 크게 반응한다. 그리곤 지례 화를 내면서 온갖 소리로 나를 향해 쓴 소리를 하더니 결별을 선언하면서 나갔다.

  "너하고는 이제 탁구를 치지도 않겠어! 함께 만날 일도 없고..."

  그렇게 오히려 크게 격로하자, 나는 어이가 없었다. 

  "뭘 그런 것 같고 그래... 넌 내게 살살 거짓말을 하였었잖아! 그게 뭐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말을 하고 나를 의심스럽게 만들었던 게 모두 네 잘못 아니야?"

  "그렇다고 이렇게 떠 벌이고 다녀? 그렇게 입이 가벼워서... 전에도 나보고 무당이라고 했고... 그게 할 소리야?"

  

  하지만 K 씨는 내게 더 당돌했던 적이 많았었다. 돈을 빌려달라고 해었고, 나를 찾아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거저 갖고 갔으며 온간 핑게를 대고 찾아와 커피를 달라고 떼를 쓰던 걸, 잊은 것일까? 이번에 딸 결혼식에 B 씨를 통해서 5만원의 축의금을 부조했었는데 내가 자기 자식 결혼식에는 10만원을 했던 건 잊은 모양이다. 


  하지만 화를 낸 건 K 씨였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한 것도 그였다. 그러므로 오히려 배신감을 당한 건 나였고 상종하지 못할 사람으로 관계 개선이 어렵게 된 건 내가 아닌 K 씨가 일방적으로 사건을 몰고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내용으로 친구들을 현혹시켰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모두 나를 지목했던 것이다.

  "내가 이런 게 아니야!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그를 헐뜯었다고 하지만 신발을 신는 곳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누가 알아 듣겠어? 몇 사람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는 얘기였다고...

  그렇게 두 사람에게 내 처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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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