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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사람과 사람간에 미워하는 적대관계가 형성되는 이유는 아주 사소한 것으로 시작하다고 볼 수 있었었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비방하기 시작하면서 그에 따른 반박심으로 격노하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악한 감정으로 바뀌느냐? 하는 점이었습니다.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쌓이다보니 벽이 허물어지고 그 사이 나쁜 감정이 싹트게 되는 데 우연히 상대편의 민낮을 보고 자신을 공격하는 모습에서 괜히 욱한 심정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하게 하여서지요. 그 뒤부터는 그를 나쁘게 평가하고 적의감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지요. 과거 너무 가까웠던 사이가 틈이 벌어지면서 일시에 무너져 내기게 되고 실망감과 배신감에 휩싸이는 것이지요.

  380. 대구에 납품할 고주파 기계의 납기일이 내일 아침으로 약속해 둔 상황. 어떻게 해서든지 오늘 완료를 마쳐야만 저녁에 기계를 싣어 두웠다가 내일 아침에 납품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아내는 아내의 대학원 졸업식에 아침부터 딸과 함께 대전 대학교에 간다고 했다. 함께 일 해도 모자랄 판에 한 사람이 빠졌으니 작업 진도가 나가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예전 같으면 기계 납품 때문에 안 된다고 했으련만,

  "갔다 와요!"

  간호사를 하면서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던 딸은 전교 1등으로 상장까지 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딸이 아침에 와서 함께 대전대학교에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데,

  "갔다올께요!"

  "아빠, 가요!'

  "그래!"

  그렇게 인사를 하고 함께 나갔다. 내가 안방에서 컴퓨터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 내가 딸이건 아들이건 과거 학교 입학식이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건 개인사업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근한 탓이다. 하지만 아내는 꼭 참여 했었다.


  281. 앞서 네이버 출석 체크에 서론을 올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사람과 사람 간에 거리를 두게 되면서 발생되는 적의감에 대하여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그런 관계를 갖고 있는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너무도 어이가 없는 일이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의 기복. 그토록 좋아하다가 갑자기 악마적인 관계로 돌변하기도 하는 그래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기도 하는 것처럼 돌아선 뒤의 관계. 하지만 여전히 함께 탁구를 쳐야만 하는 사이로 서 불편한 이질감에 서로 그런 관란한 처지에서 상대를 외면한다는 사실. 내가 원하지 않은 상대편의 불쾌한 모습에 애써 감정을 숨기기도 하지만 때로는 상대가 너무 노골적으로 자신을 거부하는 모습에서 그만 화가 불같이 날 때, 그것을 어쩌지 못한다는 사실에 감정의 골을 그대로 적의감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이 때의 어쩔 수 없는 상항을 다른 사람에게 들켰지만 내 쪽에서 아닌 A 씨가 그렇게 유도할 때, 내 쪽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면 그만큼 상대편이 내 세우는 주장이 그만큼 크다는 사실과 함께 전혀 유감일 필요가 없는 사유가 그만큼 어쩔 수 없게 만들었다는 어이없는 사실로 인하여 오히려 상대편을 더 부정적인 견해로 감정적인 골을 드러낼 수 밖에 없게 된다는 사실.


  이 모든 게 희망이기 보다 절망감과 비견된다는 점은 얼마나 큰 비중을 다루기에 충분한가! 내가 문학인이 아니라면 쉽게 넘어 갈 문제였다. 하지만 그것을 글로 표현하고 사람간의 내면 세계를 글로써 표현하기 위해서라면 그런 인간적인 감정의 깊이에 대하여 그만큼 배움의 의미를 둔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깊은 고통의 느낌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Y 씨와 E 씨는 전에 있던 내게 감정의 골을 높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Y는 남자였다. 반면 E 는 여자이고... 그런데 현재 Y 씨의 경우는 뇌졸증으로 쓰려졌었다고 했고 E 씨는 암에 걸렸다가 수술 후에 건강을 회복한 상태. Y씨는 탁구장에 오지 않았으며 E 씨만 가끔 왔다. 내가 그녀에 대한 어떤 감정인지는 말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사람이 있어도 외면하고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투명인간같은 존재로 여긴다. 그렇지만 탁구를 함께 칠 수는 있었다. 실제로 복식으로 반대 쪽에서 함께 탁구를 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단식으로 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런 적도 없지만...

  내가 악의 사신처럼 여기는 A 라는 친구(과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나하고는 눈도 마주치지 않음은 물로 탁구를 칠 수 밖에 없는 처지일 때조차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달아나듯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적으기 혼란스럽다. 그러면서 극열하게 부정핮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의 감정도 상대성이 있다. 상대방이 어떤 적의감을 갖고 있느냐? 에 따라서 변화를 주지 않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하여 구태여 외면하는 상대를 좋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을 포기한다. 그 시기가 되면 어려워진 관계가 불가항력으로 커져서 도저히 불가항력처럼 벽을 친다.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는 관게가 되는 것이다.


  A 씨와는 그런 상태인데 주변에서 함께 유지하던 두 사람의 친구는 오히려 내게 관계 개선을 요구한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으라고..."

  "그래, 서로 좋아 지기를 우리가 바래! 예전에 넷이서 탁구를 치던 걸 생각해 보면 그 때가 좋았다는 사실을 알 거야! 그리고 왜, 좋아져야만 하는지도..."

  "그러나,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가지 못할 거야! 그건 그만큼 A 씨에게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고..."

  "언제까지 서로 나쁜 감정을 갖으려고... 그러면 참기 힘든 적의감은 어쩌고..."

  "물론 그 사람을 더 이상 좋게 바라볼 수는 없다고 할 수 없지!"


  이웃에 개가 짓는다. 나만 보면 요란하게 짓는데 어이가 없다. 달래고 어르지만 소용없다. 가깝게 사귀려고 온갖 음식을 갖고 가도 소용없다. 이제는 내가 방문을 여는 소리에도 반응한다. 한 번은 매를 들고 신나게 때려도 보았다. 하지만 주인이 아니여서 늘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할 수 없이 가까이 하지 못할 상종으로 여기며 멀리 둔다.


  개나 사람이나 상대편을 가까이 할 수 없다면 멀리하면 된다. 그것이 서로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다보면 해결책을 찾기보다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게 덜 유익하다는 것도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것이다. 이렇게 차라리 포기하는 방법으로 선택을 한 게 어떤 느낌인 줄 찾아 낸 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다. 


  282. 여기서 그런 상태로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옥천군의 군립 탁구장의 현실은 참으로 한심스럽다. 왜냐하면 그것이 대전광역시처럼 개인 탁구장이 들어설 수 없는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어 한 탁구장에 짬뽕으로 여러 탁구장을 한 곳에 몰아 넣다보니 사람들 간에 소통이 두절된 상태로 적대감만 쌓아 놓은 결과였다. 그건 내용이 내게 얼마나 훌륭한 글의 소재였던가!

  오랫동안 나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헤매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에는 이곳을 떠나야만 했었고 대전으로 탁구장을 치러 다녔었다. 1년에 한 번씩 탁구장을 갈아 치웠다. 그러면서도 내가 불편한 느낌을 받았을 경우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었는데 다른 곳으로 다음 해 부터는 바꿔 다녀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양한 탁구장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한 탁구장만 있었고 그것이 오히려 해악으로 작용하는 듯 싶었다. 여기에 있는 군립 탁구장을 모두 찢어서 뿔뿔히 뿌려 놓는 게 내게 목표가 없었다.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내 희망이기도 하고...

  그렇게 하는 게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래서 내가 탁구장을 차리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올 해에 그런 목적을 실천에 옮겨서 탁구장을 창고 건물에 2층으로 증축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리라!

  이렇게 해서 일단은 내가 꿈을 갖도옥 소원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Тюльпан на ландыш не похож.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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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