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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탁구를 치는 사람들 중, 딸 결혼식에 축의금만 보내고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여야만 하는데 두 사람이 계속하여 바쁘다는 핑게를 대로 미루자고 하여 선수를 치게 된 것이지요. 돈이야 5만원을 부조해 놓고 갈비를 파는 고급식당에 예약을 해 두웠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말썽이었습니다. 나와 친구로서 절교하겠다고 선언을 한 망나니 같은 사람을 초대하려니 이래저래 불편하지만 그래도 축의금을 B를 통해서 입금했으므로 카톡으로 문자는 보냈습니다. 올 지 말 지는 K 씨가 결정할 문제였으므로 공은 그에게 넘어간 것이지요.


  370. 편집 작업에 조금씩 시간을 할애하고저 한다. 그래서 많지는 않아도 글만 쓰는 것보다 편집 작업에 조금씩 시간을 할애하려고 한다. 그만큼 편집 작업을 치중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게 가장 현실적인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는 이유였다. 이렇게 중단한 체 시간을 글 쓰는 데 치중하게 되면 오히려 편집을 하던 내용이 아무런 진도가 나가지 않게 되고 그로인해서 전혀 중단된 체 멈춰버린 사항이다.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시간이 나는 대로 편집 작업에 임하게 되기를 바란다.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하는 게 최선책이다. 틈틈히 시간이 나는대로 편집 작업에 임하면서 그 진척 사항을 들여다 볼 일이다.  


  371. 이 걸 기회라고 생각하는 내가 우습다. 탁구를 치는 사람들과 클럽을 구성하지 않고 내 탁구장을 차린 뒤에 내 클럽을 위해서 동호회를 갖고 있지 않은체 무소속으로 탁구장에 가는 것이 나를 이롭게 한다는 사실을 두고,

  '왜, 그토록 가깝던 사람들이 갑자기 멀어지고 식사를 한 번 하는 것도 어려울까?'

  그렇게 거리를 두게 된 원인을 든다면 A 씨와가 내게 결별을 선언한 뒤에 시작된 뒤 갑자기 외로움에 빠졌다는 사실이다. 


 또한 여성으로서 갑자기 부각된 E 씨에 대하여 괜히 오해를 사지 않나 싶다.  

  E 씨에 대하여 너무 많은 걸 의도치 않게 농담으로 짓껄이는 것을 중단하자! 그 전에 있던 탁구 나켓으로 때려서 얼굴에 상처를 입혔던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무언가 해주고 싶다는 건 나 만의 생각이었다. 그녀는 전혀 그런 걸 부담스러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지 않은 인식을 받을 필요가 무엇있겠는가! 

  어제만 해도 그랬다. 식사를 대접하려고 약속을 잡자고 했다가 퇴짜를 맞았는데 내게 그럴만큼 충분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다. 그리고 나를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건 아니었는지 한 번쯤 반성을 하자!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그녀.

  의도하지 않은 바였다.

  이상하게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 모습에 그야말로 내 자신이 민망스러울 정도다.

  왜, 그런 농담을 했는지 조차 의아했다.

  "얼굴이 너무 예뻐서 다른 사람이 체가기 전에 내가 찾이하겠어요!"

  이런 말 같지도 않는 내용으로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내 자신이이 이상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런 모든 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 일방적인 내 말이었고 그 뜻하지 않은 내용에 그녀는 당혹스러워하면서 이렇게 부르짖었다. 

  "성추행이예요.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그렇다면 내가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신고될 판이었다. 그저 농담으로 한 말인데 그런 오해를 사다니...


신선 : "얘야, 참으로 가증 스럽구나!"

나 : "뭐가 그렇게 맘에 들지 않다는 말입니까?"

신선 : "네가 그 여자에 한 말 들이 모두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는 말이니라..."

나 : "농담으로 한 말을 어찌 그런식으로 표현한단 말이지요?"

신선 : "물론, 그녀가 적어도 오십대 중반은 넘었을텐데... 그런 말이 해당이 되는 처녀하고는 다르겠지만 농담을 진심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너에게 반응이 중요한데... 그걸 곡해하잖니!'

나 : "그럼, 그녀의 이해심이 부족한 거 아닙니까?"

신선 : "일방적이지 않느냐? 네가 한 말이..."

나 : "오해를 하였다면 내 잘못이겠지요. 그렇다면 앞으로 오해의 소지를 없애야겠지요.'

신선 : "그래 잘 아는구나!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그렇게 함부로 말을 해서 쓰겠느냐?"

나 : "아! 그럼 내가 다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이군요! 웃자고 해 본 소리인데..."

신선 ; "그래, 그건 네 생각이고... 쓸데 없는 말을 해서 네 체면만 구지지 않았느냐? 그건 어떻고?"

나 : "내가 줄일 놈이었구요!"

신선 : "헐!"


  E 라는 여성에게 나는 늘 미안한 기분이 들곤했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 마음을 청산코저 한다. 이번에도 저녁을 초대하는 사람들과 합쳐서 함께 식당에 와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다가 그런 농담을 하게 된 것인데 오히려 그녀는 나를 농락하듯이 빠져 나갔다. 그리고 뒤에서 비웃듯이 성희롱을 들먹인다. 호의가 적의로 바뀐 건 모두 그녀가 그렇게 받아들여서였다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오히려 함정에 빠진 건 나였다. 결코 이렇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려고 말을 걸었던 건 아니었다. 그런에 민망할 정도로 적의감을 드러낸 이 여성을 앞으로 멀리 두려고 마음 먹는다. 


  처녀도 아니고 60대가 되는 여성이 새침떼기라니... 아마도 이렇게 신사적이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는 나를 놀리려는 것일까? 여기서 끝내지 않으면 더 큰 실수를 할 것같아서 그녀에 대한 친근감을 버려야만 한다고 결심하기에 이른다.


  왜, 사람들은 자신만의 착각에 빠져살까? 

  그래서 오해를 하고 괜히 가증스럽다고 하며 상대방을 비방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서로 멀리하고 선을 긋는다.

  순수하게 대하려고해도 오해의 불신을 갖는 마당에 더 이상의 관계는 성립이 불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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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