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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서울 출장 (106)

2021.08.31 09:45

文學 조회 수:61

어제는 경기도 성남시로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토요일 부산 출장에 이어 다시 월요일 서울 출장을 다녀와야 함은 그만큼 이틀을 출장으로 보내야만하고 그로인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걸 뜻합니다. 출장을 나가게 되면 새벽에 가야만 하므로 수면이 부족하여 운전 중에 졸음이 오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부산 출장의 경우 왕복 6시간을, 서울 출장의 경우는 왕복 4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하여 신체적인 주기가 바뀌는데 피곤이 가중하고 말지요. 돌아와서는 그만 피곤함으로 들어 눞고 다는 작업에 빠립니다. 안이함 때문이지요.


  1. 아이나비가 목적지에 갈 때와 올 때, 방향을 잘못 가르쳐 줬다. 8월 3일 기계를 납품할 때는 아마도 구형 네비케이션인 <아이-스테이션>을 장착하고 갔던 것같다. 어제 간 길은 새로 교체한 <아이 나비> 네미케이션이 안내간 도로다. 목적지인 스타타워빌딩(경기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을 찾아가는 데 새로 난 도로가 매우 다르게 그곳까지 이어져 있었으므로 눈이 휘둥그레졌다.

  '먼저 안내한 도로가 아닌데?'

  그래서 낫설고 전혀 엉뚱한 산길을 구불거리며 탔으므로,

  '혹시 다른 방향이 아닐까?' 하고 의심까지 한다. 그렇지만 최종 목적지에 이르러서는 한적한 산길에서 번화한 산업단지가 있는 곳으로 불쑥 나와 버렸다. 

  '먼저 번 네비케이션과 지금 네비케이션의 차이 때문이구나! 이건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새로 개설된 도로고...' 그렇게 이해를 한다. 

  그렇게 해서 목적지에 이르고 마침내 2시간이 좀 넘게 걸릴 정도로 기계에 대한 안내를 한 뒤 그곳을 떠나 왔다. 기계가 고장난 것은 아니었다. 사용상의 문제로 인하여 새로 사용 안내를 하게 된 것이었는데...


  다시 돌아오는 길은 이상하게도 다른 일이었다.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아닌 중부고속도로 쪽으로 방향을 안내한 것이다. 그래서 냥양주I.C 에서 고속도로를 탔다. 그리고 다음 날인 오늘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약도를 보고 정확한 지도를 갖고 위치 파악에 나서게 된다. 



  2. 지도 검색을 한 결과 목적지부터 도로를 표시해 보니 어느 정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도로가 곳곳에 새로운 방향으로 놓여 있었으므로 그 목적지를 가데 되는데 구형의 네비케이션으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도했음을 알게 된다. 결과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네비와 하지 않은 네비가 현저하게 다른 길을 인도한다는 사실. 하지만 인간이 내가 네비가 안내하는 전혀 낫설은 지도에 표시한 도로를 다르게 다닐 때마다 완전히 방향 감각을 잃는다는 점이 무척 곤혹스럽다. 앞서 8월 3일 다녀 올 때는 어느 정도 파악을 해 두웠던 길이 이번에는 전혀 다른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였는데 그곳은 번잡한 시내가 아닌 유턴하여 골인하는 그런 바나나 형태의 안내로서 도로가 한적한 곳을 관통한 건 무엇 의아스러워서 눈이 휘둥그레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네비가 안내를 잘 못하는 거 아냐?'

  도로가 육교를 안내하였는데 그곳은 1차선 밖에 되지 않았다. 절벽을 넘어서 반대방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시 다른 차선을 만난다. 마치 구름 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위험스러워 보인다. 전혀 낫설은 길. 위험해 보이는 길이었다. 그런데 산업도로가 개설된 반대편 도로에서 외곽으로 빠지는 도로의 끝에 붙어 있는 번화한 산업단지와 공장용으로 지어진 웅장한 공장이 우뚝 선 낫익은 곳이 나타나자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새로 개설된 도로는 구형의 네비케이션에 나타나지도 않았던 곳이었다. 그 네비는 번잡한 시내길을 안내하였었고 그 길이 그나마 첫 번째 왔던 길인데 지금은 너무도 낫선 느낌에 그만 넉이 나간 듯 가슴이 쩔렁할 정도로 익숙하지 않았었다. 

  '나이 탓일까? 점점 더 복잡해지는 도로에 적응할 수 없다니...'

  

  3. 돌아오는 길은 어땠던가! 이번에 네비케이션은 판교 JC 쪽이 아닌 곤지암 IC 로 방향을 안내했다. 경부고속도로와 전혀 반대 방향이었고 그곳까지 가는 지방도로와 산업도로를 타고 가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데...


  '뭐 이런 게 다있어!'

  하지만 방향이 바뀐 것도 모르고 계속하여 네비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달려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뒤, 곤지암 IC 에서 중부고속도를 탔고...


  4. 결론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낫선 복잡한 서울 출장의 도로 사정을 아직도 모르는 길을 들어 서게 되면 헤맨다는 점으로 인하여 내가 62세라는 나이로 이런 복잡한 사정에 적응을 하기에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는 점이었다. 한적한 시골길과 서울 시내의 도로 사정은 전혀 달랐으니까. 특히 서울 쪽에서는 끼어들기를 하려면 용납을 하지 않다보니 매우 운전하기가 어려웠다. 몇 차례씩이나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들로 인하여 곤란을 겪기도 하고 사고 유발을 당할 수도 있다는 위험한 상황을 유발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러 안고 하였을 정도였다.


  그리고 불현듯 서울 출장을 가면서 겪는 시련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한계점에 도달한 것을 느낀다. 

  '나이 탓일까? 이렇게 적응하기 힘든 게...'

  변하는 복잡한 도로 사정이 운전을 어렵게 하는 건 미단 어제 오늘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 도로를 타고 다니면서 견딜 수 없는 건 알 수 없는 표지판과 수없이 갈래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도로들이다. 그리고 불현 듯 위태하게 걸쳐 있는 도로 위에서 차량이 밀여 있게 되면 이 길이 1차선의 가냘퍼 보이는 육교라는 점에 끝없이 벼랑으로 떨어질 것만 같은 위험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절벽을 건너서 반대편 산으로 연결된 가냘퍼 보이는 곡선진 도로에 서 있으면서 나아가지 못할 때의 불안감이 그토록 위험해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바이킹을 탔을 때처럼 울렁거니는 참을 수 없는 멀미를 견딜 수 없어 하듯이 강하게 다가 올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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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