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델 모니터의 연결
2016.10.05 08:16
하루 전인 2016년 10월 3일 날에 <델모니터>를 작은 방에 벽걸이 부라켓으로 1미터 40센치 정도에 부착을 하였었다.
그리고 10월 4일에는 집 근처의 중고 가구점 창고 앞에서 두 개의 서랍이 있는 작은 탁자를 두 개 갖다가 맞붙여 놓고 책상으로 이용하여 그 위에 P580 노트북 컴퓨터를 올려 놓고 서 있는 자세에서 손은 자판에 올려 놓고 눈은 벽걸이로 설치된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한 체 글자를 두두리게 되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그럴 듯한 책상을 구하게 된 것이다.
나는 컴퓨터 작업을 일어선 자세로 하는 게 건강을 위해서 무척 좋아서 선호하는 편이었다.
공장 사무실에서도 그렇게 설치한 체 몇 년 동안 몸에 익숙해 진 상황.
아마도 이번에는 새로 이사한 상가의 2층의 집에서 내방이라고 갖게 된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한 쪽 벽면으로 비스듬하게 놓여 있는 아래 쪽에 모든 것을 설치하여 놓고 한층 기분이 좋았다.
두 평 정도 됨직한 작은 방 안이 오붓하게 내가 사용하게 된 앞으로의 꿈이 이루워질 풍요로운 세계였으므로 최고의 미래를 위해 도를 닦는 기분으로 글을 쓰고 있었다. 머리 위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놓여 있다보니 천정이 절반쯤 벽면에 비스듬히 매달려 있었다.
내 문학이 꿈을 꾼다.
'아마도 이 집을 새로 구입하게 된 연유가 분명히 있다면 그건 내게 글 쓰는 자리를 선사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말이지 이렇게 꾸며 놓고 보니 너무도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었다. 또한 문을 닫고 조용하게 공상하면서 내 세계로 빠져 들 수 있다는 자체가 무한히 희망적이다.
'이렇게 다시금 내 자리를 마련하게 할 수 있었는데 꿈이 아닌가!' 할 정도로 놀라울 뿐이었다.
전혀 벽으로 둘러 쌓여서 적막할 정도로 조용한 이 방 안에 현재는 (밤 3시 44분) 밖에 비가 내리는 듯 낙숫물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다시 정리 요함 >
일어 선 자세에서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책상을 겹쳐서 쌓아 놓고 높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습관을 들여서 좋은 이유는 궂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일어선 자세로 움직여 가면서 운동을 할 수 있어서다.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는 편이 맞았던 것이다.
많은 시간을 앉은 자세로 책상에 지내게 되면 병이 생길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신체를 움직이지 않아서라고 할 수 있었다. 육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서서 작업하는 게 좋았다. 그래서 공장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는 그렇게 벽걸이로 설치한 체 이용하여 왔었으므로 새로 꾸며 놓은 내 방에 또 다른 델 모니터도 얼굴 높이로 부라켓을 설치하여 서서 바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앞에 책상도 두 개를 겹쳐서 올려 놓고 컴퓨터 작업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책상 역시 돈을 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서 있는 자세에서 정면을 보면 고개를 약간 들어야만 했다. 이 모니터는 비록 공장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DELL 의 울트라 샤프 U2913WM> 모니터와 비교할 수는 없었다. 29인치의 넓은 화면에 2개로 분활해서 작업할 수 있는 고화질의 모니터였으니까. 또한, <DELL DL2315W 오른쪽 하단에 물 침수 제품> 이라고 해서 35,000원을 주고 구입하였을 정도로 하자가 있는 제품이었다. 모니터를 켜 놓고 보면 왼 쪽 하단부에 이상한 형상이 모니터 속에 끼워 놓은 것처럼 박혀 있었다. 오래된 머리뼈처럼 구멍이 뚫힌 흰 뼈 같기도 해서 약간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글자와 그림이 그 위에 떠 오른 것처럼 형상이 나타나기에 그냥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므로 나는 오히려 더 기분이 묘했다. 이런 특별한 모니터를 사용한다는 가장 신기한 느낌이라고 할까?
내가 그렇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건 우선 모니터가 값싸서 였고 벽에 부라켓으로 끼워서 자리를 이곳 저곳으로 옮기는 경우에는 앞으로 튀어 나와서 한 곳에 고정할 수 밖에 없었다. 뒤로 벽에 붙어 있는 지점으로...
그렇게 해서 내게 맞는 모니터 책상에서 이제는 <동호회 탁구>의 완성을 위해 편집 디자인 작업을 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척 흡족했다. 값싼 모니터 책상으로 장식한 내 자리였다.
사실 모니터는 가격이 너무도 저렴해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또한 구형이었으므로 연결 포트도 HDMI 포트가 아닌 VGA 포트로 P580 노트북과 열결하는 게 유일했다. 그러므로 화질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어쨌튼 그렇게 해서 벽걸이 부라켓으로 하루 전에 설치하였는데 높이가 장난 아니었다. 일어선 체 작업하는 높이여던 것이다.
두 번째는 책상을 구할 차례였다. 모니터를 설치해 놓고 의자위에 사과 박스를 올려 놓고 조심스럽게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옥션에서 중고로 <테이블>, <책상>을 검색해서 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다. 너무 크고 높이가 낮아서다. 하지만 밤 1시까지 찾아 보다가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쓸만한 책상을 작만할 수 있는 최선책으로...
내가 운연하는 공장 주변에 위치한 <중고 가구 창고> 앞에 쓸모 없이 버려진 의자와 책상이 놓여 있었는데, 항상 누군가 가져갈 사람을 기다리던 것이 생각났다. 이웃한 근처에 대전에서 중고 가구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창고로 사용하는 곳이다. 못쓰는 가구를 밖에 내 놓고 땔감이던가 그밖에 다른 중고품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갖고 가도록 했었다.
다음 날 나는 그곳에서 두 개의 가구를 갖고 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041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1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748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86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3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34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2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04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15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09 | 0 |
5130 | 콩밭에서 콩을 수확하며... | 文學 | 2013.10.20 | 2398 | 0 |
5129 | e세로 세금 계산서 발행에 대하여... ( 국민은행 용 ) | 文學 | 2014.03.10 | 2389 | 0 |
5128 | 인대가 늘어 난 다리 [1] | 文學 | 2013.09.03 | 2372 | 0 |
5127 | 농사를 짓게 되면서... | 文學 | 2013.10.27 | 2368 | 0 |
5126 | 기계의 작동과 프로그램 설치 (3) | 文學 | 2013.07.23 | 2364 | 0 |
5125 | 기계 연구 (3) | 文學 | 2013.08.01 | 2362 | 0 |
5124 | 구읍의 밭을 메면서.. | 文學 | 2013.07.31 | 2362 | 0 |
5123 | 비가 오는 하루 [1] | 文學 | 2013.07.23 | 2361 | 0 |
5122 | 구읍에서... (3) | 文學 | 2013.10.22 | 2355 | 0 |
5121 | 생각 모음 (141) [1] | 文學 | 2013.06.23 | 2353 | 0 |
5120 | 프린트와 기계 프로그램 (2) [1] | 文學 | 2013.07.28 | 2349 | 0 |
5119 | 부천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 文學 | 2013.10.20 | 2347 | 0 |
5118 | 구읍에서.... (2) | 文學 | 2013.10.22 | 2342 | 0 |
5117 | 아침에는 땔감을 해온다. [1] | 文學 | 2013.10.29 | 2341 | 0 |
5116 | 장맛비를 바라보며... | 文學 | 2013.06.18 | 2334 | 0 |
5115 | 구읍의 밭에서...(2) | 文學 | 2013.08.17 | 2333 | 0 |
5114 | 두 가지 삶 [1] | 文學 | 2013.07.27 | 2317 | 0 |
5113 | 기계 연구 (2) | 文學 | 2013.07.30 | 2313 | 0 |
5112 | 대화불능의 사람으로 부터... | 文學 | 2013.10.30 | 2311 | 0 |
5111 | 속리산에 가다. | 文學 | 2013.11.03 | 2310 | 0 |
5110 | 여름과 겨울 | 文學 | 2013.08.25 | 2298 | 0 |
5109 | 비가 내리는 게 고마운 이유 [1] | 文學 | 2013.09.29 | 2295 | 0 |
5108 | 참새 세 마리를 잡아 놓고... | 文學 | 2013.08.06 | 2287 | 0 |
5107 | 농사를 짓게 되면서... (2) [1] | 文學 | 2013.10.28 | 2283 | 0 |
5106 |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 文學 | 2013.09.01 | 2283 | 0 |
5105 | 삼성 센스 Q45 노트북의 구입 [2] | 文學 | 2013.11.30 | 2281 | 0 |
5104 | 농약통을 메고 콩밭에서... | 文學 | 2013.08.15 | 2278 | 0 |
5103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8) [1] | 文學 | 2013.08.05 | 2276 | 0 |
5102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5) | 文學 | 2013.08.03 | 2273 | 0 |
5101 | 2013년 11월 1일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11.01 | 2271 | 0 |
5100 | 속리산에 가다. (3) | 文學 | 2013.11.06 | 2267 | 0 |
5099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6) | 文學 | 2013.08.03 | 2262 | 0 |
5098 | 잉꼬새를 분양 받고... (2) | 文學 | 2013.12.07 | 2258 | 0 |
5097 | 청주에서... | 文學 | 2013.08.25 | 2234 | 0 |
5096 | 인생역로 | 文學 | 2013.08.18 | 2218 | 0 |
5095 | 윳놀이 | 文學 | 2013.09.22 | 2208 | 0 |
5094 | 파키스탄인이 찾아 왔다. | 文學 | 2013.08.17 | 2207 | 0 |
5093 | 부천에 납품하는 기계를 완성을 하면서... | 文學 | 2013.10.18 | 2187 | 0 |
5092 | 인대가 늘어난 다리 때문에 (4) [1] | 文學 | 2013.09.13 | 2181 | 0 |
5091 | 구읍에서... | 文學 | 2013.10.21 | 2164 | 0 |
5090 |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08.29 | 2157 | 0 |
5089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10) | 文學 | 2013.08.06 | 2157 | 0 |
5088 | 8월 말에 즈음하여... [1] | 文學 | 2013.08.31 | 2141 | 0 |
5087 | 오늘은 수북리로 풋고추를 따러 갔다가... | 文學 | 2013.10.13 | 2136 | 0 |
5086 | 추석을 전후하여... | 文學 | 2013.09.16 | 2134 | 0 |
5085 | 비록 1개월의 차이였지만 날씨가 훨씬 추워 졌다. [1] | 文學 | 2013.10.17 | 2130 | 0 |
5084 |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1] | 文學 | 2013.09.05 | 2110 | 0 |
5083 | 속리산의 가을 빛깔 | 文學 | 2013.11.04 | 2097 | 0 |
5082 | 내가 농사를 짓는 이유 [1] | 文學 | 2013.08.14 | 2097 | 0 |
5081 |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1] | 文學 | 2013.09.05 | 209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