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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청북 출장

2016.02.24 08:42

文學 조회 수: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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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경에 <청북 IC> 로 나가서 네비케애션으로 주소를 찍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에 오후 2시경에 그곳에서 나와 돌아 올 때는 반대쪽 <오성 IC>로 고속도로를 들어 갔다. 이곳 청북에는 두 번 째 기계를 넣었다. 첫 번째 기계는 <청북 IC> 근처의 모 천막사였다. 그런데 그들 부부는 대략 10년 정도 하다가 때려 치웠다는 것이었고...-


1. 피곤이 상첩하면 졸립고 눈이 감길까. 피곤이 그렇게 엄습하였는데 도저히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차선이 벗어나서 맥미러를 바라 보았더니 뒤 차는 없었지만 한참을 벗어나서 깜짝 놀랐다.

  할 수 없이 청북에서부터 출발하여 옥천까지 오는 중에 너무 졸려서 죽암 휴게소에서 1시간 가량을 잤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벗어나면서 운전을 하는 경우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쩔렁 내려 앉으면서 휴식을 취할 마땅한 장소를 찾게 된다.


 졸음 쉼터,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텐데 이때 차에서 1시간 정도 자다가 추워서 깼다.

  단잠이었다.

  아니, 꿈잠이라고 할까?

  하지만 추워서 깨었는데 다시 시동을 켜고 출발을 했다.


Untitled_974.JPG



2. 나리(가명) 라는 사람은 20년 전부터 알던 사람이었다.

  고주파 융착기를 대전에서 맞춰서 사용했었고 내가 명함으로 연락을 한 번씩 해 둔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상호는 <나리

천막사>  처음에는 퇴계원 시내에서 하다가 약간 외곽지로 이사를 하여 운영하였는데 그만 어느날 갑자기 주인이 바뀌었다.

그뒤, 연락이 없었는데

  최근 몇 년 전에 발안에서 다른 가게를 인수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것도 내 기계를...

  발안에는 G.I 라는 사람이 나와 잘 알고 지냈다. 물론 내게 기계를 맞춰서 사용하면서 경상북도 경산의 고향 사람, 친척들을 올려 보내서 같은 사업을 벌이게 하여 두 대의 기계를 또한 연결해 줘서 판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와 <나리>는 친구라고 했다.


  그러니까 G.I 는 고향 친구였고 <나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몇 개월 배워서 발안 쪽으로 내려가서 분가를 하게 되었으며 내게 기계를 맞춘 꼴이었다. 다시 G.I가 두 곳이나 소개를 해 줬고...

  여기서 20년의 세월이 흘러 많은 변화를 갖게 된다.


  <나리>는 이혼을 하면서 사업을 접었고 그 이유가 자식이 없어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게 되었는데 그 아이를 낳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 뒤 본처와 이혼을 하여 방황을 하여 폐인 생활을 하였는데 마침 지금의 여자를 만나서 다시 재기를 꿈꾸며 사업을 벌였는데 이제 1년 쯤되었고 인수 받아서 하던 기계의 용량이 부족하여 새 기계로 바꿔치기 하여 만난 것이다.


  오랫만에 보는 <나리>의 모습은 전혀 딴판이었다. 머리는 댕기 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얼굴에는 아주 괴팍스러운 둥근형태에다가 약간의 턱수염이 검으스름했다. 구랫나루에 검으잡잡한 피부. 나는 처음에 그를 알아 보지 못한 정도로 전혀 달라진 모습에 놀랐었다.


  20년의 세월 동안 나이가 서로 먹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생각 모음 (169)

그가 세 번째 만난 여자.

도와주지 않고 밖으로만 겉돈다.

함께 가게에서 생활한다.

방을 꾸며 놓고...

월 120만원의 가게세가 나간다. 그만큼 일을 하지만 세 번씩이나 높은데서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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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