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비에 관한 통찰
2013.11.03 08:41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오후부터는 비가 내린다. 아주 가늘게...
비가 내리는 게 영 선찮지만 돌연 심심풀이 땅콩처럼 궂은 비가 내림으로 인하여 계절적인 변화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
내가 밭에 보리를 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비를 맞고 금세 싹이 들게 될 것이다. 농사와 연관이 없는 비는 그다지 의미가 없어 보인다. 예전에는 이별의 눈물(?). 우울한 사색. 축축한 환경. 처마밑에서 바라보는 낙숫소리....
이 정도의 의미가 지금은 농사와 연관해서 굉장한 무게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또한 새싹이 돋기 위해서는 비가 유달리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비가 오지 않으면 어떨까? 양수기로 호수를 연결하여 물을 주게 된다. 그게 번거롭고 또한 전기를 이용하므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었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발전기를 가동하여 220V 전기를 만들어 양수기를 돌리는 만큼 휘발유(연료)를 구입하여야만 했으므로 그만큼 추가적인 경비와 장치들이 필요했다. 물론 그런 것(기구)들은 모두 구입해서 갖고 있었다. 단지 그에 필요한 시간적인 활동이 필요했다. 시간과 물질이 필요에 따라 많은 번거로움을 유발하게 된다. 그래서 하늘이 주는 혜택(자연스러운. 천수답)이 부족할 때만 최후 수단으로 그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그래서 자연이 주는 비가 고마운 이유는 이런 번거로움이 필요 없으므로 너무도 많은 은혜(?)을 입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같다.
아마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비가올때를 기다리는 심정은 농부들에게 매우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도시인들이 비를 기다리는 것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일것이다. 겨울에 비가 아닌 눈이 올 때는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청춘남녀들이 그처럼 아름답게 느끼는 눈내리는 전경조차 어쩌면 대지를 기름지게 하고 다음 농사를 위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어쩌면 소수의 농사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씨앗을 뿌렸을 때 비가오는 것만큼 감동적인 경우가 없다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6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97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6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010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080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78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955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631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78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053 | 0 |
5207 | 휴대폰으로 <날아가는 오리 3>파일을 저장한다. | 文學 | 2023.09.08 | 20 | 0 |
5206 | 발안 출장 (2) *** | 文學 | 2023.09.20 | 20 | 0 |
5205 | 겨울의 문턱에서... (2) *** | 文學 | 2023.12.22 | 20 | 0 |
5204 | 어떤 존재성 | 文學 | 2023.12.31 | 20 | 0 |
5203 | 새 해, 새 아침을 갖는 의미 | 文學 | 2024.01.01 | 20 | 0 |
5202 | 오전 내내 글을 쓴 내용 | 文學 | 2024.01.19 | 20 | 0 |
5201 | 부산 출장 (103) *** | 文學 | 2023.09.23 | 21 | 0 |
5200 |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 文學 | 2021.06.24 | 21 | 0 |
5199 |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 | 文學 | 2021.09.28 | 21 | 0 |
5198 | 작업 방법 (50) 후회 2 | 文學 | 2023.01.05 | 21 | 0 |
5197 | 편집 작업을 시작하는 과정과 절차 *** [1] | 文學 | 2023.07.03 | 21 | 0 |
5196 | 서울 김포 출장 (201) | 文學 | 2023.08.21 | 21 | 0 |
5195 | 김포 대곶 출장 (105) | 文學 | 2023.12.26 | 21 | 0 |
5194 | 최선책에 대한 답 | 文學 | 2024.01.21 | 21 | 0 |
5193 | 글 쓰는 방법 | 文學 | 2020.04.28 | 22 | 0 |
5192 | 안과 밖 2020.11.12 [1] | 文學 | 2021.01.18 | 22 | 0 |
5191 | 글을 쓰는 방법론 적인 동기부여 (10) | 文學 | 2022.06.17 | 22 | 0 |
5190 | 작업방법 (53) 글을 쓰는 방법론? *** | 文學 | 2023.01.07 | 22 | 0 |
5189 | 나는 누구인가! (17) *** | 文學 | 2023.03.17 | 22 | 0 |
5188 | 작업방법 (74) 인생에 대한 견해 7 | 文學 | 2023.01.22 | 22 | 0 |
5187 |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이유 (2) | 文學 | 2023.03.01 | 22 | 0 |
5186 | 벌에 쏘인 손 등... (2) *** | 文學 | 2023.06.21 | 22 | 0 |
5185 | Litaliano it *** | 文學 | 2023.08.31 | 22 | 0 |
5184 | 서울 출장 (200) | 文學 | 2023.09.15 | 22 | 0 |
5183 | 동호회 탁구 (109-2) | 文學 | 2019.02.28 | 23 | 0 |
5182 | 쓴 글의 수정 작업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 文學 | 2021.12.10 | 23 | 0 |
5181 | 기계 수리 (7) | 文學 | 2022.03.05 | 23 | 0 |
5180 | 나는 누구인가! (24) | 文學 | 2023.03.21 | 23 | 0 |
5179 | 나는 누구인가! (27) | 文學 | 2023.03.23 | 23 | 0 |
5178 | 시간의 관념 *** | 文學 | 2023.06.30 | 23 | 0 |
5177 | 감자를 캐면서 인생의 고달픔을 느낀다. | 文學 | 2023.07.22 | 23 | 0 |
5176 | 이번에는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을 것인가! | 文學 | 2023.09.06 | 23 | 0 |
5175 | 모든 게 돈이 든다. 돈이 없으면 못 사는 세상... *** | 文學 | 2023.12.02 | 23 | 0 |
5174 | 겨울의 문턱에서... (3) *** | 文學 | 2023.12.22 | 23 | 0 |
5173 | 탁구장을 차리기 전, 탁구장을 가장 염두에 두는 이유 | 文學 | 2024.01.07 | 23 | 0 |
5172 | 우리도 사람인데 어쩔 것인가! (2) [3] | 文學 | 2018.10.06 | 24 | 0 |
5171 | 고독한 글 쓰는 작업 2021.1.16 | 文學 | 2021.01.20 | 24 | 0 |
5170 | 통념의 세월 | 文學 | 2021.09.16 | 24 | 0 |
5169 | 작업방법 (77) 인생에 대한 견해 10 | 文學 | 2023.01.23 | 24 | 0 |
5168 | 시골 쥐와 도시 쥐 | 文學 | 2024.01.22 | 24 | 0 |
5167 | 나는 누구인가! (31) *** | 文學 | 2023.03.28 | 24 | 0 |
5166 | 작업방법 (90) 인생에 대한 견해 223 | 文學 | 2023.02.01 | 24 | 0 |
5165 | 과일주를 담궜는데... *** | 文學 | 2023.06.16 | 24 | 0 |
5164 | 내 몸 전상서 | 文學 | 2023.08.24 | 24 | 0 |
5163 | 탁구장에서 회원가입을 하는 조건 (3) [2] | 文學 | 2023.10.22 | 24 | 0 |
5162 | 사람 구실을 하고 살자! | 文學 | 2023.11.07 | 24 | 0 |
5161 | 반성과 원인 분석 *** | 文學 | 2024.01.11 | 24 | 0 |
5160 | 딸의 집들이와 내 생일잔치를 겸해서 하게 되는 이유 *** | 文學 | 2024.03.11 | 24 | 0 |
5159 | 산다는 건 Living means *** | 文學 | 2024.03.18 | 24 | 0 |
5158 | 앞으로 구상 | 文學 | 2023.07.05 | 2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