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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카드 단말기 문제 (2)

2023.04.07 10:16

文學 조회 수:46

어제 농협 중앙회에 은행에 가서 휴먼 계좌를 다시 개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카드 단말기를 설치 했는데 그 계좌번호가 B.C 카드 예금 계좌라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휴먼계좌를 다시 여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으니... 증명할 서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카드단말기 회사에 계약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서류를 제시한 뒤, 계통은 하게 되었는데... 카드 단말기로 인하여 휴먼계좌를 다시 살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카드로 이용하여 결제를 받은 돈을 찾아야만 하기 때문이었지요. 사실상 사업을 하면서 우연찮게 벌어지는 많은 일 때문에 기계 제작이라는 작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럳보니 정작 필요한 본업은 여벌로 전락하게 됩니다. 일을 해야만 하는 데 은행에 오전 내내 있어야 했으니까요. 전 날에도 이 문제로 하루종일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였을 정도로 시달렸었을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착란까지 일으켰을 정도로 혼란을 가중했었고요. 그 모든 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면서 휴먼 계좌로 은행 계좌를 개설하였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B.C 카드는 농협은행으로. NH(농협) 카드는 국민은행의 내 계좌로 각각 되어 있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했는지 오리무중이지만 어쩔 수 없이 휴먼계좌로 쓰지 않던 농협 계좌를 살려야만 했는데, 그게 예전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466. 모든 건 카드 단말기와 연관이 되어 있었다. 1년전 카드 단말기를 신청했었는데 그동안 자주 쓰지 않고 가끔씩 소액만 결제하다보니 입금된 돈을 문제 삼지 않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월 24일 수 백만원의 돈을 카드로 결제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사업을 하려면 모든 게 염두에 두워야만 했으니까. 카드 단말기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사용을 보류해던 건 내 직업과 관계가 있었다. 외주에서 들어오는 일을 그다지 중점적으로 비중을 두지 않고 기계제작에만 집중해 왔으므로 카드단말기의 사용이 필요없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어디 내 혼자만의 고집으로 그런 카드 사용을 하여 결제를 하겠다는 사람들의 주장을 막을 수 있겠는가! 

  들끓는 여론은 내게 마침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게 하였다. 이것을 좋은 일이라고 할까? 그렇지 않고 불편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따질 때가 아니었다. 필요에 의하여 어쩔 수 없이 갖춰야만 하는 조건 중에 하나였으니까.


  '그 놈의 카드가 만연하여 사람의 속을 썩인다.' 고 내 주장만을 고집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6개월 정도가 흘렀다. 하지만 몇 번 발행하지 않았는데 그 돈의 액수도 소액이다보니 그냥 신경을 쓰지 않다가 기계 대금으로 카드로 매입을 받게 된다. 그런데 2월 24일 B.C 카드로 긁었다. 영문도 모르고 찍힌 카드 단말기의 승인 난 영수증이 그걸 말해 준다. 카드 단말기를 대구까지 가지고 가서 카드 결제를 받았으니까? 그런데 그 돈이 4월 5일까지 내 통장에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이월 이십 사일 카드로 사용한 대금이 사흘 뒤에 개설된 예금 계좌 송금 되었습니다만..."

  "그럼, 그 돈이 왜, 제 통장에 보고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엇그저께 단말기 회사와 B.C 카드 회사에 전화를 하여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 

  "그거야 우린 모르죠! 단지 알려진 대로 계좌번호로 송금을 시킨 건 확실합니다만..."

  "그럼, 그 입금한 계좌를 알려 주실 수 없습니까?"

  "우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폐기 처분 시키게 되어 있어서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그렇게 단말기 회사에서는 알려 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리곤 안내를 해 준다.

  "비씨 카드 회사에 연락해서 본인 확인을 받고 그날 거래된 인증 번호를 말해 주면 알려 줄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비씨 카드로 연락을 해 보죠!"


  이렇게 해서 결국 몇 시간 동안 전화로 대기를 하다가 B.C 카드의 안내원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게 되고 은행 계좌를 알게 되었는데,

  "아이고! 그 통장이 왜 거기 서 나와!" 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

  작년에는 휴먼 계좌로 들어있지 않을 수도 있었던 휴먼 계좌가 된 사용하지 않는 통장이었기 때문이다.


  어제 오전내내 농협은행에서 이 사항을 가지고 휴먼 계좌를 다시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였고 40만원씩 월 붓는 정기적금까지도 개설하게 된다. 2년 만기가 되는 1톤 화물차의 만기 자동차 보험이 이번 달에 끝나서 적금을 넣으려고 계획하기는 했지만 농협창구에서 휴먼 통장을 살리기 위해 친절하게 대하는 3번 창구의 직원을 위해서 그런 보답을 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은행의 3번 창구와 4번 창구의 직원이 내 적금의 가입에 웃지 못할 일이 적잖이 발생한다. 원래는 4번 창구 여성 직원에게 문의를 했었는데 순서가 지나서 다시 찾아 갔을 때는 이미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찾이하고 있었다. 

  "다시 대기표를 뽑아야할까요?"

  "조금 기다리세요!"

  "이곳으로 오시지요!"

  옆에 3번 창구에서 마침 사람이 없었는데 그 쪽으로 와 달라는 의향을 보내왔다.

  그래서 그곳에서 휴먼계좌를 다시 살리고 월 40만원씩 3년간 정기적금을 신청하게 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내용을 모두 옆에 있는 4번 창구 직원이 듣고 알았지만 이미 기회는 날아간 것이고 그 사실로 인하여 가슴 아파할 테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하루가 지난 오늘 농협 설문조사 전화가 왔다.

  "농협직원을 우수고객으로 추천하시겠습니까? 맞으면 1번 틀리면 2번을 눌러 주세요!"

  "예! (1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이것을 보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중국사람) 놈이 갖는다."라고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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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