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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25)

2023.03.22 08:56

文學 조회 수:42

매일 같은 하루가 연속되는 것같지만 의외로 다른 하루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선 계절의 변화가 확연히 다르다는 게 그것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느끼는 신체적인 변화가 두 번째 다른 이유라는 게 변화를 직감합니다. 특히 신체적인 불편함에 대하여 대단히 예민해지는 이유는,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인데... 일종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로 인하여 졸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컸습니다. 그만큼 나이에 따른 중압감은 몸에 대한 끔찍한 결과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의식하는 것이지요.


  436. '이것은 몸의 상태가 갑자기 졸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한 것인데, 잠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혹시, 오늘 일어나지 못하는 건 아닐까?'

  그래서 아침에 기상을 하면 우선은 벌떡 일어나지 않고 우선 운동으로 시작을 한다.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양쪽으로 벌리기 운동을 하여 잔뜩 힘을 주워 무릎을 반듯하게 편다. 그리고 양 옆으로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수를 센다.

  "하나, 둘.... 서른!"

  두 번째로 넘어 가는 데 이번에는 앞 뒤로 똑바로 뻗은 다리를 내렸다 올리면서 허리가 방바닥에 닿고 굴렀다 

  "하나, 둘... 쉬-우운!"

  첫 번째는 무릎, 두 번째는 허리 운동이다. 그렇게 운동을 끝낸 뒤, 허리의 탄력성을 이용하여 다리 쪽으로 벌떡 일어 선다.

  '어제 보단 오늘은 허리가 좀 낫군!'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일과에 대하여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간파하게 된다. 이렇게 내 몸 상태에 대하여 확인하려는 이유는 아픈 곳이 그곳 운동부위에 있어서다. 왼 쪽 무릎 관절과 허리통증이 항상 문제가 되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이곳을 점검하면서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보강운동을 병행하게 되는 것이고...


  437. 하루의 시작을 하면서 잠에서 깬 뒤, 의식적으로 느끼는 감정변화. '생활체육 2급 지도자 자격증 학과 시험'이 무척 신경이 쓰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생활습관까지 바꾼다. 아침에 7시에 깬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어제 저녁에도 10시에 퇴근하여 11시 반까지 학과 문제지를 풀었고 다시 아침에 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1시간 가량을 공부한다. 

  '이렇게까지 공부하는데 설마 시험에 불합격하면 망신이 아닐까?'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는 사실들은 문제집을 풀면서 전체 (7개 학과 시험. 원래는 5개. 아직 결정을 못해서 7개로 시험을 친다) 중에 60점의 편균 점수에 모자라는 곳이 6개나 된다. 

  2018년 시험 내용에서 '스포츠 사회학' 65점을 빼면 다른 학과는 모두 미달이었다.

  나 : "에이, 이번에도 떨어 졌네"

  A : "머리가 안 돌아가는데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

  B : "그래, 지금의 우리 나이에 누가 시험공부를 한다고... 포기하는 게 어때!"

  나 : "포기! 흥, 포기하고... 그럴거면 시작도 하지 않았어..."

  A :  "안 한다고? 그럼, 다행이고... 그럼 다른 사람에게 볼 면목이 없잖아... 체면이 말이 아니고..."

  나 : "이번에도 안 되면 내 년에라고 기대를 할 수 밖에... 세 번이고 열 번이고 합격할 때까지는 계속 도전해 볼거야!"

  B : "물론, 그러겠지!"


  40점 과낙에 평균 점수 60점을 맞아야만 합격 점수에 해당하는데 상당히 어렵다. 특히 '스포츠 역학', 스포츠 생리학' 같은 과목은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내용이 수두룩하다. 그러다보니 매번 시험 내용이 30점까지도 나온다. 이것을 무서워 하여 7개 과목에서 5개의 선택 과목에서 빼 버리면 상관없었지만 지금은 연습하는 단계여서 빼버리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서 시험 문제를 풀어 보면 여지없이 미달 점수가 나온다. 심지어 전체 학과에서 60전 미달이 4개나 된다.

  그래서 매번 시험을 치르면서 합격될 확률이 어렵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길 수 없었다. 

  '아이고, 정답만 피해가네! 어쩌면 좋아!'

  그처럼 알쏭달쏭한 내용을 골라 잡는 번호 4개중에 정답은 요리조리 피해가기만 하는 걸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일쑤다. 


  이렇게 낮에는 기계제작일에 전력투구 하면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을 제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하루에 1시간씩 제공하는 데 그것이 실력을 높이지 못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그렇다고 갑자기 실력이 높아질리는 없었다. 

  '다섯 개의 학과 중에 하나만 공부해도 힘들 지경인데 다섯 개라니...'

  운전 면허 시험을 볼 때는 한 과목이었는데 대 여섯 번이나 학과 시험에서 떨어지곤 했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달달 문제와 답을 외우는 거였는데 지금은 다섯 개 항목이여서 그렇게도 못한다는 사실. 그렇다고 한 과목만 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었다. 이것 때문에 하루 일과가 온통 그 생각에 꽂힌다. 또한 이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조금 일찍 깨는 것이고 아침 저녁에 조금씩이라도 매일 들여다보고 있었다. 아마도 별 일이 없으면 시험을 보는 4월 29일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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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