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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출간 방법 (4) SEX에 대한 견해

2021.12.19 09:57

文學 조회 수:70

적어도 환경이 나쁠수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듯 합니다. 공장에서 남게 되면 오히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장판에 이불을 깔고 다리를 펴고 등받이에 쇼파를 걸친 데 TV삼매경에 빠질 수 없었으니까요. 그 경우 오로지 책상 앞에서 컴퓨터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 퇴근을 일찍 하게 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로 습관처럼 꼼짝하지 않고 자정까지 TV로 외화(외국영화)에 깊이 매료되었으니까요.


  1. 그래서 마침내 방법을 바꿨다. 

  '가급적이면 공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자!' 하는 것으로 의도적으로 퇴근을 늦추는 게 유리하다고 정의를 내리게 되었고 실천을 해 보았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었다. 어짜피 올 해는 책을 출간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없잖았으니까.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내게 능력이 있을 때, 적어도 1년에 한 권씩은 책을 출간하겠다고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는데 그건 집에 퇴근하는 시간을 늦추는 게 가장 유용한 방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 사실 내게 가장 중요한 바램이 있다면 모든 의지가 책을 출간 하기 위해 뭉쳐 있다고 봐야만 한다. 하지만 기계 제작이라는 중차대한 직업으로 인하여 가로 막혀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직업을 위해서 하루 근무 시간을 거의 보내야만 한다. 그리고 짜투리의 시간을 겨우 글을 쓰는 것으로 할애하는 데 여기서 더 시간을 빼앗아야만 하는 입장이였다. 편집을 하고 책을 출간하려는 목적을 당성하기 위해서 별도의 시간을 짜내야만 한다면 그건 의도치 않고 허비하는 자유시간을 다시 돌릴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저녁 늦게(밤 10)에 퇴근한 뒤의 TV에 빠지 시간과 아침에 출근 전에 글을 쓰는 시간을 모아야만 한다는 점이 무척 곤란을 준다. 

  그 시간은 내게 있어서 자유로운 느낌을 선사하였었다. 그런데 그 시간까지도 빼았다니...


  3. SEX 가 주는 남성적인 성욕이 이제는 많이 감퇴한 듯 싶다. 62세라는 나이가 주는 노화 현상으로 인하여 남성적인 기상이 뚫고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지... 


  강력한 발기력은 꺼지지 않았는데 그것이 고등학교 시절에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아서 곤혹을 치르곤 했었다. 그래서 페니스를 바지에 툭 튀어 나오게 할 수 없었고 위로 세워서 혁띠로 멘 부분으로 올려 놓고 어기적거리면서 걷고 있었는데 앞에서 다른 사람이 내 바지축에 올라온 끝을 발견한다. 그 사람도 남자였다. 그런데 내게 끌어 오르는 정열의 힘에 어쩌지 못하고 바지 위로 올라온 페니스의 끝을 본 듯 했다. 뒤에서 끽끽 거리면서 웃는데 아차 싶어서 내 바지에 올라온 걸 본다. 


  이렇듯이 자재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번 일어선 남성이 그야말로 끌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지속했던 걸 견딜 수 없어했을 정도로 스스로 끌 수 없어서 곤란에 빠졌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오늘 아침에도 SEX를 했지만 너 무 힘이 없었다. 하고는 싶지만 흐물 거린다. 사춘기 때의 그 왕성한 성적인 흥분과 끌 수 없었던 바지 아래가 툭 튀어 나와 바지 주머니로 그것을 쥐고 버스에서 내려야만 했던 그 엉거주춤한 모습의 시절과는 너무도 달랐다. 


    이런 나이든 내 모습에서 갖게 되는 똑같은 사람이 젊었을 때와 늙어 가면서의 성적인 흥분은 너무도 다른 것에 회의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젊었을 때의 내 모습은 너무도 오랫동안 아랫도리가 흥분해서 꺼지지 않아서 곤란한 지경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성적인 흥분이 너무도 처지 곤란하여 자르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불사 했었고 이런 성욕이 남성이라는 욕망과 함께 최대한의 걸림돌이라고 거부하고 싶어 했을 정도로 죄악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60대가 넘어서는 이제는 점점 세기가 약하여 해삼처럼 느껴질 정도로 흐물거렸으니...


  이런 사실을 젊었을 때 짐작이나 했겠는가! 중요한 사실은 남성적인 욕망을 스스로 절재하지 못하는 시기에 죄악으로 생각하고 금지할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을 만큼 무한한 욕구에 얼마나 죄악에 빠졌던가? 하는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자재력이 스스로 제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그것이 욕망을 키웠는데 돌이켜 보면 지금은 결코 다른 여자에게 갖지 않게 된 자재력을 그 당시에는 온갖 여자들에게 욕망의 대상으로 바라 보기까지 했었다. 아마도 내 성욕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창녀집에 가지 않았다면 결코 견뎌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금도 당당히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이야 감금실법무부장관시절 <성매매특별법>이 재정되어 성매매가 금지되었지만 내가 젊었을 때는 전혀 법에 접촉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내게 불처럼 일어나는 성적인 욕구를 그렇게라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지금에 있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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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