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믿음과 신뢰 (3)

2021.09.16 19:42

文學 조회 수:56

  1. 불효자는 웁니다. 


  욕심이란 한이 없는 것이다. 욕심을 너무 부리면 패가 망신이다. 

  그가 카드 빛을 수 천 만원 씩이나 쓴 연유를 따지면 입이 아풀 지경이였다. 현금은 갖고 다니지 않으면서 카드만 썼을 정도로 미리 돈을 쓰고 난 뒤, 나중에 갚아 쓰는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 나가다보니 늘 빚에 쪼들릴 수 밖에 없었으니까. 


  욕심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건 사소한 것이었다. 큰 돈을 사기친다거나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건 아니었으니까. 단지 부모에게서 나오는 여러가지 보상금에 눈이 뒤집어 지곤 했었는데 그것이 아주 적은 액수하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눈이 그 쪽에만 유난히 밝았다. 그래서 못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가령 10년이 넘게 직장 생활을 하다가 퇴직금을 탔을 때 아내에게 갖다 주지 않고 자신이 횡령한 사건은 두고두고 아내에게서 회자되곤 했다. 그 때는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목돈이 되면 무조건 오락실에 가서 빠찡꼬에 빠졌었다. 며칠씩 밤을 세우기도 할 정도로 오락기에 빠졌을 정도였다. 

  본전만 찾을 요량이었다. 그래도 본전 생각이 났지만 돈을 땄을 때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도박에 빠진 체 인륜이고 나발이고 없었다. 오로지 자기 욕심만 체웠을 정도니까. 그러다보니 결혼전에는 집에 있는 온갖 살림도구를 들고 나와 전당포에 맡기고 한 푼이라도 돈이 있으면 오락실에 가곤 했었다.

 

  정신질환자처럼 온통 오락실 도박에 빠졌었는데 그래서 진 빚이 거짐 수천 만원이었다. 그걸 아내와 결혼한 뒤, 밝혀졌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로 인하여 시댁을 욕하는 처를 데리고 살면서 아이들 넷이나 나았건만 이혼을 당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되자 신세가 한탄스러워서 울기도 많이 했다. 하지만 아이 넷을 데리고 살자니 모질게 마음을 먹어야만 했다. 그것이 최고 위안을 삼는 버팀목이었다. 


  그러다가 부친이 작고했다. 본가와 왕래를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에는 친구들에게 붙잡혀 초상을 치루고 있는 상가집에 가게 된다. 그리곤 꺼이꺼이 울기 시작했고...


  왜 그렇게 서러운지 눈물이 마를 세가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180 기계의 작동과 프로그램 설치 file 文學 2013.07.21 2661 0
5179 소나기와 생각 모음 file 文學 2013.07.21 2661 0
5178 오랫만의 등산 文學 2013.05.15 2654 0
5177 농장물과 잡초 [1] 文學 2013.05.24 2651 0
5176 양파 씨를 심고 나서... file 文學 2013.08.07 2649 0
5175 농사와 관절 文學 2013.06.24 2648 0
5174 콩을 심은 밭에서... file 文學 2013.06.19 2648 0
5173 신선초 씨앗 200g 을 구입하였다. [1] file 文學 2013.05.07 2648 0
5172 오후에는 청성에 갔다 왔다. 文學 2013.03.16 2648 0
5171 올 장맛비를 겪으면서... 文學 2013.07.03 2638 0
5170 생각 모음 (144) 文學 2013.04.03 2629 0
5169 돌람산 등산 (10) file 文學 2013.07.14 2625 0
5168 잡초 文學 2013.06.29 2617 0
5167 귀뚜라미에 대한 소견 文學 2013.08.24 2611 0
5166 가장 확실한 선택 [1] 文學 2013.04.16 2606 0
5165 어제에 이어 마늘을 캐면서... 文學 2013.06.16 2601 0
5164 어제는 구읍의 밭에 갔다. file 文學 2013.03.30 2600 0
5163 신념 文學 2013.06.21 2589 0
5162 삶의 의미 secret 文學 2013.05.13 2588 0
5161 중고 기계의 수리 文學 2013.03.22 2584 0
5160 분양 받은 병아리 file 文學 2013.08.06 2573 0
5159 다른 길 [1] 文學 2013.03.04 2571 0
5158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에서... [1] 文學 2013.10.23 2561 0
5157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담굴까? file 文學 2013.07.03 2560 0
5156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6 2559 0
5155 등산 중에... 文學 2013.06.05 2545 0
5154 풀을 뽑는 손이 상처 투성이다. (2) file 文學 2013.07.27 2544 0
5153 오늘 밭 갈은 곳 (2) file 文學 2013.06.03 2543 0
5152 감사의 기도 file 文學 2013.02.23 2538 0
5151 엄지텍 1TB 외장형. 하드를 구입했다 file 文學 2013.09.25 2537 0
5150 기계 연구 (4) 文學 2013.08.02 2534 0
5149 전기 자전거 (7) file 文學 2013.07.12 2526 0
5148 생각 모음 (144) 文學 2013.07.12 2501 0
5147 종합소득세를 냈다. (2) 文學 2016.05.27 2500 0
5146 전기 자전거 (11) file 文學 2013.07.19 2498 0
5145 오늘 밭 갈은 곳 [1] file 文學 2013.06.02 2492 0
5144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7) 文學 2013.08.04 2488 0
5143 기계 프로그램의 작성 (4) 文學 2013.07.25 2479 0
5142 노사분규 file 文學 2013.03.03 2479 0
5141 기계 프로그램의 작성 (5) 文學 2013.07.27 2475 0
5140 신선초의 심고...(3) file 文學 2013.06.08 2466 0
5139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학과 시험 원서접수 내용 (수험표 발급) file 文學 2020.06.30 2460 0
5138 기계의 작동과 프로그램 설치 (2) file 文學 2013.07.22 2460 0
5137 비에 관한 통찰 文學 2013.11.03 2457 0
5136 문학 적인 재고 文學 2013.05.10 2454 0
5135 밭을 메면서 (6) 文學 2013.08.02 2430 0
5134 구읍의 밭에서... (5) 고라니 새끼 文學 2013.08.01 2429 0
5133 마늘을 캐는 날 file 文學 2013.06.15 2428 0
5132 니콘 D40X 카메라 사용설명서 file 文學 2013.11.15 2426 0
5131 프린트와 기계 프로그램 [1] file 文學 2013.07.28 240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