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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안산 출장 (100)

2021.10.16 02:31

文學 조회 수:71

2시 24분 잠이 오지 않아서 일어나 앉아서 컴퓨터를 켜고 이 글을 씁니다. 안산과 발안 두 곳을 추랑 나갔다가 돌아온 시각은 오후 8시가 되었고 탁구장에 갔었지요. 출장을 나갔다 돌아왔으므로 공장에서 일은 전혀 하지 못한 상태. 그야말로 몸이 곤죽이 됩니다. 그래서 탁구장에 간 것이지요. 밀리는 고속도로를 운행하다보면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고 특히 어제는 비가 내리는 질퍽한 도로를 주행하다보니 더욱 그랬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안산 반월공단에 S.Woul 이라는 곳에서 오전 10시에 도착하여 오후 3시쯤 나왔고 두 번째로 간곳은 발안의 Nali 라는 곳이었지요. 처음 간 곳은 출장비가 25만원 두 번째 간 곳은 0원이었습니다.


  1. S.W 라는 곳은 제 1공장과 제 2공장이 안산과 김포에 각각 나뉘어져 있었지만 최근에 안산으로 합쳤다. 김포쪽의 있는 공장은 도로변이였다. 그리고 그 지역에 개발지역으로 보상을 받고 오래된 공장 건물을 두고 이전을 한 것이다. 도로가 높아지고 건물을 낮아져서 해마다 수해를 입고 침수지역으로 변하여 조금 비가 와소 도로에서 비가 쏱아져 들어와서 양수까지도 가동해야만 할 정도로 심각한 저지대로 바뀌었었다. 그런 곳을 보상금이 높게 받고 불과 몇 개월 전에 안산으로 모두 이전한 건 전혀 이상할 것도 없었다. 그리고 이전한 지 처음으로 출장을 나갔다. 

 

  전화를 받은 것은 이틀 전이었다. 

  "기계가 완전히 고장 난 것은 아닌데 한 번 출장을 왔다가 가 달라네요."

  경리를 담당하고 있는 60대 쯤 되는 여성분은 남편이 현장에서 일하는 충실한 사람이다. 두 사람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함께 근무하였었다. 적어도 내가 이곳을 알기 전부터 다녔으니까. 아무래도 내 기억으로는 30년 쯤으로 거슬러 올라 갈 것이다. 그 당시에는 김포에 있던 곳이 유일했다. 나중에 반원공단에 분양을 받아서 제 2공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각각 거래처가 나뉘어서 분담하게 되었지만, 수많은 과거를 갖고 있는 곳은 오히려 김포 쪽이 더 추억이 많았다.


  2. 비가 내렸다. 출발은 오전 8시 쯤 했다. 처음에는 비가 오지 않더니 출발하여 천안 I.C에 이르자 조금씩 심해진다. 출장을 나가는 중에 비와 눈이 오게 되면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다. 100km 에서 90~80km 로 줄게 된다. 그래서 목적지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되고 무엇보다 비가 내려서 윈도우부러쉬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야가 좁혀진다. 그런 상태로 계속 운전을 할 경우 원하는 시간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늘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운전으로 인하여 소요되는 시간이 더 많아 지게 되므로 지루할 정도로 운전이 힘들어 진다. 안산 반월 공단을 육교로 관통하는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남안산 I.C> 로 나갔다. 이 도로가 개통되고 그나마 반월공단까지 오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전에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서안산 I.C>를 이용했었는데 그곳에서 <반월공단> 막히는 도로를 한 참 진입해 들어와야만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한 곳이다. 그런데 이변이 생겼다. 반원공단 한 복판을 관통하는 <평택시흥고속도로>가 육교 형태로 생겼으니... 


  이도로는 다시 영동고속도로와 만난다. <안성 J.C>에서 <군자 J.C> 까지 이어지는 대단히 단거리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그야말로 최단거리로 운행할 수 있게 되면서 <반월공단>까지 가는 게 훨씬 빨라 졌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왕복 4차선 밖에 되지 않아서 속도가 느리고 막힌다는 게 흠이다. 적어도 편도 3차선은 되어야만 할텐데 그렇지 않아서 육교로 건선된 반원공단을 통과하는 지점은 극심한 침체를 겪어야만 한다. 화물차들이 2차선을 모두 점령한 체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게 되므로 매우 복잡한 도로 사정으로 육교 위에서 불안감까지 잔뜩 갖을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시화대교를 남쪽에서 넘어서면 인터체인지가 새로 계통되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반월공단으로 들어서게 되면 목적지가 불과 1km 내외가 되므로 구태여 <남안산 I.C>까지 갈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곳에 마침 인터체인지를 조성하는 듯한 공사가 눈에 띄인다. 내 생각이 맞다면 혼잡성이 줄어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공단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더 가까운 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으면 복잡한 공단의 내부 순환도로를 멀리까지 회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예전에 영동고속도로에서 <서안산 I.C>에서부터 나와 반원공단까지 오는 도로를 운행하던 것보다 지금 <남안산 I.C>로 이용하는 것이 훨씬 시간을 단축하고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었던 것처럼 다시 새로운 인터체인지가 생기면 훨씬 더 가까운 곳으로 빠져 나갈 수 있게 된다는 게 그만큼 편리할 수 있게 된다. 


  3. 새로운 도로를 통행하면서 한결 나아진 것을 체험한다는 건 여행의 즐거움이다. 

  내가 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차량을 운행하여 목적지를 찾아 다니는 게 불현듯 묘미를 느끼기도 하는 건 그만큼 환경적인 요인이 급격히 달라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에 그것이 변화를 일으켰는데 계절, 시간, 건강, 기분에 따라서 달랐다.


  어떻게 보면 여행을 한다고 보는 시각과 출장을 다니는 지루한 운전으로 인한 불편함이 무척 번거롭게 할 수 있었다. 가깝건 멀건 출장을 다니게 되면 우선 운전을 하게 되고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멀리 가게 되면 4시간까지도 지루하게 운전만 한다. 그리고 왕복 8시간이나 걸리고 하루의 일과를 운전만 할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출장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집에 돌아오는 시간은 새벽에 출발하고 밤 12시가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4. 그나마 어제의 경우에는 두 곳을 다녔는데 집에 돌아온 시각은 오후 8시였다. 그래서 탁구장에 가게 된다.

 

-초록색 선으로 표시한 곳이 <평택시흥고속도로> 였다. 내가 어제 간 도로인에 옥천에서 안성까지 가는 도로는 표시하지 않았지만 위에 표시한 구간으로 인하여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곧장 반월공단까지 갈 수 있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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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