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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도시쥐와 시골쥐

2013.06.04 19:50

文學 조회 수:2909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출장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대전광역시 유천4거리의 A라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7시가 조금 넘었다.

  원래부터 연고지가 대전광역시였다. 그렇지만 충북 옥천으로 이사를 한 뒤, 벌써 13년차였다. 

 

  아무리 적응하려고 해도 복잡한 도시의 사정에는 익숙치가 않다. 

 

  상가에서 사용하는 기계를 수리하고 돌아 나자, 오전 8시여서 그만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뒤, 모친이 살고 있는 용전동 B라는 아파트에 도착하여 전화를 했다. 모친은 한시도 집에 있지 않았다. 그 동안에 세 번씩이나 고물상에 들렸다고 했다. 길거리의 종이상자를 수집하여 팔고 있다고...

  조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 중에 그나마 위안 거리를 삼기 위해 복도를 걸어 다닌다.

 

 왜그럴까?

 '도시쥐와 시골쥐'라는 동화가 생각난다.

  시골쥐가 도시쥐를 만나기 위해 도시에 왔다가 복잡한 생활에 견디지 못하고 다시 시골로 줄행랑을 친다는 내용과 도시쥐가 시골에 왔다가 반대로 너무 쓸쓸하고 한적하여 도시로 되돌아 간다는 내용.(?)

  도시와 시골의 차이라고 할까?

  그런 차이를 겪게 되면서 장단점을 따진다면 구태여 복잡한 도시 생활과 한적한 전원 생활을 염두에 두워야 할 것이다. 사실 어느 생활이 더 좋고 나쁨을 떠나서 환경에 따라서 적응해 나가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내가 작년부터 농사일을 짓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은 농사일로 돈벌이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이었다.

 

  많은 시행착오과 계획을 세우고 농촌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포기하고 인정하는 과정과 함께 수입을 어떻게 창출하는냐? 가 관건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생활이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젊은 농촌 인구가 다시 도시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는 기막힌 사연들이 농촌인구가 계속 줄 수 밖에 없는 시대적인 상황을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1.  농사 일만으로는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한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

  2. 과연 농촌 적응기에 얼마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가?

  3. 농촌에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한다는 점은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었다. 농업은 환경에 따라 많은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식물의 특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으면 그것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갖출 필요가 있고 영농화, 기계화, 식물의 특성과 환경적 실태 등을 고려한 여러가지 실험을 거친 뒤에 비로소 수입을 올리는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그 때까지 많은 실패와 농촌이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없어서 다시 도시로 되돌아 가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농촌을 너무 싶게 생각하고 귀농을 결심하게 되며 많은 시행착오 끝에 결국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농업은 그처럼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수입을 창출하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수 있었다. 거기다가 많은 노력과 자본을 투자한다고 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없었다. 그 점은 오랜 시도와 기반시설의 확보 뒤에 판로를 확보한 상태에서 특용작물을 재배하여 그나마 아주 미약한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충분한 보상이 아닌 아주 미약한 최소한의 벌이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터무니 없는 최하위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모든 지출을 줄이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잔뜩 기대를 갖고 농총에서 귀농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적어진 수입분만큼 지출을 줄일 수 없었다. 도시에서 살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차량을 2대씩이나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없애지 못하는 것처럼 자신의 지출을 최소화하는 데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농촌은 젊은이들이 살아 나가기에는 부적절한 환경이다. 아마도 그 얘기는 수입을 통해서 자신의 성취도를 완성할 수 없기 때문에 도시로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무시하고 농촌으로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장애가 된다. 그래서 농촌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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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