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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전기 자전거 (3)

2013.07.09 13:27

文學 조회 수:2876

오늘 아침에 대신화물로 배달이 와서 찾아온 자전거는 많은 문제점이 돌출했다.

 

우선 충전기가 없었다.

간단한 포장을 뜯고 테스트를 한다고 오른 손잡이의 엑셀레버를(오른손 존잡이) 당겼지만 동력이 전달되지 않았다. 충전이 약한 듯싶었으므로 직접 승차를 하여 보았는데 전기구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발로 패달을 밟고 나아갈 때마다 전기가 생성되어 부륵 거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충전기를 55,000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샵이라는 곳이었다. 이곳에 전기 동력으로 활용하는 모든 부속품들이 다 있는 듯 싶었다. 

Untitled_912.jpg

 

두 번째, 배터리 문제 같았다. 12V-7AH 납산 배터리 4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충전기가 없어서 충전을 시키지 못하였다는 판매자의 전화 설명을 듣고 있자면 우선 한심한 생각이 든다. 물론 판매자의 입장으로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고 비싸게 판매하고저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배터리 판매하는 곳에서 4개를 2만원씩 8만원에 구입하였다.

Untitled_911.jpg

  배터리를 판매자는 3개라고 했지만 케이스에서 뜯어보니 4개였다.

  그래서 납산배터리를 48볼트로 확인하고 새로 구입하였으며 아답터도 48볼트로 변경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36볼트보다 48볼트가 훨씬 파워가 클 것이므로... 

 

  그밖에 콘센트가 나쁜 것 같아서 그것도 신청했는데 두 개에 4,000원이었다.

  전기 배터리의 소모 자재는 문제가 될 게 확실했다. 왕복해서 갔다올 수 있는 거리를 도중에 올 수 없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군서까지 10km 거리였는데 만약 충전 상태가 나빠서 도중에 멈춰 서던가 약해졌을 경우를 고려해보자면 신빙성이 없지는 않았다. 그래서 새로 구입해서 교체하려고 하는 것이다. 자전거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12만원이라고 했지만 배터리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8만원이라고 했으므로 케이스를 벗겨내고 직접 확인하고 종류를 구입한 것이다. 또한 배터리는 1년 정도 밖에 수명이 없는 듯하고...

 

  엔진으로 이동하는 오토바이와 전기 자전거의 비교는 할 수 없다고 해도 적어도 이렇게 부속품을 교체한 뒤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기름(연료비)값을 절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렇지만 적어도 전기를 사용하여 이동수단을 할 수만 있다면 얼마간은 좋은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오늘 받아본 전기 자전거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래서 결정을 내린 부분은 배터리를 두 개 갖고 반복적인 충전을 하여 사용해 본 뒤에 어떤 결과를 얻을지 따져 보아야 할 듯하다.  

  적어도 내가 내린 결정이 후회가 없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

 

  세 번째는 뒤부레이크 같았다. 아예 작동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패드가 나쁜 듯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다. 아무래도 좀더 살펴 본 뒤에 부속품을 구입하여 교체하는 게 좋을 듯하고...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는 거였다. 하지만 여기저기 기름을 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드럼밴드브레이크내에 기름이 유입된 게 틀림없었다. 그래서 부레이크를 힘껏 잡아 본다. 몇 번 그렇게 해 보았더니 훨씬 잘 듣는 것으로 보아 곧곧에 기름칠을 하였다는 판매자분의 대화 내용으로 어느 정도는 확신할 수 있었다. 쓸데없는 부분에 기름을 친 것을 무식해서라고 할까? 아니면 너무 유식해서일 것같았다. 전화를 하면 무척 아는 체를 했었다. 전기 배터리가 36볼트라고 했지만 48볼트가 되어 있었던 것처럼 도가 지나치게 유식한 것이다. 모든 게 내 소관으로 넘어왔지만 이런 상태로 전기 자전거라고 내 놓은 저의가 의심스럽다.

 

  어쨌튼 25만원 + 8만원 + 55,000원  + 4,000원등을 합치면 총 구입비가 389,000원이나 되었다. 새 것 값이 48v 자전거의 경우 800,000만원 정도였다. 그래서 36볼트 355,000의 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가격이 비쌌는데 다른 자전거라는 사실을 알고 이런 투자도 결코 아깝지가 않았다. 왠지 모르게 조금은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판매자가 만약 48v 였다는 사실을 내가 말해서 알게 되었겠지만,

  "36볼트가 아니고 48볼트 배터리네요?"

  "예? 그렇습니까!"

  "배터리를 뜯어 보니 12볼트 납산 배터리 4개가 들어 있습니다만..."

  나는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다. 분명히 세 개라고 했던 것을 알고 있었는데 막상 배터리 박스에서 꺼내 놓고 보니 4개의 납산 배터리가 직렬로 결선되어 있었으므로 조금은 의아해서 묻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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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