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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벌에 쏘인 손 등...

2023.06.20 21:34

文學 조회 수:27

  689. "이렇게 벌에 쏘인 상태가 심각할 줄이야! 알레스기 주사를 아침에 놔 드렸었는데... 이거 참, 오히려 상태가 호전된 것이 아니고 악화되어 더 이상 치료가 안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급 병원인 더 큰 종합 병원으로 가 보심이..."

  동네 의원의 병원장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만 했다. 60대가 넘어 보이는 원장과 간호사들이 퉁퉁 부워 오른 왼 팔을 안타깝게 바라 보았다.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더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병명을 찾아 내야만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여서...'

  "그럼 이 상태로 얼마나 더 가야하나요?"

  "글쎄요! 뭐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일단은 벌에 쏘인 건만 치료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건데 그게 학계에 나와 있는 건만으로 볼 수 없다는 게..."

  "그럼, 괴질이라도 된다는 겁니까?"

  "지금, 선생님의 피부는 충격적이게도 독에 중독된 상태고 고열로 괴사가 진행되는 상태이며, 그것이 표면에만 진물이 나고 썩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염병인지 아니면 일반 병인지부터 증명 되어야만 다음 치료가 가능할 것 같고... 어쩌면 팔을 절단하여야 되는 최악의 경우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뭐요? 뭐 그따위 얘기가 다 있어! 그럼, 내가 죽기라도 한 단 말이요?"

  "아니,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횡설수설... 어쩌고 저쩌고..."

  "알았어요! 아예 대학병원으로 가 보겠으니 진단서와 소견서를 써 주세요!"


  그렇게 동네 병원에 나와 20km 떨어져 있는 대도시의 대학병원에 응급실에 우선 입원을 하였다. 

  2시간을 기다린 끝에 전문의와 만날 수 있었는데 특진으로 진료가 시작되었지만 그다지 유명한 의사는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강 철수는 자신의 팔이 점점 더 부풀어 오르면서 뽀빠이 같이 무게와 크기가 두 배나 커졌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종합병원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동네 병원이나 별 다르지 않았다. 한편 병원 특진 의사는 50대의 젊은 피부과 의사였다. 그는 별다르게 벌에 쏘인 상태를 살펴 보다가 깜짝 놀랐다. 이것은 보통 벌이 아닌 슈퍼벌에 쏘인 상태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증폭된 벌침의 독이 훨씬 강하고 독하여 벌에 쏘인 환자는 지금껏 보지 못한 온몸이 퉁퉁 붓고 부기가 더 커져서 풍성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른 상태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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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