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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 라켓의 구입 (4)

2023.05.19 08:44

文學 조회 수:38

오늘은 저녁에 탁구장에 가는 날입니다. 모두 세 개의 탁구라켓을 테스트 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김택수 탁구 라켓', '버터플라이 타구 라켓', 그리고 '싸이플러스 티맥스 탁구 라켓' 이렇게 각각의 반발력과 성능 가성비를 따져 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저렴하게 구한 버터플라이 탁구 라켓에 잔뜩 기대를 합니다. 2만원 짜리 싸구려 제품이 그보다 열 배 가량이나 비싼 명품 라켓과 성능이 같을지 어떨지가 관건이었지요. 물론 그렇지 않겠지만 엑포시를 라켓 평면에 입혀 넣어서 강도가 높아졌으므로 굽혀지거나 휠 염려도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무게가 높아져서 190g 정도 나가게 되었는데 기존의 무게는 대략 120g 이였었지요.


  612. 탁구 라켓과 러버를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자체적으로 붙이고 연구해 온 목적은 순전히 탁구 실력과 관계가 있어서였다. 하지만 그것이 점점 상업화로 변해가기 시작한 건 자신만이 갖고 있는 탁구 라켓 제조법에 있어서 특별한 첨가물이 가미되면서 성능이 개량되었고 그로 인해서 특별한 차이점을 구사한다는 사실이다.

  탁구 라켓에 기존의 나무 재질은 굽히거나 휠 수 있었다. 평평하지 않고 휠어서 곡선을 이룬 형태는 변형을 한 상태였다. 그런 휘어진 평탄한 면에 아무리 "라버"를 새로 붙여도 똑바로 받아 칠 수 없었다. 

  그가 연구에 매진한 건 바로 이 사실을 단단하게 만들어 평탄한 면을 유지하고 탄력성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아주 단단한 물질로 코팅하는 것이었다. 


  613. 2만원이면 살 수 있는 아주 흔한 탁구 라켓을 7천원에 구입하였는데 택배비 4천원을 줬고 본격적으로 이 라켓의 상태를 살펴 보았는데 명품과 다른 이유를 찾아낸 결과를 분석해 보면,

  우선, 나무 재질이 변형이 가해져서 굴곡이 져 있다는 점에 유독 관심이 갔다. 

  '아니, 목재가 일본산 <히노끼> 가 아닌게 이런 변형을 가지고 왔구나! 그럼, 이 골이져서 움푹 꺼진 곳에 액포시 구지를 부워 굳히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착안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바른 면이 단단해지자 반듯하게 갈아 냈더니 반들거리고 윤이 나면서 아주 딱딱한 면이 된 것이다. 나무에 비하여 무게도 약간 더 증가했다. 하지만 면을 수평을 반듯하게 유지하면서 연마하는 게 문제였다. 

  처음에는 쇠 줄을 가지고 갈았냈다. 손그라인더로 표면의 거칠어진 부분을 일단 평탄하고 고르게 1차 연마를 한 뒤, 그 뒤에는 바이스에 물고 쇠줄을 가지고 균형있게 갈아낸 뒤, 센드페이퍼(사포)로 문질어 광택을 했다.


  이렇게 하여 타생한 라켓이 바로 1호기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도 발생했다. 액포시를 바르고 난 뒤 굳는 과정에서 기포가 발행하여 움푹 꺼져 있었고 너무 심한 상태가 되어 다시 체워 넣기도 했다. 나무와 액포시 사이에 점착력이 없어서 떨어진 적도 있었다. 그래서 점도를 높이고 접착력을 강화 시키기 위해 본드를 섞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1호기 탁구라켓은 신기에 가깝게 밀착력, 방탄력, 강도, 충격흡수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 명품이라고 일컷는 100만원 짜리 탁구라켓과 비교했을 때, 그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신기에 가깝네! 어떻게 이렇게 잘 쳐질 수 있을까!"

  놀라움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예사롭지 않은 포스(force. 명사 물리력, 폭력, 밈)가 느껴지는 분위기다. 그가 나타나면 모든 상황이 바뀐다. 그 어떤 곳에 놔도 살아 나갈 수 있다. 그가 하는 일은 언제든지 성공가도를 달린다. 물리적으로든 그렇지 않건 가리지 않고 돈을 번다. 당연히 정당한 댓가를 제공하고 돈을 번다. 중요한 사실은 그의 하는 일에 적어도 토를 달 수 없다는 점이다. 그만큼 연구에 몰두하고 그 결과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의 월등한 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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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