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신체와 정신

2022.01.24 08:41

文學 조회 수:56

  오른 손가락 두 개가 공압 프레스 기계에 찍혔었다. 그래서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다쳤고... 오제는 왼 손에서 똥 냄새가 나서 손을 화장실 세면기에 씻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모르다가 오른 손가락 약지 손가락에서 오늘 아침에도 짓물이 나와서 오른 손으로 짜냈다. 통증이 전 날 보다는 심하지 않았지만 짓물이 고름이 되어 나와 있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짜내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었으므로 손톱이 길어 나오는 안 쪽에 상처가 난 부분을 세게 압박하여 짓물을 짜내게 된 것이다. 그러데 그 곳에서 앞서 맡았더 똥 냄새가 배어 나오지 않은가!

  '냄새의 근원은 바로 이 짓물이었구나!'

  그렇게 생각이 들자 대변을 눟고 치질로 인하여 샤워기로 항문을 비눗칠을 하여 닦고는 다시 깨끗이 씻지 않아을 때 온 손에서 냄새가 풍겼던 걸 상기하면서 의심을 했던 게 모두 풀렸다. 바로 손가락 상처 부위에서 나오는 짓물 때문에 왼 손에서 악취가 풍겼었다는 걸, 비로소 깨닫게 된다.


  냄새가 심하게 풍겨오는 왼 손의 검지 손가락. 그리고 아직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은 오른 손의 약지와 새끼 손가락. 그렇게 다쳤으면서도 병원에 가지 않고 견뎌내는 게 그나마 다행일 정도라고 할까. 그런 손가락으로 어제는 공장에서 기계 수리를 했고 오후 6시가 넘어서 탁구장에 간다. 원래는 5시에 가려고 했지만 아내가 내일부터 백내장 수수를 들어가서 입원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마무리를 짓고 납품은 하루 연기하면 될 것 같았다. 월요일인 오늘 갔다주겠다고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수리를 마치지 못하였기 때문인데...


  오른 손의 약지 손가락에서 짓물이 계속 나왔다. 손가락을 굽혀서 컴퓨터 자판을 치다보면 충격이 의외로 손톱으로 몰리고 짓물이 나오는 손톱 안 쪽의 살 속에 터진 부분에서 계속 흘러 나왔다.


  통증의 진원은 손가락을 굽혀서 주먹을 쥐려고 하면 구부러지지 않으면서 얼얼한 느낌이 든다. 퉁퉁 부은 약지와 새끼 손가락에서 굽혀지지 않는 끝 부분에서 손바닥에 말려 들 때 통증의 진원지가 된다.

  이런 상태로 컴퓨터 자판을 두두리면서 글을 쓰는 것인데... 그래서 글자를 자판을 두두려 가면서 치지 않고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두 가지를 함께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아무리 역경이 닥쳐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를 갖지 않을 수 없다. 때론 이런 불편함은 곧 상처가 나음과 동시에 사라지게 될테니까. 다만 그 기억을 간직하고 싶다. 손가락을 보호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다는 게 그만큼 앞으로 주의하여야만 하는 부분이었다. 


  얼마나 인간은 나약한가! 자신의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행동의 제약까지 당하고 뇌경색으로 쓰러진 사람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나이가 들면 한 번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은 뒤에 사망으로 이르기까지 불과 몇 달도 되지 않았을 정도로 회복력이 느렸다. 노인들이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정신까지도 의욕을 잃게 되는 건 시간문제였다는 사실을 얼마나 우려했었던가! 그렇지만 내게도 그런 신체적인 문제가 닥쳐 오는 건 아마도 어쩔 수 없다는 사실. 아마도 몸을 사리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85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65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9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7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763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19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65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2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98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713 0
5220 그렇게 답답한 사람 secret 文學 2023.05.30 0 0
5219 글을 편하게 쓰는 법 文學 2023.05.30 62 0
5218 생각이 행동으로 귀결할 때 그 가치를 인정 받는다. secret 文學 2023.05.29 8 0
5217 2023년 5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출근 文學 2023.05.29 30 0
5216 손가락을 다치고 난 뒤... 文學 2023.05.28 73 0
5215 방법론? (4) *** [1] secret 文學 2023.05.28 8 0
5214 방법론? (3) *** secret 文學 2023.05.27 7 0
5213 방법론? (2) secret 文學 2023.05.27 2 0
5212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5.27 4 0
5211 윤정희 secret 文學 2023.05.26 0 0
5210 1. 글을 씀에 있어서... (2) *** secret 文學 2023.05.26 8 0
5209 밤 9시. 기계를 제작하는 중. 대구 S.G에 납품할 기계의 해드 부분과 [1] 文學 2023.05.25 40 0
5208 상상 그 이상으로 향하는 마음 *** secret 文學 2023.05.25 0 0
5207 1. 글을 씀에 있어서... 2. 10년 후의 나 *** secret 文學 2023.05.25 8 0
5206 탁구장에 가는 날 文學 2023.05.24 35 0
5205 무서운 자식들 secret 文學 2023.05.24 0 0
5204 모성의 본능 secret 文學 2023.05.24 0 0
5203 신나는 곡을 틀고 글을 쓴다. *** 文學 2023.05.24 49 0
5202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4) *** secret 文學 2023.05.24 3 0
5201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3) *** 文學 2023.05.24 29 0
5200 아침에는 집중이 잘되는데 밤에는 그러지 못하다. 文學 2023.05.24 38 0
5199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2) *** 文學 2023.05.23 45 0
5198 탁구 라켓의 구입 (7) 文學 2023.05.23 47 0
5197 출장용 노트북 컴퓨터에 쓴 글 secret 文學 2023.05.22 0 0
5196 한 영화 한 편 *** 文學 2023.05.22 54 0
5195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 文學 2023.05.22 49 0
5194 2023년 군서(옥천의 지역 이름)의 감자밭에서... *** 文學 2023.05.21 30 0
5193 탁구 라켓의 구입 (6) *** 文學 2023.05.21 26 0
5192 다시 적금을 들었다. (2) 文學 2023.05.21 55 0
5191 집에서 키우는 닭이 계란을 부화하여 병아리가 나왔는데... 文學 2023.05.20 35 0
5190 탁구 라켓의 구입 (5) 文學 2023.05.20 26 0
5189 탁구 라켓의 구입 (4) 文學 2023.05.19 35 0
5188 탁구 라켓의 구입 (3) *** [1] 文學 2023.05.18 38 0
5187 탁구 라켓의 구입 (2) 文學 2023.05.18 28 0
5186 탁구 라켓의 구입 *** 文學 2023.05.17 93 0
5185 무릇, 움직임 하나에도 원인이 따른다. *** secret 文學 2023.05.17 7 0
5184 개선 장군 (2) 文學 2023.05.16 22 0
5183 탁구 라켓을 잃어 버린것 文學 2023.05.16 46 0
5182 다시 기계 제작 일에 집중하면서... *** 文學 2023.05.16 38 0
5181 탁구장에서 느끼는 감정 文學 2023.05.16 37 0
5180 과로사의 원인 (4) *** secret 文學 2023.05.15 5 0
5179 과로사의 원인 (3) 文學 2023.05.15 31 0
5178 170평의 청성의 아래 밭에서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으면서... 文學 2023.05.14 42 0
5177 과로사의 원인 (2) *** 文學 2023.05.14 35 0
5176 오후 1시 36분. 이제 서서히 지쳐간다. 기진 맥진하여 한 고랑씩 경운기로 50미터를 secret 文學 2023.05.14 0 0
5175 옥수수를 씨앗으로 심는데 부족할 것 같았다. secret 文學 2023.05.14 1 0
5174 개선장군 [2] secret 文學 2023.05.14 0 0
5173 내일은 청성의 아랫밭에서 옥수수를 심어야만 한다. 文學 2023.05.13 45 0
5172 닭이 부화를 하기 시작했다. secret 文學 2023.05.13 0 0
5171 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다. secret 文學 2023.05.13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