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비가 짓궂게 내리는 아침입니다. 봄은 이제 성큼 다가왔다가 얼굴만 삐쭉히 내밀고는, "뭐하니?" 하고 묻더니 저 멀리 달아납니다. 그리고는, "날 잡아봐라! 날 잡으면 용치..." 합니다. 그 환한 미소가 너무도 순식간에 웃고 지나가므로 번쩍하며 정신이 듭니다. 올 해도 아내와 함께 봄꽃놀이도 못했구나... 하고 뒤 늦게 정신 차립니다. 그토록 빠른 세월 앞에 벌써 4월 중순이 넘었네요. 불현듯 날짜가는 게 느껴지듯이 다가왔으므로 도무지 사는 게 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집과 공장을 오고가면서 오직 일만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내가 여행 한 번 가지 못한 반면(출장을 제외), 아내는 동창들 모임으로 강원도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 갔다 왔다고 자랑했었습니다. 아침에 지하실로 탁구를 치러 내려가서 로봇 기계와 탁구를 치면 제법 땀이 흐릅니다. 이제 날씨가 춥지 않아서겠지요. 겨울에는 한기가 돋았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은 땀이 몸에 배어납니다. 아들이 오늘부터 대전의 모 기업체에 취직을 하여 출근을 합니다.


1. 오늘은 아침에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에 출근을 한다고 서두른다.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다.

 모집 공고를 찾아내고는 면접을 보았다 하면 붙는 게 용하긴 해도 적응하지 못해서 다시 퇴사하는 일도 부지기수인 게 못내 아쉽긴 해도 아들이 다시 새 직장을 나간다는 데 좋아하지 않을 아버지는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5329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4) file 文學 2013.02.15 3220 0
5328 새로운 책의 구상 [1] file 文學 2013.02.17 2908 0
5327 병원에서 쓴 글 file 文學 2013.02.17 3075 0
5326 감기 증상 文學 2013.02.18 2925 0
5325 통원 치료 文學 2013.02.19 3360 0
5324 독감 文學 2013.02.20 3155 0
5323 독감 (2) 文學 2013.02.21 3089 0
5322 라스트 스텐드 file 文學 2013.02.21 3073 0
5321 부친의 제사 文學 2013.02.22 3004 0
5320 칼에 관한 속담 ? 文學 2013.02.22 3773 0
5319 혈압 측정 文學 2013.02.22 3308 0
5318 감사의 기도 file 文學 2013.02.23 2541 0
5317 농사 예찬론 文學 2013.02.23 3452 0
5316 지인 아들 M.S.M의 결혼식 file 文學 2013.02.24 2803 0
5315 계절의 순환 文學 2013.02.25 3089 0
5314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 文學 2013.02.26 2846 0
5313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2) 文學 2013.02.27 3040 0
5312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3) 文學 2013.02.28 3124 0
5311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4) 文學 2013.03.01 3206 0
5310 기계 납기에 맞춰 잔업에 시달린다. 文學 2013.03.02 2851 0
5309 기술의 진보에 대하여... 文學 2013.03.03 3530 0
5308 노사분규 file 文學 2013.03.03 2482 0
5307 다른 길 [1] 文學 2013.03.04 2573 0
5306 관계 file 文學 2013.03.05 3102 0
5305 봄의 소야곡 (小夜曲,a serenade) 文學 2013.03.06 3056 0
5304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文學 2013.03.07 3085 0
5303 지동설과 천동설 file 文學 2013.03.08 4024 0
5302 마늘밭에서... 文學 2013.03.09 3117 0
5301 마늘 밭에서....(2) file 文學 2013.03.10 3025 0
5300 식물에게 빗물은 꼭 필요한 것 文學 2013.03.12 3175 0
5299 작년에 심었던 신선초를 모종한다. file 文學 2013.03.13 3736 0
5298 오후에는 청성에 갔다 왔다. 文學 2013.03.16 2650 0
5297 발안의 D.Jin 이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다. 文學 2013.03.19 3213 0
5296 이웃 집 밭을 갈다. file 文學 2013.03.20 3405 0
5295 경운기로는 고랑(골)을 내는 것이 힘들다. file 文學 2013.03.20 5676 0
5294 꽃샘 추위 文學 2013.03.21 2700 0
5293 중고 기계의 수리 文學 2013.03.22 2584 0
5292 2013년 3월 14일 文學 2013.03.28 2788 0
5291 기계를 싣고 강원도 문막으로 간다. [1] file 文學 2013.03.28 3444 0
5290 음료수 냉장고의 구입 文學 2013.03.30 3111 0
5289 어제는 구읍의 밭에 갔다. file 文學 2013.03.30 2603 0
5288 부산 출장 文學 2013.04.01 2766 0
5287 홈페이지 조회수가 안되는 이유 file 文學 2013.04.02 2854 0
5286 산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 文學 2013.04.02 3317 0
5285 생각 모음 (144) 文學 2013.04.03 2629 0
5284 D.J에 샤프트를 납품하고... file 文學 2013.04.05 3074 0
5283 노인이 된다는 것은... 文學 2013.04.06 3048 0
5282 어제 구입한 것들. (전기 온수기, 연마기, 휠바란스기계) file 文學 2013.04.11 3645 0
5281 2층을 새로 꾸며야만 할 듯 싶다. [1] 文學 2013.04.11 2771 0
5280 2013녀 4월 15일 文學 2013.04.15 298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