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때로는 생각과 현실이 많은 괴리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 차이점은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계획이 수정되고 진행되는 건 그때그때의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였다. 그리고 그에 맞춰 행동이 변하고 계획을 바꿀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에는 전혀 뜻하지 않는 일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상한 점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른 게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대구에 견적서를 들고 미팅을 갔던 곳에서 어제는 전화가 왔다.

  "기계 색체는 밣은 회색으로 할 수 있겠지요?"

  "그건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럼, 보험이라는 건 들어 봤습니까? 기계 하자보수에 대한 사후 보험에 드는 거..."

  "그런 게 있었나요?"

  "예... 저희 1년간 무상 보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기계의 고장을 위해서 보험에 들어야만 발주할 수 있어서요!"

  이렇듯 이 것 저 것 다시 추가할 사항들을 설명하는 차장이라는 사람의 말은 절차가 얼마나 까다로운지를 설명했다. 그런 내용을 핸드폰으로 듣고는 괜히 절차가 많아서 다시 몇 번을 대구로 갔다와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이었다.

  '젠장, 한 번 계약을 할 때 갔다와도 시원찮을 판에... 계속하여 사람을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불러 대겠구나...'

  하고는 실망감이 앞섰다.


  '전화로 받고 안 한다고 할 걸, 그랬나?'

  기계 대금도 3개월 짜리 약속어음이라고 하여 무척 고민스럽지만 그쪽에서 오히려 더 적극적이지 않은가! 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상을 뒤업고 새로운 진퇴양난의 극심한 혼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태풍전국처럼 걱정이 앞서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1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0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3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4 0
5316 산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 文學 2013.04.02 3317 0
5315 생각 모음 (144) 文學 2013.04.03 2629 0
5314 D.J에 샤프트를 납품하고... file 文學 2013.04.05 3073 0
5313 노인이 된다는 것은... 文學 2013.04.06 3047 0
5312 생각 모음 (145) 文學 2013.04.06 2959 0
5311 출간 계획 文學 2013.04.07 2752 0
5310 어제 구입한 것들. (전기 온수기, 연마기, 휠바란스기계) file 文學 2013.04.11 3645 0
5309 2층을 새로 꾸며야만 할 듯 싶다. [1] 文學 2013.04.11 2770 0
5308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851 0
5307 2013녀 4월 15일 文學 2013.04.15 2985 0
5306 가장 확실한 선택 [1] 文學 2013.04.16 2606 0
5305 변화 文學 2013.04.17 2960 0
5304 집수리 file 文學 2013.04.18 2928 0
5303 2013년 4월 18일 文學 2013.04.18 3353 0
5302 집수리 (2) file 文學 2013.04.19 2706 0
5301 타협 file 文學 2013.04.20 2820 0
5300 화면 수정 file 文學 2013.04.20 2778 0
5299 돌람산 등산 (10) file 文學 2013.04.21 3055 0
5298 인간의 마음 文學 2013.04.21 2668 0
5297 비밀주의 文學 2013.04.22 3026 0
5296 허기 文學 2013.04.22 3179 0
5295 삶의 명제 文學 2013.04.24 2847 0
5294 글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13.04.24 2875 0
5293 비가 내리는 하루 文學 2013.04.25 3374 0
5292 감자싹 文學 2013.04.26 3183 0
5291 일의 경계 文學 2013.04.27 3022 0
5290 먼저 있던 개가 좋았었는데... 文學 2013.04.28 3068 0
5289 이웃 사촌 文學 2013.04.29 3036 0
5288 아내의 잔소리 文學 2013.04.30 3059 0
5287 아내의 잔소리 (2) 文學 2013.05.01 2748 0
5286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285 아내의 잔소리 (3) 文學 2013.05.02 2845 0
5284 대구에 납품할 기계 文學 2013.05.03 2812 0
5283 부산 출장 (100) 文學 2013.05.05 2729 0
5282 체중계를 보면서... 文學 2013.05.07 2833 0
5281 신선초 씨앗 200g 을 구입하였다. [1] file 文學 2013.05.07 2649 0
5280 열차에서... file 文學 2013.05.08 2675 0
5279 평행봉 운동 효과 文學 2013.05.08 4075 0
5278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文學 2013.05.08 3065 0
5277 외삼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文學 2013.05.09 2805 0
5276 생각 모음 (147) 文學 2013.05.09 2994 0
5275 비가 내리는 날에는... file 文學 2013.05.10 2770 0
5274 문학 적인 재고 文學 2013.05.10 2456 0
5273 집둘레에 신선초를 심고... (3) file 文學 2013.05.10 2718 0
5272 등산 文學 2013.05.11 2955 0
5271 등산 (2) file 文學 2013.05.12 2689 0
5270 삶의 의미 secret 文學 2013.05.13 2588 0
5269 경산 출장 (33) file 文學 2013.05.13 3186 0
5268 전기 가설이 늦어 지면서... (2) 文學 2013.05.13 307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