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밑바닥에서 다시 부상하는 중...

2016.08.29 14:54

文學 조회 수:109

돈이 들어오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다. 부산에 납품한 기계를 8개월 째 연구하다가 최종적으로 완성하였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다보니 다시 회수할 날만 초읽기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왜, 반품조차 하지 않고 그냥 묶어 두기만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예 기계가 회수해 오면 다른 곳에 납품할 수가 있었는데 그렇지 못함으로 불합리한 여건이 증폭되어 절망적으로 바뀐 현실에 더욱 괴롭고 곤란하기만 하였다. 


그러다보니 아예 돈의 씨가 말랐다고 할까.

몇 개월 째 적자였으므로 지금은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었다.

그나마 근근히 주문들어오는 주력 상품(?) 으로 자동 절단기계 때문에 버터 나가고 있었다.


 근근히 의뢰가 들어와서 쉬지 않고 납품을 해서 그나마 숨통은 트였을 정도. 유일하게 현상 유지를 하는 상황에서 돈을 쓸 곳은 많지만 수입은 전무할 정도였다.


 어제는 청주에서 온 D.M 이라는 공장에서 NC 기계를 주문했으므로 오늘 600만원이 계약금을 넣는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그나마 숨통을 트여 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대전 대화공구 상가로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러 오전에 나갔다 왔다.


여기서 돈을 쓴 내역을 보면 며칠전에는 170만원을 썼고 오늘은 70만원 정도를 다시 부품 구하는 데 들었다. 그리고 말일이 되어 생활비로 지출된 돈을 따져보면 300만원이 훌쩍 넘었다. 전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나가는 돈이 충당하기 위해서 비축된 다른 통장에서 꺼내 쓸 수 밖에 없었지만 그 돈은 조금씩 모아 놓은 월세와 빚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돈은 부산에 기계를 반품해 올 돈으로 충당시켜야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되었지만 야금야금 써 버려서 절반 정도로 줄었다. 만약 부산에 반품하는 기계를 회수해 오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만 할 판이다.


  이때, 기계를 주문하는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그는 구세주처럼 내게 새로운 희망을 주웠다.

  어떻게 그런 기분이 교차할 수 있는지...

  언제나 그랬었다.

  기계를 주문 받고 계약금을 미리 땡겨서 썼는데 그 뒤 잔금을 받을 때 쯤에는 통장이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이런 주기적인 상황에서 요즘처럼 기계 주문이 뜸하게 되면 엄청난 자금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상황이 초창기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되어 왔었다는 점이었다. 


  거래처에서는 기계를 새로 맞출 때 계약금은 어떻게 해서든지 마련해서 주웠다. 하지만 기계를 납품하고 잔금 지급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할부금처럼 다달이 일정한 금액으로 분활하여 받기도 하는 실정이 되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나마 분기별로 받아 왔던 돈에 대하여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전무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어렵다고 느끼는 체감 기온은 항상 똑 같았다.

  너무 높기도 하고 너무 낮기도 하는 위험상황.

  그러다보니 아예 스트레스만 쌓였으므로 사업을 영위하는 게 힘들었다.

  그렇다고 마땅하게 다른 대안도 없었으므로 살아 있는 한 이런 상태는 계속될 수 밖에 없었으므로 그나마 체력으로 버텨내개 위해 탁구를 치러 가는 게 최선책이라고 여겨 왔었다. 

  체력으로 버텨내지 못하면 이런 다람쥐 체바퀴 같은 주기적인 계획과 운영도 차질을 빋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2000년 전, 두 번에 거쳐서 어지럼 증으로 쓰러졌던 상황을 상기해 보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2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53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7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5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1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13 0
5284 기계 연구와 대비책 文學 2013.01.29 3012 0
5283 기계 연구 文學 2013.05.16 3011 0
5282 개인사업자의 기본 ( 정신무장 ) 文學 2013.02.09 3009 0
5281 엔진톱의 사용 (3) 文學 2013.07.08 3003 0
5280 부친의 제사 文學 2013.02.22 3003 0
5279 생각 모음 (147) 文學 2013.05.09 2993 0
5278 2013녀 4월 15일 文學 2013.04.15 2985 0
5277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3) [1] file 文學 2013.02.12 2979 0
5276 2012년도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file 文學 2013.01.07 2974 0
5275 전기 자전거 (2) file 文學 2013.07.06 2971 0
5274 신선초를 심고... file 文學 2013.05.23 2970 0
5273 변화 文學 2013.04.17 2959 0
5272 생각 모음 (145) 文學 2013.04.06 2959 0
5271 교통 위반 사전 통지서 文學 2013.07.25 2957 0
5270 등산 文學 2013.05.11 2954 0
5269 내일은 들깨를 심으려고 한다. 文學 2013.07.15 2949 0
5268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file 文學 2013.06.25 2939 0
5267 집수리 file 文學 2013.04.18 2927 0
5266 감기 증상 文學 2013.02.18 2923 0
5265 도시쥐와 시골쥐 文學 2013.06.04 2908 0
5264 일리아스를 읽고... 文學 2013.06.06 2907 0
5263 새로운 책의 구상 [1] file 文學 2013.02.17 2906 0
5262 나날이 새롭다. (논쟁) [1] 文學 2012.12.07 2903 0
5261 기계 연구 文學 2013.05.18 2902 0
5260 전기 자전거 (5) file 文學 2013.07.11 2895 0
5259 경산 출장 (50) 文學 2013.05.14 2886 0
5258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文學 2013.05.19 2882 0
5257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아프다. 文學 2013.05.13 2881 0
5256 전기 자전거 (3) file 文學 2013.07.09 2876 0
5255 글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13.04.24 2875 0
5254 일요일 하루 文學 2013.07.07 2867 0
5253 밭을 메면서 (7) 文學 2013.08.03 2865 0
5252 홈페이지 조회수가 안되는 이유 file 文學 2013.04.02 2852 0
5251 기계 납기에 맞춰 잔업에 시달린다. 文學 2013.03.02 2850 0
5250 삶의 명제 文學 2013.04.24 2847 0
5249 신선초 농장을 꿈꾸며... (2) file 文學 2013.05.29 2845 0
5248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 文學 2013.02.26 2845 0
5247 아내의 잔소리 (3) 文學 2013.05.02 2843 0
5246 아파트 옆의 밭을 개간하게 되면서... 文學 2013.06.01 2841 0
5245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3) file 文學 2013.02.15 2838 0
5244 체중계를 보면서... 文學 2013.05.07 2833 0
5243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3.02.12 2832 0
5242 6월의 시작 앞에서... 文學 2013.06.01 2826 0
5241 타협 file 文學 2013.04.20 2820 0
5240 기계의 연구에 대하여... 文學 2013.07.09 2817 0
5239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file 文學 2013.02.14 2816 0
5238 대구에 납품할 기계 文學 2013.05.03 281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