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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동두천 출장 (2)

2020.06.16 07:39

文學 조회 수:102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릅니다. 눈을 뜨면 금세 하루가 지나니까요. 어제도 동두천으로 출장을 나감으로서 보내야만 했을 정도로 급박하게 전개 되었지만 1톤 화물차가 그만 고장이 나게 됩니다. 시동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옆집에서 드럼통으로 얻은 기름 때문이었지요. 자신의 포크레인을 판매하면서 받아 놨던 기름을 내가 10만원에 구입하여 차에 넣고 썼는데 그게 차량에 고장을 일으킨 겁니다. 인젝터가 또 하나 막혔습니다. 기름 속에 이물질과 물이 섞이게 되면 엔진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고압분사기가 막히는 것이지요. 이틀 전에 교체를 하였는데 또 다른 것에 고장을 일으켜서 4기통의 엔진 중 한 개가 연료 분사가 되지 않아서 찜빠(발란스라 맞지 않음. 균형이 맞지 않음)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1. 한 일도 없이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는 것같다. 눈을 뜨면 금세 하루가 지나간다. 눈 깜빡할 세(사이)에 다시 한 달이 순식간에 가버리곤 했으니까. 세월의 무심함에 그만 내 자신이 어쩔 수 없이 쫒겨 살게 됨을 자각한다. 그 때마다 성큼성큼 걸어가는 세월을 보면서 얼마나 빨리 흐르는 지...

  너무 빠른 시간의 흐름에 그만 한숨만 쉴 뿐이다. 기가 막힐 정도로 빠른 세월. 넌 내 주변에서 나이를 더 먹게 하고 그만큼 건강을 빼앗아 가는구나! 내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없어져 간다는 건,

  "세월에 이기는 장사가 없다." 는 속담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아, 벌써 6월 16일이구나!'

  그렇게 오늘 날짜를 떠 올릴 뿐이다.

  '1월을 맞이한 것이 엇그저께만 같은데 벌써 2020년도가 중반전이라니...'

  세월의 무심함게 그만 질겁을 한다.


  2. 어제도 동두천으로 출장을 나갔었다. 기계가 고장났다는 연락을 받고 3시간을 운전을 하고 도착한 목적지. 하지만 1톤 화물차의 시동이 꺼지면 다시 켜기가 힘들었다.

  "크륵, 크르륵...크륵!"

  시동을 켜는 빈 소리만 요란할 뿐,

  "부르릉!" 하는 엔진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럴 것이라는 짐작을 했는데 그 이유는 저속에서 심하게 차가 떨었다. 인젝타가 막혔을 때 현상이 나타났다. 우선 게기판에 <엔진 체크>, 경고등이 들어왔고 엔진이 찐빠가 나서 저속에서 차량이 심하게 떨렸다. 그런 현상은 4개의 인젝터 중에 한 개가 막혔음을 뜻했다.


  그렇지만 집에 갈 때까지는 고칠수가 없었다. 며칠 전에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여 두 개를 구입해 놓은 것 중 한 개를 교체하여 수리했었는데 다시 이틀만에 같은 고장을 일으킨 것이다.


  그 이유는 경유를 주유소에서 받지않고 통에 저장되어 있는 걸 사용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그야말로 커머레일 엔진의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새로 바뀐 디젤 연료 분사 방식. 독일에서 개발을 하여 저공해, 저소음, 승용차 같은 편안함을 준다는 연료 분사 방식이 적용할 대만 해도 기대가 컸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연료 주입이 까다로와서 고압 분사기인 엔젝터가 막히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였으니...


  매연도 더 나왔지만 그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매연 측정 방식으로 눈속임을 일으켰을 뿐이라고 독일 차량을 오명의 주게 만들었을 정도로 찬사 대신 깍아 내렸을 정도로 세간에 문제가 되어 디젤차량이 퇴출되는 위기에 몰렸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승용차에 디젤 엔진을 부착하지 않는 자동차 회사까지 생겼을 정도였다. 디젤엔진에 대한 급격한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그런 불리한 커머레일 엔진의 최악의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장이 잦게 되어 자주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 배기통에서 흰 연기를 내뿜고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면 어김없이 인젝터가 터졌던가 막혔다.

조금만 이물질이 연료에 섞여 있던가 심지어 겨울철에 발생하는 수분에 의해서도 고장을 일으키곤 했었다.


  그러다가 잠시 잠잠했었다. 한 동안 고장이 나지 않았으므로 깜빡 잊고 지냈을 정도였는데 같은 상황이 이틀에 거쳐서 연속 일어난 것이다.


  3. 언덕이 있는 곳이 좋았다.

  그런 곳을 찾아서 차량을 세워 놓는 것이다. 그리곤 시동을 걸때 자동차의 기어를 2단에 넣고 내리막으로 점어들어 움직이게 만든 뒤에 클러치를 밟고 있다가 놓으면서 동시에 자동차 키를 돌린다.

  "클릭, 클릭, 부르릉...."

  자동차가 내리막 길로 접어 들어서 움직이는 중에 시동키를 돌리게 되면 그 힘이 엔진에 전달이 되어 왔고 크랭크가 움직임으로서 회전 운동이 빨라지고 더 많은 폭발력이 발생함으로서 시동이 걸리는 것이다.

  '어이쿠, 이런 불편함이 집에 갈때까지 계속되다니...'


  대전 대화공구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도 그랬었고 탁구장이 있는 중리동 사거리에서도 언덕배기에 차량을 세워 두웠다가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그렇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으니까. 만약 겨울철에 똑같은 상황이 일어났다면 레카차를 불러야만 하는 중차대한 고장이었다. 그래도 지금은 이런 골치아픈 일이 반복되자, 의외로 차분하게 대처한다. 바로 언덕배기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게 관건이지만...


  4. 이렇게 차량이 고장이 나는 원인은 옆집에서 드럼통으로 얻은 기름 때문이었다. 옆 집 친구가 1드럼자리 디젤 연료를 저렴하게 내게 판매했었다. 남는 기름이라고 하면서 갖고 있던 포크레인을 판매할 때 기름 탱크에서 받아 놨던 것을 내가 10만원에 준 것이다. 

  나는 받아 놓은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측을 지켜 왔었다. 엔진 내부에 장착된 고압펌프까지 고장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베아링에서 갉아 먹은 쇠가루에 연료장치를 비롯하여 연료통까지 교체할 정도로 심각한 오염 상태를 일으켰고 그야말로 2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면서 수리한 적이 있어서였다. 그 뒤, 수시로 엔젝터 연료 분사기가 고장이 나서 고쳐야 할 정도로 불편함과 잦은 공장의 원인이 기름을 받아다가 저장하여 사용하던 습관이었다는 알고 아예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져 왔었는데 이번에 이웃 친구의 제안으로 기름을 저렴하게 구입한 게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고장을 일으켰는데 그로인해서 한 번은 고쳤지만 두 번째는 아직 고치지 못한 체로 차량을 집에 돌아와 세워 놓은 상태였다. 오늘 오전 중에 수리를 하여 교체가 필요했다.


  먼저 번에는 앞 쪽에 3번, 인젝터를 교체 했었다. 엔진룸을 열고 인젝터의 남는 연료를 보내는 작은 고무호수를 빼낸 뒤에 시동을 켜려고 키를 돌리게 되면 엔진이 돌면서 연료가 공급하게 된다. 이때 남는 연료를 옆으로 뿜어내는 인젝터가 고장이 난 것이다. 연료가 엔진 내부로 분사를 하지 못하고 백쪽으로 오바이트(토함) 하여 뿜어대는 상황을 보고 교체할 부품을 찾아내게 된다.


  이렇게 정비소를 가지 않고 직접 교환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물질과 작은 쇠가루, 그리고 수분이 있는 기름을 넣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그야말로 고장이 잦아서 계속 말썽을 일으키는 차량을 운행한다는 건 고역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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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