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눈에 들어간 이물질

2018.08.28 08:58

文學 조회 수:229

오른 쪽 눈이 매우 찔리면서 아팠으므로 안과에 가려고 합니다. 어젯밤에는 빨갛게 충혈되어 목욕을 하면서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했습니다. 눈동자에 이물질이 박혀 버렸는데 그것이 쇠가루라는 확신이 섭니다. 그라인더로 쇠를 갈게 되면 분진과 함께 빨갛게 뻗어나오는 불꽃이 먼지처럼 피어나오고 그것이 열어 놓은 뒷문을 타고 들어오는 거센 바람으로 인하여 얼굴에 불어 왔던 며칠전의 연마기 앞에서의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아, 그때 그랬구나!' 110mm 와샤를 만들기 위해서 연마를 하던 게 불현듯 잘못이었던 것입니다. 밤 늦게 마무리를 짓기 위해 스러스트 베아링 중 한 면을 연마기로 갈아서 끼우려고 했지만 조립이 잘못된 것을 모르고 와샤를 만들었다는 게 발견되었으므로 계획은 바뀌었으며 애써 만든 와샤를 끼워 넣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헛수고를 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1시간 이상을 허비한 것에 대한 후회막급으로 상황이 변하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결과를 초해하였다는 게 무엇보다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주마등처럼 떠 올랐고... 마침내 오늘은 안과에 가야 한다는 게 최선책이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Untitled_1016.JPG



1. 가끔씩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작업 현장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다. 그 뿐만이 아닌 용접 불꽃으로 인하여 또한 크게 고통을 받곤 눈에 대한 고마음을 통감하는데 그것이 직업과 상관이 있었다. 쇠를 용접하고 그라이던로 갈아서 판판하게 만들어 기계를 만드는 과정 중 하나였으니까. 

  안과를 아침에 갔다 오려고 하는 것도 고통을 더 이상 받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른 쪽 눈과 왼 쪽 눈 모두 이물질이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오른 쪽 눈만 들어간 것인지 거울을 보고서는 찾지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시력이 가까운 물체를 보는 게 힘들어 졌다. 그렇지만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책을 들고가서 세계 문학을 읽는데 현재는 두 번째 읽고 있는 <스완네집쪽으로...> 라는 쁘르스트 작가의 책이었다. 이렇게 작은 글씨를 읽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눈 속에 박힌 쇠가루는 밝은 빛과 기계적인 광학이 필요했다. 확대하여 영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안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었으므로 가정에서 거울을 보면서는 힘든 게 사실이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고통을 받는 이 순간의 느낌은 매우 슬픔에 휩싸여 있다는 점이었다.

  장례식을 치른 모친도 생각이 나고 이렇게 눈에 거칠거리는 느낌으로 인하여 늙음이 더욱 심해진 것처럼 느낌이 온다. 모든 게 다 아픈 것처럼...


2. 오늘은 그림을 페인터로 그리는 걸 연습해 봅니다. 페인트샵은 벡타로 그리는 게 어색하여 각진 상황을 그릴 수 없다는 단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수채화처럼 그릴 수는 있지만 깨끗한 이미지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5327 기계 연구 文學 2013.01.21 3254 0
5326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법 文學 2012.12.07 3235 0
5325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12.07 3227 0
5324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4) file 文學 2013.02.15 3218 0
5323 발안의 D.Jin 이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다. 文學 2013.03.19 3211 0
5322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연구하면서... file 文學 2013.01.16 3207 0
5321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4) 文學 2013.03.01 3205 0
5320 신선초의 구입 file 文學 2013.01.19 3185 0
5319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file 文學 2011.01.22 3185 0
5318 경산 출장 (33) file 文學 2013.05.13 3184 0
5317 감자싹 文學 2013.04.26 3182 0
5316 허기 文學 2013.04.22 3178 0
5315 전기톱의 위험성 [1] file 文學 2013.02.10 3178 0
5314 식물에게 빗물은 꼭 필요한 것 文學 2013.03.12 3174 0
5313 올 한 해, 내게 무엇이 그토록 바쁘게 했나? file 文學 2011.12.05 3159 0
5312 독감 文學 2013.02.20 3154 0
5311 줄넘기를 하면서... file 文學 2013.01.28 3129 0
5310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3) 文學 2013.02.28 3123 0
5309 동종업종 (3) 文學 2013.02.03 3122 0
5308 마늘밭에서... 文學 2013.03.09 3116 0
5307 음료수 냉장고의 구입 文學 2013.03.30 3111 0
5306 관계 file 文學 2013.03.05 3101 0
5305 열차표 예매 취소 文學 2013.07.05 3094 0
5304 독감 (2) 文學 2013.02.21 3088 0
5303 계절의 순환 文學 2013.02.25 3085 0
5302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文學 2013.03.07 3081 0
5301 D.J에 샤프트를 납품하고... file 文學 2013.04.05 3073 0
5300 작년 봄에 통도사에서... file 文學 2013.01.20 3072 0
5299 전기 가설이 늦어 지면서... (2) 文學 2013.05.13 3071 0
5298 병원에서 쓴 글 file 文學 2013.02.17 3071 0
5297 라스트 스텐드 file 文學 2013.02.21 3070 0
5296 개인 사업이 힘들어 질때마다. [1] 文學 2013.01.24 3070 0
5295 먼저 있던 개가 좋았었는데... 文學 2013.04.28 3068 0
5294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文學 2013.05.08 3064 0
5293 로우러 가공 의뢰에 대하여... [1] 文學 2013.07.11 3063 0
5292 아내의 잔소리 文學 2013.04.30 3059 0
5291 돌람산 등산 (10) file 文學 2013.04.21 3055 0
5290 전기 자전거 (10) file 文學 2013.07.18 3054 0
5289 봄의 소야곡 (小夜曲,a serenade) 文學 2013.03.06 3051 0
5288 노인이 된다는 것은... 文學 2013.04.06 3046 0
5287 햇살이 비추는 중에... 文學 2013.05.30 3044 0
5286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2) 文學 2013.02.27 3038 0
5285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3.07.17 3037 0
5284 이웃 사촌 文學 2013.04.29 3036 0
5283 뒤늦게 마늘을 심는다. file 文學 2012.12.20 3029 0
5282 비밀주의 文學 2013.04.22 3025 0
5281 일의 경계 文學 2013.04.27 3022 0
5280 마늘 밭에서....(2) file 文學 2013.03.10 3020 0
5279 생각하는 습관 file 文學 2013.02.07 3019 0
5278 밀양 출장 secret 文學 2012.03.04 301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