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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도 밤 10시까지 야간 잔업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무덥다보니 공장에서 낮보다는 밤에 일하는 게 낫다고 할 수 있었지요. 기계제작이 본업인데 계속하여 야간 잔업을 해도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동호회 탁구>에 대한 편집 작업이 보류 상태입니다. 밤 10시에 작업을 끝낸 뒤에는 1km 왕복 2km 를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옵니다. 이틀째 운동을 하는 데 밤 10시 이후에는 탁구를 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하실 옆에 방에 세들어 사는 사람이 있어서지요. 


1.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자전거 운동. 빠른 시간에 많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왜, 갑자기 자전거로 운동을 전환하였던가!

  우선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각에 기계제작이라는 일이 끝난다는 점이었다. 두 번재는 운동 효과가 크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괜찮은 듯 한데 주의할 점은 자전거에 반사등을 달아서 뒤에서 자동차의 헤트라이트 불빛을 반사하여야만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랜턴을 달아서 앞에 보이는 사물을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자전거 운동은 속도감을 즐길 수 있었다.  강력하게 다리 힘으로 압력을 가하는데 일서서서 발을 구르기도 한다. 이 때의 속도감은 대단해서 4차선 도로를 타고 가면서도 다리에 근육량을 늘릴 수 있겠구나? 하면서 만족할 정도였다. 하지만 밤에 타는 만큼 뒤에서 달려오는 자동차와 충돌할 수 있다는 위험을 인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자전거 행>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웅덩이에 빠지는 장면을 마음먹고 쓴 뒤에 교회 년보에 수필 형식으로 올려 놓았었다. 그런데 그 당시 고등학교 시절이었고 타자로 원고를 쳐서 교회지에 실려 놓았었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원본이 없었으므로...

  내가 다니던 교회는 대전 삼성동의 삼성성결교회였다. 학생회에 사회를 보기도 했고 토요일에는 학생회가 야간에 열려서 모이게 되지만 졸업 3학년때부터 대전상고에서 실습생으로 나와 그 뒤의 기억은 없다. 아예 교회 다니는 걸 끊었으니까. 아랫집에 살던 덕용이라는 친구네 가족 모두 그 교회에 다녔었고 호기심에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함께 따라 갔다가 그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즐거운 기분이 들었던 게 무척 기억에 남는다. 선물을 하나씩 준비하여 중앙에 놓은 뒤에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분배하곤 했었던 기억.


  일단은 자전거를 야간에 운동 삼아서 타면서 그런 기억이 새롭다.

  이제 내 나이 59세였지만 마음은 17세를 넘나들고 있었던 것이다.


2. 위의 내용처럼 자전거를 타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궂이 말하자면 모친의 3일장과 그 뒤 삼우제를 치른 뒤에 몸 상태가 악화되어 혈압이 올랐던 게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모친에 대한 얘기.

  그토록 깊은 추억을 갖고 있었으며 가슴저민 내용이 조금씩 떠오른다. 군대 시절에 양고기가 스프로 자주 나왔었다. 집에서 먹지 않던 양고기의 고기맛은 고소하고 육질이 매우 부브드러웠는데 그 때마다 나는 19세의 나이에 모친을 떠 올리면서 혼자 먹는 게 너무도 안타까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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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