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천 출장 (대문 파손)

2016.09.30 09:33

文學 조회 수:266

2016. 09.28 19:44

김천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아침에 일어났지만 예상보다 늦었다.

어젯밤 1시 30분에 잤는데 비행기가 미국의 강에 추락하여 200명 가까운 승객들이 전원 무사히 구조된 내용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아침 9시에 출발을 하게 된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모타를 부착하고 난 뒤에 공장에 돌아 오니 4시 가까웠다.


김천의 A라는 공장의 초입에서 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전과 다르게 비탈진 경사 앞에 울타리가 쳐져 있고 대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한 쪽 편은 열려 있었지만 다른 한쪽편이 닫혀 있었다. 그리고 대문 안쪽으로는 ㄱ나로 굽이진 언덕길이 시작되는데 그것이 우측으로 진입을 하여 ㄴ자 형태로 급해 꺽어야만 되었다.


  하지만 대문 한쪽이 덜렁거리는 허술한 두 개로 연결된 우타리와 같은 엉성한 철망으로 짜여진 형태로 급히 꺽여 들어간 자리에서 1톤 화물차의 후미부분에서 걸리고 말았다.

  30도 가량의 심한 언덕길이 이어져 있었으며 비록 세멘트 포장이 되어 있긴 해도 전에는 올라다니기 무척 불편한 것이 생각 나서 나는 우회전을 하다가 뒤를 보지도 않고 속력을 냈던 것이 실수였다.

  "우당탕탕..."

  그다지 힘이 들어간 것도 아닌 대문이 휘어지고 테두리 한쪽은 아예 떨어져서 덜렁 거리는 것이었다.

   "어이쿠!"

 

  울타리 공사를 새로 한 업자를 불러서 물었더니 견적이 50만원 나왔습니다.


 부레이크가 달린 3마력 일반 모터를 부착하고 그만 대문 값으로 상계하고 만 것이다.  기가 찰 노릇이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허술한 울타리와 같이 초록색으로 붙체 도장을 한 대문은 살짝만 걸렸을 뿐인데 크게 파손된 것이다.


  그런 것을 보면 내집의 대문은 사실 어지간해서는 부서지지도 않고 또한 그렇게 많은 견적이 나오지도 않는다. 대문은 우선 튼튼하고 볼 일이다. 요즘은 대문을 설치하는 게 그다지 많지 않은데 허술한 대문과 진입 도로의 곡선부가 운전 실수를 함께 불러 내어 이런 물질적인 손해를 야기하다니!


  그런데 오늘은 감기 증상도 있었고 머리가 지근 거리는 게 너무 힘들었다. 오전을 나는 끔찍한 실수까지도 불러 일으켜서 돌아와서는 바로 누워저 오후 5시 반까지 잠을 잤다. 코가 막히고 머리가 지근 거릴 정도도 무거웠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문을 부닺혀서 손실을 보게 되니 가뜩이나 감기 증상에 시달리다가 점심을 식당에 먹기 위해 의자에 앉지도 못할 정도로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이 들어 밖으로 나가서 걸곤 했었다. 

  살다보면 손해가 있기도 하고 이익이 나기도 하면서 굴곡이 심하여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오늘 하루는 그것되에 너무도 기분이 얺잖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342 기계 연구 文學 2013.01.21 3254 0
5341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법 文學 2012.12.07 3235 0
5340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12.07 3228 0
5339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4) file 文學 2013.02.15 3219 0
5338 발안의 D.Jin 이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다. 文學 2013.03.19 3213 0
5337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연구하면서... file 文學 2013.01.16 3207 0
5336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4) 文學 2013.03.01 3206 0
5335 경산 출장 (33) file 文學 2013.05.13 3185 0
5334 신선초의 구입 file 文學 2013.01.19 3185 0
5333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file 文學 2011.01.22 3185 0
5332 감자싹 文學 2013.04.26 3183 0
5331 전기톱의 위험성 [1] file 文學 2013.02.10 3179 0
5330 허기 文學 2013.04.22 3178 0
5329 식물에게 빗물은 꼭 필요한 것 文學 2013.03.12 3175 0
5328 올 한 해, 내게 무엇이 그토록 바쁘게 했나? file 文學 2011.12.05 3160 0
5327 독감 文學 2013.02.20 3155 0
5326 줄넘기를 하면서... file 文學 2013.01.28 3129 0
5325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3) 文學 2013.02.28 3124 0
5324 동종업종 (3) 文學 2013.02.03 3123 0
5323 마늘밭에서... 文學 2013.03.09 3117 0
5322 음료수 냉장고의 구입 文學 2013.03.30 3111 0
5321 관계 file 文學 2013.03.05 3102 0
5320 열차표 예매 취소 文學 2013.07.05 3094 0
5319 독감 (2) 文學 2013.02.21 3089 0
5318 계절의 순환 文學 2013.02.25 3088 0
5317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文學 2013.03.07 3083 0
5316 D.J에 샤프트를 납품하고... file 文學 2013.04.05 3073 0
5315 작년 봄에 통도사에서... file 文學 2013.01.20 3073 0
5314 전기 가설이 늦어 지면서... (2) 文學 2013.05.13 3072 0
5313 병원에서 쓴 글 file 文學 2013.02.17 3072 0
5312 라스트 스텐드 file 文學 2013.02.21 3071 0
5311 개인 사업이 힘들어 질때마다. [1] 文學 2013.01.24 3070 0
5310 먼저 있던 개가 좋았었는데... 文學 2013.04.28 3068 0
5309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文學 2013.05.08 3065 0
5308 로우러 가공 의뢰에 대하여... [1] 文學 2013.07.11 3063 0
5307 아내의 잔소리 文學 2013.04.30 3059 0
5306 돌람산 등산 (10) file 文學 2013.04.21 3055 0
5305 전기 자전거 (10) file 文學 2013.07.18 3054 0
5304 봄의 소야곡 (小夜曲,a serenade) 文學 2013.03.06 3054 0
5303 노인이 된다는 것은... 文學 2013.04.06 3047 0
5302 햇살이 비추는 중에... 文學 2013.05.30 3045 0
5301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2) 文學 2013.02.27 3039 0
5300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3.07.17 3037 0
5299 이웃 사촌 文學 2013.04.29 3036 0
5298 뒤늦게 마늘을 심는다. file 文學 2012.12.20 3029 0
5297 비밀주의 文學 2013.04.22 3026 0
5296 일의 경계 文學 2013.04.27 3022 0
5295 마늘 밭에서....(2) file 文學 2013.03.10 3021 0
5294 생각하는 습관 file 文學 2013.02.07 3020 0
5293 밀양 출장 secret 文學 2012.03.04 301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