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782. 나에게 가장 잘하는 게 뭘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떤 목적이건 그냥 주는 게 아니고 나중에 실익을 따지게 된다.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 급식일지라도 교인들이 무료봉사를 하고 교회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비용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은 역시 신앙을 믿으라는 데 근본적으로 이상을 둔다.


  내가 오늘 '날아가는 오리 3(동화)'편을 쓰면서 예전에 써 놓았던 내용을 계속하여 수정 작업 하면서 느끼는 심정은 공짜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만큼 어떤 경로로, 나에게 활용되는 모든 필요한 물품과 재공되는 내용들이 이미 전에 활용되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체워졌다는 사실을 보면서 그만큼 새로 구성하는 내용에 그 신선함을 주는 건 이미 쓰여 졌던 예전의 감정을 다시 끌어내어 활용할 때 그 진가가 나타났다. 

  그동안 고민하면서 막혔던 부분이 5년 동안 묵어 두웠다가 갑자기 폭발을 하듯이 터트려진 것이다. 그처럼 오랫동안 갈구하고 노력해 왔던 모든 것이 성공을 향해 돌진하다가 막혀 버렸을 때의 심정을 절망적으로 다시 상자에 넣고 단속을 하여 봉인하였던 내용들이 갑자기 상자를 열자 튀어 나와 마구 되살아나는 기분이라고 할까.


  783. 내용에 대한 새로운 집필이 최근 것이 아닌 5년 전에 쓰여진 내용이었다. 

  그 당시는 지금과 많은 차이점이 갖고 있었는데 우연히지만 5년의 기간 동안 모든 게 바뀐 상태로 집중도가 달라져 있었다. 이것은 새로운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달라진 풍속도를 그대로 반영해도 좋을 듯 보였다. 그것이 우크라이나 사태였다. 내 소설에 그것도 <날아가는 오리 3(동화)>편에 반연시키면 좋겠다고 새삼스럽게 인식을 하게 되었다니...


  지금의 현실의 경우와 잘 매칭이 되어 다시 부수적으로 더 많은 집약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아무래도 그런 사회적 기반위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될 때 나타나는 위대한 작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야말로 흥분이 가득찬다. 


  실로 우연히지만 오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이미 '날아가는 오리 3'편의 내용이 모두 숨겨져 있다가 나타나는 것처럼 이미 5년 전에 쓰인 상태에서 중단된 상황이었고 그것을 다시 더 크게 부각시키는 것이 지금 내용을 확장하는 중에 시도가 되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선명한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들어 다시 그 배경을 가지고 조합하는 기술을 놀라운 능력이 이루워 지는 것이었다. 그 당시 막혀 버려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던 우주 침략군과 지구 방위군과의 싸움이 지구를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났고 어린 아이들이 오리를 타고 다지면서 화살을 쏠 수 밖에 없는 전개를 설명하는게 어려워서 결국 포기해야만 했었다. 

  그런데 우주 침략군이 구멍난 오존층을 뚫고 들어오는 극지방에서 러시아가 있었고 그곳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었으니 그 중심이 바로 푸팅 어드벤처스였다. 그리고 그 러시아 앞에서 방어를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는 젤레스바라는 방어군 사령관이 모든 나라에서 온 세계의 어린 아이들에게 오리의 등에 타고 싸우는 방식의 훈련을 세우고 적진으로 직접 침투하는 전투를 수행하고 있었다. 


  284. 내일은 대구 창령으로 출장을 나가야만 한다. 

  그러다보니 아침에 글을 쓰지 못할 것 같았다. 오늘 일요일 출근을 하여 더위와 싸우면서 기계를 수리하고 있는 것도 내일 일을 할 수 없어서 미리 해 두는 것이다. 

  찜통 속처럼 더운 공장 안에서 불을 사용하여 철판을 자르고 용접한 부분을 떼어낸다. 기계의 상판을 펄판을 뜯어 내고 다시 절곡된 가벼운 철판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그리고 바퀴를 달고 길이를 축소하게 될 것이다. 


  이런 작업이 무더위에서 프라즈마 절단기를 통해서 이루워졌는데 1톤이 되는 기계를 뒤집어 놓고 용접한 부위를 프라즈마로 불어서 떼어내기 위해서 천정에 달린 호이스트를 활용한다. 그리곤 저녁 식사를 끝내고 퇴근을 할 준비를 하는데 벌써 밤 8시가 넘었다.

  내일 출장을 나갈 부품과 도구를 찾아서 준비를 해 둬야만 할 듯...


  285. 1톤 화물차에 가득 실고도 길이가 남았다. 그래서 개조도 필요하다. 또한 무게도 줄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뒤 부분을 축소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고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중고 기계를 수리하려니 되려 더 힘만 든다. 그나마 내 것이라고 해서 다행스럽다. 수리를 해서 마땅한 곳에 판매가 되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고 보관을 해도 그만인 셈이었다. 보관만 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나서면 판매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수리는 내 돈을 들여서 해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다보니 수리비를 청구할 수도 없었다.


  이례저례 중고 기계를 완벽하게 수리하는 데도 필요한 비용이 최소한의 한계치도 넘긴다. 트렌스가 한 대 밖에 없어서 10대를 주문했는데 열 대분이여서 대당 170,000 만원 씩 1,870,000이 들어 간다. 돈을 들이자면 한도 없어서 그나마 비용을 최대한 줄인다. 그냥 있는 부품을 쓰기로 한 것이다.  


  내 기계와 남이 만든 기계의 싸움이다. 내 것의 부속품을 갈아 끼자니 아깝다. 맞지도 않았다. 그럴뿐더러 기술적인 부분에서 내 기계와 비교했을 때 한참 부족한 기계다. 아주 오래 된 기계였으니까. 내가 개발한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렇지만 남이 만든 기계를 최대한 내가 만든 기계와 가깝게 고쳐 놓는 게 최선책이다. 

  다만,

  '그것이 얼마나 가깝게 하느냐?'의 차이겠지만...

  '우-C... 기계를 왜 조악하게 만들었을까? 이런 기술력으로 어떻게 납품을 했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네! 그러니 망했겠지만...'

  지금 수리하는 기계를 제작한 곳은 대구의 D.G 이라는 곳이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찾아 볼 수도 없는 곳이다. 문제가 많은 기계를 판매하고 대금만 받고 종적을 감췄다고 많은 사람들이 욕을 하였던 걸 알고 있다. 물론 숨어서 일을 하는 사람을 찾아 내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런 걸 끝까지 찾아 다니는 건 차마 못할 일이라고 다들 다른 대안을 찾았었다. 일테면 중간에 다른 수리업체였는데 그게 나도 그 중에 하나였다. 

  왜냐하면, 이 기계를 오백 만원이라는 비용을 받고 수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전기 쪽이었고 몸체는 수리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몸체를 수리해서 다른 곳에 판매를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작업하게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2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416 마늘밭에서... (2) file 文學 2011.11.21 3729 0
5415 마늘밭에서... (3) file 文學 2011.11.27 3836 0
5414 야간 잔업 시간에 기계 부속품을 가공한다. 文學 2011.11.28 4179 0
5413 오늘은 대전에 나가서 부속품을 구입한다. 文學 2011.12.01 3934 0
5412 너무나 많은 일거리가 한꺼번에 들어 왔다. 文學 2011.12.03 4205 0
5411 올 한 해, 내게 무엇이 그토록 바쁘게 했나? file 文學 2011.12.05 3160 0
5410 연속적으로 밤 늦게까지 잔업을 한다. 文學 2011.12.05 4341 0
5409 타협 file 文學 2013.04.20 2820 0
5408 기계 만드는 일이 바빠서 이틀에 한 번씩 걷기 운동을 나간다. 文學 2011.12.06 4376 0
5407 작업 방법과 2/1의 확률에 대하여... 文學 2011.12.07 4025 0
5406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file 文學 2011.12.09 4466 0
5405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2) file 文學 2011.12.09 4295 0
5404 생각 모음 (130) 文學 2011.12.11 4491 0
5403 다음 책의 구상 文學 2011.12.11 4334 0
5402 계속 잔업이 이어진다. 文學 2011.12.17 4016 0
5401 방법론 文學 2011.12.17 4357 0
5400 기계 납기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1.12.19 4377 0
5399 최종적인 마무리 중에... 文學 2011.12.20 4265 0
5398 부산출장 (140) 2011년 12월 22일 文學 2011.12.22 3656 0
5397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file 文學 2011.12.25 4386 0
5396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6) file 文學 2012.01.01 3660 0
5395 새 해들어서면서... 文學 2012.01.03 4188 0
5394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7) file 文學 2012.01.06 4216 0
5393 인과응보 文學 2012.01.14 4265 0
5392 파이프 열처리, 원통연마, 도금, 의뢰 [1] 文學 2012.01.17 4754 0
5391 2012년 1월 18일 쌀튀밥을 두 번이나 튀겼다. file 文學 2012.01.20 4628 0
5390 어긋난 인생 file 文學 2012.01.25 3322 0
5389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file 文學 2012.01.29 3744 0
5388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387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386 기계 뚜껑의 주문 file 文學 2012.02.07 3908 0
5385 화면 수정 file 文學 2013.04.20 2778 0
5384 세 버째, 기계의 납품 날자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2.02.23 4018 0
5383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03.02 4372 0
5382 올 해의 계획 文學 2012.03.04 4745 0
5381 밀양 출장 secret 文學 2012.03.04 3015 0
5380 어젯밤에는 기계를 색칠하였었다. file 文學 2012.03.09 3859 0
5379 어제는 꽃 배달 서비스로 꽃을 양주시의 개업 공장에 보냈다. file 文學 2012.03.11 4159 0
5378 오늘 출장 file 文學 2012.03.19 3830 0
5377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文學 2012.03.25 4065 0
5376 며칠 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며... 文學 2012.03.26 4143 0
5375 위기의 극복에 대하여... 文學 2012.03.27 3464 0
5374 오토케드를 배우면서... 文學 2012.03.27 4121 0
5373 대구 출장 (24) 文學 2012.12.06 3461 0
5372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법 文學 2012.12.07 3235 0
5371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12.07 3228 0
5370 하루의 계획 文學 2012.12.07 3366 0
5369 나날이 새롭다. (논쟁) [1] 文學 2012.12.07 2903 0
5368 약속과 비약속의 차이 文學 2012.12.07 3550 0
5367 성환 출장 文學 2012.12.07 344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