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그곳에서 수입이 들어와야만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진도가 없이 미루지는 기계 납품으로 계속 난관에 봉착합니다. 진도가 나가지 않는 작업으로 인하여 계속 부품만 가공해 보지만 기계 완료 날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보니 도무지 기갈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늦게 납품하게 되면 우선 자금회전이 돌지 않고 지출만 증사하기에 구조적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었습니다. 2. 문인회에 11월 6일 마감하는 <옥천문단지>원고 마감 날짜로 인하여 어제 저녁에는 또 다시 잔업을 하지 못했다. 수정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새 밤 8시를 넘기고 말았던 것이지요. 원고지 80자 분량의 '어머니의 초상' 이라는 엣세이를 올려 놓았었는데 다시 들여다보니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내용이 형편없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수정 작업을 하게 되었고...


1. 어제 아침도 아내가 경운기에 실어 놓은 흙을 뒷마당에 부려 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을 덤프트럭으로 부려 놓은 흙더미 속으로 파들어 간 것처럼 실어서 마당에 깔아 주는 작업이었다. 덤프트럭 한 차분의 흙을 손바닥만한 밭에 부려 놓았는데 아내가 그 텃밭에 흙을 보충한다고 5만원을 주고 산 것이 일주일 전. 그것을 펼쳐 놓게 되면 너무 높아져서 밭이 되지 않으므로 다른 곳에 버려야 할 처지였다.

  할 수 없이 경운기에 실고 뒷마당에 펼쳐 놓아야만 하였으므로 삽으로 퍼 담아서 10미터 쯤 떨어진 곳으로 옮겨서 바닥에 깔아 주웠는데 너무 힘들고 벅차서 어제까지 4일 째 같은 작업을 반복했었다. 이제 어느 정도 옮겨서 남은 양이 많지 않았고 두 세번만 실고 나가면 될 듯 싶었지만 어제 작업은 중단했다.

  일요일에는 아들이 오전에 몇 번 도와줬고 어제(월요일)은 아내와 둘이 작업했다.


2. 어제 저녁에는 잔업을 하려고 하다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다움 카페에 옥천문단지에 올릴 원고 작업 때문이었다. 며칠전에 완성해서 올려 놓았다는 내용이 다시 한 번 HWP 파일을 컴퓨터로 불러 들여서 읽어보고는 흠찟 놀랐다. 너무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고 맞춤범, 문장이 산만하고 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시간을 많이 갖지 않고 급조한 내용.

  동호회 탁구에서 내용과 다르다고 뽑아서 과감하게 삭재한 내용.

  앞 뒤 두서없이 정리하지 않았다가 짜집기를 하듯이 내용을 합쳐서 유감스럽게도 불필요한 문장이 눈에 띄였다.


  이렇수가!

  눈을 의심할 정도로 문맥이 형편없었다. 올릴 때만 해도 50번 이상을 황인하고 수정하지 않았던가!

  그렇지만 글이란 이처럼 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다시 문맥을 정리하는 데 그만큼 소요하며 이번에는 문법과 맞춤법 오타 등을 잡아내야만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 남아 있었지만 세 번째 작업에 등한시 했었다. 그러다보니 그런 웃지못할 해피닝이 연출된 것이다.  또한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이 너무 무모하리만큼 과신하였던 것도 한 몫을 했다. 갑자기 촉박하게 내용을 올린 것이다. 그래서 수정 작업이 없었고 그 당시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귀찮아서 그냥 두웠던 게 이런 난잡한 글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제 저녁에는 한다고 하는만큼 여러 차례 내용을 다음어서 다시 올렸다. 오늘 11월 6일이 마감 날짜였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다시 한 번 살펴 볼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41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8) 제 25. 뇌졸증 전조 증상 secret 文學 2021.11.22 7 0
5414 일머리 secret 文學 2022.10.29 7 0
5413 외출용 컴퓨터에서... 옮겨온 글 secret 文學 2023.03.11 7 0
5412 성공적인 국제커플의 모범 사례 *** [1] secret 文學 2023.04.26 7 0
5411 무릇, 움직임 하나에도 원인이 따른다. *** secret 文學 2023.05.17 7 0
5410 방법론? (3) *** secret 文學 2023.05.27 7 0
5409 나빠진 운 (2) *** 文學 2024.01.28 7 0
5408 탁구 실력의 높고 낮음에 대한 고찰 *** 文學 2024.02.03 7 0
5407 설 명절을 앞두고... 文學 2024.02.09 7 0
5406 의정부 S.Oil 출장 (3) 文學 2024.02.23 7 0
5405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3) *** 文學 2024.02.25 7 0
5404 대구 출장 Daegu business trip (103) *** 文學 2024.02.29 7 0
5403 자유로움이란? What is freedom? *** 文學 2024.02.29 7 0
5402 대구 출장 (105) *** 文學 2024.03.06 7 0
5401 교언 文學 2024.03.09 7 0
5400 꽃길 (3) Flower Road [1] 文學 2024.03.19 7 0
5399 Scarlett Solo 의 구입 (2) secret 文學 2024.03.23 7 0
5398 Scarlett Solo 의 구입 (3) *** 文學 2024.03.24 7 0
5397 노래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 (4) 文學 2024.04.02 7 0
5396 소리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 결론 (6) 文學 2024.04.03 7 0
5395 그 여자의 죽음 文學 2024.04.03 7 0
5394 그 겨울의 찻 집 文學 2024.04.07 7 0
5393 이석증 5일 째 *** 文學 2024.04.20 7 0
5392 사기꾼 (3) *** 文學 2024.05.02 7 0
5391 작업방법 (53) 글을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1.07 8 0
5390 작업방법 (55) 상념의 늪 *** secret 文學 2023.01.09 8 0
5389 글을 쓰는 의미*** secret 文學 2023.03.04 8 0
5388 1. 글을 씀에 있어서... 2. 10년 후의 나 *** secret 文學 2023.05.25 8 0
5387 1. 글을 씀에 있어서... (2) *** secret 文學 2023.05.26 8 0
5386 방법론? (4) *** [1] secret 文學 2023.05.28 8 0
5385 생각이 행동으로 귀결할 때 그 가치를 인정 받는다. secret 文學 2023.05.29 8 0
5384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한다. (2) 文學 2024.01.16 8 0
5383 삼라만상(森羅萬象) 文學 2024.01.31 8 0
5382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 文學 2024.02.07 8 0
5381 구정 다음 날 (3) 文學 2024.02.12 8 0
5380 탁구장에서... (20) 文學 2024.02.17 8 0
5379 탁구장에서...(22) 文學 2024.02.17 8 0
5378 나의 길 (제 1탄) *** 文學 2024.02.18 8 0
5377 나의 뜻 文學 2024.02.20 8 0
5376 nia Dirgh (2) *** 文學 2024.02.27 8 0
5375 토요일 하루 [1] 文學 2024.03.02 8 0
5374 어제 저녁 탁구장에서... Last night at the table tennis court... (2) 文學 2024.03.05 8 0
5373 대비책 文學 2024.03.29 8 0
5372 노래 녹음 방법 *** 文學 2024.03.29 8 0
5371 소리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 결론 (5) 文學 2024.04.03 8 0
5370 군서 산 밭에서... (50) 文學 2024.04.09 8 0
5369 사기꾼 (11) 文學 2024.05.09 8 0
5368 내과 병뭔에 왔다. [1] 文學 2024.05.14 8 0
5367 노년으로 가는 신체적인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3.11.08 9 0
536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2) 제 29. 뇌경색 전조증 2 secret 文學 2021.11.26 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