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의 부품조달 문제

2018.09.29 07:54

文學 조회 수:99

어제부터 선반머싱으로 해드부분의 부품을 5개씩 가공하기 시작했습니다. NC 기계를 제작하기 전에 철재상회에서 원통형의 재료(일정한 치수로 재단한 쇠덩이) 를 주문하여 재단흘 한 상태로 다섯 개씩 쌓아 놓았지만 가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미리 일정하게 작업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하므로 한 개씩 작업하는 것보다 유리한 점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이 제품은 한 달 전에 미리 주문해 놓았지만 경산에 납품하는 기계로 인하여 그동안 미뤄두고 있었지요.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려했던 점은 시간이 많이 소요한다는 사실이었고 그것이 두려웠던 부분이었지요.


1. 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게 되자,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다. 어제 오전은 반월공단 S.W 라는 공장으로 기계 A/S를 나갔다 왔으므로 앙금처럼 남아 있던 두려움에 대한 거부감이 상존하여 그동안 매우 큰 장애물처럼 보였다.

  왜냐하면 새 부품을 가공하는 일은 선반머싱으로 며칠이 걸릴 수도 있었고 그로인하여 아직도 미루기만 하는 다음 기계를 전혀 작업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기계의 부품이 조달되지 않아서 이번 작업부터는 다른 것은 제쳐두고 부품을 가공하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다음 작업부터는 완성된 해드 부분의 플레트(프레임)이 전무한 상황이었고 한 개씩 작업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5개씩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로인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아들과 작업할 때는 이 부품은 분활하여 작업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만큼 한 기계를 완성하기까지 3개월이 소요되던 것을 2개월로 단축시켰다면 지금은 그렇지 못하게 된 것이다.


  어쨌튼 어제 오후부터 선반머싱 옆에 쌓아 놓았던 부품을 5개씩 가공하기 시작했고 밤 10시까지 야간작업까지 불사하면서 두 가지 종류의 부품을 가공하게 되었다. 그런데<NC 선반머싱>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아내는 이 작업을 하지 못했으므로 오로지 내 몫이었고 한 번씩 가공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렸으므로 고정적인 작업일 경우 <일반 선반머싱>보다는 자동 선반머싱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또한 여자도 할 수 있다고 짐작하여서다.

  이렇게 다석 대분의 부품을 가공하는 작업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랬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손으로 직접 기계를 움직여서 작업하는 걸 선호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도 <일반선반머싱>으로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존의 작업 방법보다 훨씬 능률적으로 효과를 높이게 되었는데 그건 무엇보다 인셔트칩이라는 작업공구의 선택이 필요했다. 내경 가공의 경우 그동안 인셔트칩을 쓰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에 구입하여 아들에게 사용해보라고 했던 내경 인셔트칩이 부착된 바이트를 가지고 작업 속도를 높였는데 그만큼 칩이 배출되어 나올 때 길게 나오지 않고 조각으로 부러지면서 배출되는 관계로 별도로 갈코리로 끄집어 내고 선반머싱을 스톱시키지 않아서 작업속도가 높게 유지되었다.


  야간 작업으로 한 시간만에 두 번째 부품의 경사진 22도로 내경을 깍아내는 작업이 세 개나 가공한다. 엄청난 능률이 오르는 건 몽키스페너로 선반의 경사를 가공하는 배드을 이동시키는 손잡이 부분에 끼우고 지렛대처럼 마구 돌릴 수 있게 한 것도 매우 특별했다


                                    --------------------------------- 

호사다마[] :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라는 뜻으로,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거나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미중부족 호사다마( : 옥에도 티가 있고, 좋은 일에는 탈도 많다)'


또 중국 청()나라 때 조설근()이 지은 《홍루몽()》에 "그런 홍진 세상에 즐거운 일들이 있지만 영원히 의지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물며 또 '미중부족 호사다마( : 옥에도 티가 있고, 좋은 일에는 탈도 많다)'라는 여덟 글자는 긴밀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순식간에 또 즐거움이 다하고 슬픈 일이 생기며, 사람은 물정에 따라 바뀌지 않는 법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사다마[好事多魔] (두산백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390 예전의 자료를 챙기면서... (2) file 文學 2011.10.18 3646 0
5389 어제 구입한 것들. (전기 온수기, 연마기, 휠바란스기계) file 文學 2013.04.11 3645 0
5388 월말까지 부가세 자료를 맞추기 위해서... 文學 2012.12.11 3644 0
5387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3629 0
5386 문학에 대한 기대 文學 2012.12.07 3618 0
5385 어제는 구읍으로 보리순를 베러 갔는데... 文學 2012.12.21 3605 0
5384 비가 온 뒤에 신선초 씨앗이 발아를 했다. file 文學 2013.05.28 3591 0
5383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3567 0
5382 대전 A/S 文學 2013.01.25 3558 0
5381 카시오 EX-4 A 카메라 file 文學 2011.11.12 3557 0
5380 약속과 비약속의 차이 文學 2012.12.07 3548 0
5379 기술의 진보에 대하여... 文學 2013.03.03 3529 0
5378 책선물 file 文學 2011.10.27 3525 0
5377 마늘밭에서... file 文學 2011.11.21 3520 0
5376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2) 文學 2013.02.14 3516 0
5375 하루의 시작 文學 2013.01.16 3506 0
5374 능률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 文學 2013.02.01 3500 0
5373 오늘은 내일 있을 기계 납품 때문에 정신없이 일해야만 합니다. 文學 2012.12.07 3489 0
5372 기계의 연구 文學 2013.01.18 3487 0
5371 위기의 극복에 대하여... 文學 2012.03.27 3464 0
5370 신선초 싹을 보면서... file 文學 2013.05.24 3463 0
5369 대구 출장 (24) 文學 2012.12.06 3461 0
5368 농사 예찬론 文學 2013.02.23 3452 0
5367 '안양출장'에 관한 글을 삭제 당한 이후... (2) 文學 2020.05.03 3449 0
5366 성환 출장 文學 2012.12.07 3449 0
5365 기계를 싣고 강원도 문막으로 간다. [1] file 文學 2013.03.28 3442 0
5364 생각 모음 (139) 文學 2013.01.15 3442 0
5363 일요일, 오늘 하루... 文學 2012.12.07 3436 0
5362 생각 모음 (141) 文學 2013.01.16 3419 0
5361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文學 2013.01.20 3408 0
5360 이웃 집 밭을 갈다. file 文學 2013.03.20 3403 0
5359 경운기를 싣고 내리는 사다리를 file 文學 2013.06.03 3399 0
5358 비가 내리는 하루 文學 2013.04.25 3374 0
5357 하루의 계획 文學 2012.12.07 3366 0
5356 의뢰자의 취향 文學 2013.01.28 3364 0
5355 통원 치료 文學 2013.02.19 3359 0
5354 2013년 4월 18일 文學 2013.04.18 3351 0
5353 이틀 전에 경운기 추라라(짐칸)으로 연결되는 체인을 바꾼 것 文學 2013.02.09 3351 0
5352 어긋난 인생 file 文學 2012.01.25 3322 0
5351 노부부가 밭에서 호미로 콩밭을 메고 있다. 文學 2013.06.25 3321 0
5350 산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 文學 2013.04.02 3316 0
5349 기계의 전기 도면을 그리다. 文學 2013.07.13 3313 0
5348 2013년 1월 4일 부가세를 냈다. file 文學 2013.01.07 3313 0
5347 예전의 자료를 챙기면서... (3) file 文學 2011.10.20 3309 0
5346 혈압 측정 文學 2013.02.22 3308 0
5345 오늘은 기계 만드는 본업에 치중하여야 합니다. 文學 2012.12.07 3307 0
5344 기계 연구 (음지와 양지) 文學 2013.01.31 3302 0
5343 밀양 출장 ( 생각 모음 159 ) [1] file 文學 2013.09.10 3282 0
5342 생각 모음 (143) 文學 2013.02.08 3274 0
5341 덧글 모음 文學 2010.08.16 326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