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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2013.01.20 20:00

文學 조회 수:3409

1. 지금보다 더 큰 위기 중에서도 나는 견디어 왔다.

 

2. 눈이 와서 녹지 않은 산밭의 전경.

  이틀 전에 마전의 D.Jen 에 기계 A/S 를 갔다오면서 군서의 산 밭에 들렀다.

  오후 6시가 지나자 해가 지고 산그늘 속에 빠진 것같았지만 게의치 않기로 했다.

  '이대로 산밭에 올라 가면 지금은 지척을 분갈 할 수 있지만 내려올 때는 그렇지 못하겠구나!'

  사실 산밭에 쌓아 놓았던 나무토막을 실어 내릴 필요가 있었는데 화목 보일러에 땔감으로 쓰기 위해서였다.

 

3. 서버 컴퓨터의 고장으로 2012년 3월 30일부터 2012년 12월가지의 내용이 잃게 된 게 무엇보다 가슴이 텅빈 것처럼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그 내용의 일부나마 네이버 카페에서 복사를 해 오게 된다. 안타깝기는 해도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것은 조금이라도 그 당시의 생각을 떠올려 줄 수 있는 그림들을 확보해 놓고 있다는 점이었다. 무엇보다 군서의 산밭을 구입하고 그곳을 개간하였으며 건강 보조식품을 만들기 위해 전전긍긍하였던 내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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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