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후에는 청성에 갔다 왔다.

2013.03.16 09:49

文學 조회 수:2649

  오후에는 청성에 갔다. 

  군서 밭에서 오후 3시쯤 출발을 하였는데 집에 와서 내일은 청성에 가서 논에 보리를 심으려고 계획을 세워 두웠으므로 다시 그곳에서 논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 K.C.H이라는 사람을 만나보기 위해서였다. 

  예상대로 그는 논에서 볏짚을 겉어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K.C.H 님이시죠?"

  "그런데요!"

  "내일, 이곳에 와서 논에 보리를 심으려고 합니다만.."

  "논에라면... 이곳도 사셨나요?"

  "예, 작년에 저 위에 밭에 보리를 심은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이 논도..."

  "얼마에 사셨는데요?"

  "법원 경매로 구입했답니다."

   "아!"

  그는 볼이 홀쭉하였다. 전반적으로 얼굴이 역삼각형에 가까웠다. 그리고 체구는 무척 외소한 편이었다.  

 

작년 12월 중순경에 심어 놓은 밭에 가 보았는데 보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마도 너무 추운 겨울철 날씨에 보리가 죽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본다. 아니면 아직 싹이 나오지 않았던가!

 

  이쪽은 군서, 구읍과는  더 느낌이 다르다. 황량하고, 메마르고, 그리고 초라하다. 그렇지만 보는 시각에서 다르리라! 군서도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다. 빼곡히 들어찬 나무를 베어내기 위해 전전 긍긍했던 작년 봄의 내 모습을 상기해면... 아마도 지금의 느낌보다 더하면 더했지 작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다시금 많은 계획을 세워서 진행할 필요가 있었다.

 

  우선 이곳은 다른 곳보다 물 사정이 나을 것이라고 본다. 두 번째로 전기 사정도 좋았다. 바로 농로 옆으로 전기선이 지나가고 있었으니까? 밭이 있는 200여미터 비탈진 곳에 있는 대형 지하수까지 동력선이 연결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전기로 충분히 이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자동화 시설로 보리를 재배하는 구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708 신선초 농장을 꿈꾸며... (2) file 文學 2013.05.29 2847 0
707 비가 온 뒤에 신선초 씨앗이 발아를 했다. file 文學 2013.05.28 3592 0
706 기계 연구에 대하여... 文學 2013.05.25 2704 0
705 신선초 싹을 보면서... file 文學 2013.05.24 3463 0
704 농장물과 잡초 [1] 文學 2013.05.24 2654 0
703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702 신선초를 심고... file 文學 2013.05.23 2973 0
701 농촌 생활 (2) [1] 文學 2013.05.23 2686 0
700 농촌 생활 文學 2013.05.22 2763 0
699 기계 연구 (2) [1] 文學 2013.05.21 2675 0
698 천하지대본을 꿈꾸는... 文學 2013.05.20 2692 0
697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文學 2013.05.19 2883 0
696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文學 2013.05.19 2771 0
695 기계 연구 文學 2013.05.18 2904 0
694 여름이 다가오는 풍경 文學 2013.05.17 2755 0
693 기계 연구 文學 2013.05.16 3013 0
692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691 오랫만의 등산 文學 2013.05.15 2655 0
690 경산 출장 (50) 文學 2013.05.14 2887 0
689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아프다. 文學 2013.05.13 2883 0
688 전기 가설이 늦어 지면서... (2) 文學 2013.05.13 3072 0
687 경산 출장 (33) file 文學 2013.05.13 3186 0
686 삶의 의미 secret 文學 2013.05.13 2588 0
685 등산 (2) file 文學 2013.05.12 2689 0
684 등산 文學 2013.05.11 2955 0
683 집둘레에 신선초를 심고... (3) file 文學 2013.05.10 2718 0
682 문학 적인 재고 文學 2013.05.10 2456 0
681 비가 내리는 날에는... file 文學 2013.05.10 2770 0
680 생각 모음 (147) 文學 2013.05.09 2994 0
679 외삼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文學 2013.05.09 2805 0
678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文學 2013.05.08 3065 0
677 평행봉 운동 효과 文學 2013.05.08 4073 0
676 열차에서... file 文學 2013.05.08 2675 0
675 신선초 씨앗 200g 을 구입하였다. [1] file 文學 2013.05.07 2649 0
674 체중계를 보면서... 文學 2013.05.07 2833 0
673 부산 출장 (100) 文學 2013.05.05 2729 0
672 변명 文學 2014.04.27 902 0
671 대구에 납품할 기계 文學 2013.05.03 2812 0
670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669 아내의 잔소리 (3) 文學 2013.05.02 2844 0
668 아내의 잔소리 (2) 文學 2013.05.01 2748 0
667 아내의 잔소리 文學 2013.04.30 3059 0
666 이웃 사촌 文學 2013.04.29 3036 0
665 먼저 있던 개가 좋았었는데... 文學 2013.04.28 3068 0
664 일의 경계 文學 2013.04.27 3022 0
663 감자싹 文學 2013.04.26 3183 0
662 비가 내리는 하루 文學 2013.04.25 3374 0
661 글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13.04.24 2875 0
660 허기 文學 2013.04.22 3178 0
659 비밀주의 文學 2013.04.22 302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